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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초 ‘서울 청년 사회안전망’ 성과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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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아람 기자

승인 : 2024. 11. 24. 11:53

38개 민·관 기관 구축
체험 부스·경품이벤트 등
서울특별시청 전경13
서울시청 /정재훈 기자
청년 사각지대 해소와 자립을 통합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38개 공공·민간기관이 참여해 구축한 '서울 청년 사회안전망'의 성과를 시민들과 공유하는 지리가 마련된다.

서울시는 27일 서울광역청년센터·신세계센트럴시티와 함께 '서울 청년 사회안전망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취약 청년 사각지대 해소와 자립을 통합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6월 전국 최초로 38개 기관이 참여한 '서울 청년 사회안전망 협의체'를 출범했다. 취약 청년 발굴과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및 기관 간 1300여 건의 연계를 통해 2000여 명의 청년에게 청년 자립을 지원하는 중이다.

청년 사회안전망 우수사례 발표 기관은 서울광역청년센터, 서울시글로벌청소년교육센터, 신세계센트럴시티 총 3곳이다.
서울광역청년센터는 사회안전망 내 교육, 안전, 주거, 사회참여, 일자리 5개 분야에 걸쳐 27개 기관과 협력해 2062명의 취약 청년에게 정책 지원을 펼치며 거둔 성과를 발표한다.
서울시글로벌청소년교육센터는 외국에서 성장하다 한국으로 중도 입국해 한국 생활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한 네트워킹 프로그램 '글로벌 유스 프렌즈(Global Youth Friends)' 사례를 소개한다.

신세계센트럴시티는 시와 청년정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80여 명의 청년들에게 커피 창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한 사례를 발표한다.

사회안전망 페스티벌에서는 감사패 수여와 우수사례 발표 외에 청년 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기 위한 체험부스, 이벤트, 문화공연 등도 함께 운영한다.

김철희 미래청년기획관은 "서울 청년 사회안전망은 기존에 산재돼 있던 각종 센터와 기업 ESG 활동을 연계·통합해 청년들에게 새로운 기회와 성장의 발판이 됐다는 것에 의미가 있다"며 "사회안전망을 통해 청년들이 자립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도록 지원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아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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