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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건축·재개발 절차 한눈에”…양천구, 전국 최초 정비사업 절차도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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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아람 기자

승인 : 2024. 11. 26. 10:53

각종 사례·제도 모은 '도시정비사업 가이드북' 배포
사진2) 양천구, 재건축 정비사업 절차도
양천구 재건축 정비사업 절차도 /양천구
서울 양천구는 전국 최초로 재건축·재개발 절차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정비사업 상세 절차도'를 제작·배포한다고 26일 밝혔다. 다양하고 복잡한 도시정비사업의 시행착오를 줄이고 원활한 사업 추진에 도움을 주기 위해서다.

절차도는 재건축·재개발 분야로 각각 제작됐으며 △계획단계 △시행준비단계 △시행단계 △완료단계 등 크게 4단계로 구분해 단계별 추진 절차와 법령에 따른 필수 확인 사항을 이해하기 쉽도록 도식화했다. 신탁방식 정비사업 절차도 함께 담았다.

이와 함께 구는 '양천구 도시정비사업 가이드북'을 배포한다. 가이드북은 구가 지난해부터 추진한 '도시정비사업 지식포럼' 강의자료를 요약해 한 권에 모은 책자다.

절차도와 가이드북은 도시정비사업 추진 주체 등에 배부하는 동시에 구청 누리집에도 게시할 계획이다.
그동안 구는 민선8기 대표 공약사업으로 '속도감 있는 재건축·재개발'을 추진해 목동아파트 14개 단지 재건축, 신월1·3동 모아타운 관리지역 지정 등 총 66개 구역에서 도시정비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기재 구청장은 "재건축·재개발 절차도와 가이드북이 정비사업의 신속하고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효과적인 지침서로 활용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거 환경 개선과 구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정비사업에 대한 다양한 행정 지원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아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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