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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서대 ‘크로노’ 글로벌게임챌린지 돋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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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 이신학 기자

승인 : 2024. 12. 04. 14:54

호서대 범부들팀
'2024 글로벌게임챌린지 GGC'에서 대상을 수상한 호서대학교 범부들팀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호서대학교 학생들이 쿼터뷰를 사용한 어드벤처 장르 게임으로 '2024 글로벌게임챌린지 GGC'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수상의 주인공은 게임소프트웨어학과 김재영, 김조영, 남민우, 박종현, 이재현, 홍주연 학생으로 구성된 범부들팀이다.

수상작 '크로노'는 주인공이 시간을 자유롭게 조작하며 다양한 무기와 스킬을 사용해 퍼즐과 전투를 진행하고, 타락한 시간의 신인 크로노를 물리치는 게임이다.

4일 호서대에 따르면 한국게임학회가 주관한 '2024 글로벌게임챌린지 GGC'는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한 국내 유일의 게임 인재 발굴 공모전으로, 전국 게임 관련 대학팀이 출품한 전시 작품들에 대한 공모전을 수행했으며 올해는 작품전시 54팀, 포스터 9팀이 출품했다.
범부들팀장 김재영 학생(게임소프트웨어학과 4학년)은 "게임이 완성되기까지 열심히 노력한 팀원들과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지도해 주신 교수님들, 게임의 완성도를 높일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선배, 후배들께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더 많은 사람에게 사랑받는 게임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재범 지도교수는 "게임소프트웨어학과에서는 올해부터 크루 시스템을 도입해 마음에 맞는 사람들끼리 협력해 다양한 게임을 개발하고 이를 공모전들에 도전하는 문화가 자리 잡았다"면서 "그 성과로 이번 공모전을 포함해 올해 인디게임대회 4번의 수상을 했다. 앞으로도 게임 크루를 통해서 다양한 활동들을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다.

호서대 게임소프트웨어학과는 1997년 전국 최초로 게임공학과를 개설했으며, 최신 게임 기술의 트렌드를 선도할 수 있는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구성원들이 자율적으로 원하는 게임 분야의 연구 및 게임 개발을 수행할 수 있는 호서대 학사형 크루(CREW) 시스템을 도입해 다양한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이신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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