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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사각지대 없게”…홍성군 취약지역 지원, 정부가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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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 배승빈 기자

승인 : 2024. 12. 05. 09:35

우수기관 선정, 복지부 장관상
홍주아문
홍성군청 전경.
충남 홍성군의 첨단 정보통신기기 기반 의료취약지 지원사업이 정부로부터 공로를 인정받았다.

홍성군은 지난 4일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2024 의료취약지 원격협진 사업 성과공유대회'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취약지 의료지원사업은 의료기관 접근이 어려운 주민들에게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비대면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태블릿PC 등 첨단 정보통신기기를 통해 의사와 환자가 직접 대면하지 않고도 원격으로 의료상담과 진료를 지원한다.

홍성군보건소는 2017년 전국 최초로 취약지 의료지원 시범사업에 참여한 이래 교통약자와 거동이 불편한 지역주민들의 의료접근성 향상에 크게 기여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도서 지역과 의료사각지대 주민들의 건강권 보장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오는 등 의료취약지 의료지원을 위한 노력이 수상에 크게 작용했다.

임현영 군 보건행정과장은 "이번 수상은 홍성군의 의료서비스 혁신에 대한 의미 있는 성과"라며"앞으로도 의료취약지 원격협진사업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건강형평성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배승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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