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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병태 나주시장 ‘민생안정’ 최우선…내년도 지역화폐 75억원 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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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 신동준 기자

승인 : 2024. 12. 16. 16:06

전통시장 페이백 등 소비진작 이벤트 통해 내수 회복
서민생활안정 대책반 구성, 부서별 지원 대책 강구
민새안전
윤병태 나주시장(가운데)이 16일 오전 시청사 소회의실에서 전체 국소별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대책회의를 주재하고 민생안정을 위한 분야별 대책을 신속히 추진할 것을 주문하고 있다. /나주시
윤병태 나주시장이 민생안정에 최우선 주안점을 두고 내년도 지역화폐 자체 예산 75억원을 편성했다.

윤 시장은 16일 오전 시청사 소회의실에서 전체 국소별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대책 회의를 주재하고 민생안정을 위한 분야별 대책을 신속히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

윤 시장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의 가계 부담 경감을 위해 내년 1월 예정이었던 상하수도 요금 인상을 '나주시 수도급수 조례', '나주시, 하수도 사용조례' 개정을 통해 내년 하반기로 유예할 계획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연말·연시, 설 명절 특수를 살리기 위한 지역화폐 할인율 유지와 전통시장 페이백, 캐시백 등 소비 진작 이벤트 등을 통해 내수진작을 도모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국제 정세 여파에 따른 고물가, 고금리, 에너지 가격 상승에 더해 탄핵 정국 속 위축된 연말 소비 심리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자영업자를 위한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강구해줄 것"을 지시했다.

특히 윤 시장은 "일자리경제과를 주축으로 서민생활 안정 대책반을 상황 종료 시까지 운영하고 배 일소 피해 지원책 강구, 소규모 건설 사업의 신속한 발주, 내년도 예산 조기 집행 등 지역경제 안정을 위한 부서별 지원 대책을 신속히 추진해달라"고 말했다.











신동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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