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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서대, 미래 유망 창업기업 지원 결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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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 이신학 기자

승인 : 2024. 12. 16. 17:19

호서대학교 정문
호서대학교 정문 전경.
호서대학교가 대학 산학협력단 최초로 중소벤처기업부 팁스(TIPS) 운영사로 선정된데 이어, 창업 지원 전문성과 혁신적인 지원으로 4개의 TIPS 추천권을 모두 성공적으로 해냈다.

16일 호서대에 따르면 TIPS(Tech Incubator Program for Startup Korea)는 기술아이템을 보유한 창업팀을 민간주도로 선발해 미래유망 창업기업을 집중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운영사가 1억원 이상 투자 후 발굴된 창업팀을 추천해 TIPS 프로그램 선정 시 기술개발자금(R&D) 5억원, 창업 사업화 지원 및 해외 마케팅 자금 2억원 등 최대 7억원이 지원된다.

호서대 산학협력단은 지난 8월 TIPS 운영사 예비형 선정으로, 우수한 창업팀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데 있어 집중 멘토링, 자금 지원 및 후속 투자유치, 연구개발 인프라 활용 지원 등 창업기업에 필요한 맞춤형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TIPS 운영사 첫 시작으로 △디고랩스㈜의 플라스틱 재활용 차량용 딥러닝 기반 온보드 파쇄 트럭 모듈 개발 △㈜토브커넥트의 AI 기술을 활용한 글로벌 게임 커뮤니티 플랫폼 개발 △㈜룩슨의 버추얼 프로덕션을 통한 차세대 버튜버 방송 솔루션 개발 △하나네트웍스㈜의 VLP를 활용한 엣지 AI 기반 안전 관리 솔루션 등 5개월간 4개 사를 발굴해 직접 투자 후 TIPS에 추천해 모두 성공적으로 선정시켰다.

서원교 산학협력단장은 "이번 TIPS에 추천한 모든 기업의 선정은 호서대의 연구개발 역량과 창업 지원 시스템이 결합된 결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과 관리로 스타트업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상범 투자육성실장은 "TIPS 선정 및 후속 지원을 위해 디스플레이 기술사업화지원센터의 국가기술거래플랫폼사업을 연계하여 기술애로 해결, 기술 고도화, 박사급 전문가 1:1 매칭 지원으로 기술이전, 사업화 등 융복합 성과가 TIPS와 함께 도출됐다"며, "차년도에도 사업화 현장 중심의 PoC를 기반으로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창업팀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성과는 호서대 산학협력단이 국내 창업 생태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음을 다시 한번 입증하는 사례로, 앞으로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선정된 기업들이 각각의 혁신적인 기술과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시장에 도전할 준비를 하고 있으며, 호서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이들 기업의 성공적인 성장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이신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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