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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올해 정부·경남도 50개 공모사업 선정…지역경제 활성화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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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 박현섭 기자

승인 : 2024. 12. 25. 10:29

국·도비 등 842억원 포함 총사업비 1232억 원 확보
[거창군] 청사사진
거창군청
경남 거창군은 올해 정부·경남도 공모사업에 50개 사업이 선정돼 국·도비 등 842억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1232억 원을 확보했다고 25일 밝혔다.

군은 완성도 높은 계획 수립과 전략적인 공모 대응을 통해 선정율 80.6% 달성과 정부 긴축재정으로 인한 교부세 감소, 대형 공공사업 추진에 따른 군비 부담 해소를 위해 공모를 통한 국·도비 확보에 주력했다.

연초에 선택과 집중 공모사업 대응계획 수립하고 매월 추진 상황 점검 및 분석, 부군수 주재 추진 상황 보고회 등 개최와 군비 재원 부담이 많은 공모에 대해 신중하게 검토해 대응했다.

특히 △거창초 학교복합시설 건립 △재해위험지역 정비사업 △우리동네 살리기 사업 △공공형 계절근로자 사업 △지역대표 공연예술제 지원사업 등 교육, 농업 등 지역 특화사업 육성과 지역개발 사업 선정을 통해 지방소멸 대응을 위한 정주여건 개선에 탄력을 받게 됐다.
사업비 규모별로는 △자연재해위험지구 정비 403억 △학교복합시설건립 299억 △우리동네살리기 사업 84억 순이며 분야별로는 △문화·관광분야 15건 △농업분야 10건 △국토·지역개발분야 8건 순이다.

이남열 전략담당관은 "그동안 맡은 자리에서 묵묵히 일한 공직자들의 땀과 군민들의 애정어린 관심으로 값진 성과를 일궈냈다"며 "군정 발전을 위해 800여 명의 공직자들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하고 군민 여러분들의 아낌없는 성원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박현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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