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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 천수만 자전거길, 전국 대표 라이딩 코스로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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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 배승빈 기자

승인 : 2024. 12. 25. 11:09

문체부·한국관광공사 선정 '자전거 자유여행코스 60선'선정
천혜의 해안경관과 일몰이 어우러진 28.57㎞ 명품 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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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라이딩 코스인 천수만 자전거길
충남 홍성군은 천수만 자전거길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자전거 자유여행코스 60선'에 선정되며 전국 대표 라이딩 코스로 부상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총 28.57㎞의 해안 코스로 구성된 천수만 자전거길은 약 2시간이 소요되는 명품 라이딩 코스다.

천수만 자전거길은 철새도래지와 넓은 바다를 끼고 달리는 구간으로 속동 전망대와 홍성 스카이타워에서 탁 트인 전망을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어사리 노을공원과 남당노을 전망대에서는 서해안의 아름다운 일몰을 감상할 수 있으며 남당항과 궁리포구 등 해양마을의 정취도 함께 느낄 수 있어 바다와 갯벌을 사랑하는 자전거 라이더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고 군은 설명했다.
홍성군은 지난 10월 기차와 연계한 홍성 자전거 투어를 진행해 수도권 자전거 동호회 회원과 마니아 약 200명이 홍성역에서 남당항을 거쳐 광천역까지 이어지는 구간을 달리며 홍성의 매력을 전국에 알리는 계기를 마련했다.

김태기 군 문화관광과장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자전거길 60선에 홍성 천수만길이 선정되돼 매우 기쁘다"라며 "많은 자전거 동호회와 애호가들이 홍성을 방문해 천수만의 아름다움을 직접 체험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배승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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