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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참사] 패통탄 태국 총리, 무안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에 애도 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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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나 하노이 특파원

승인 : 2024. 12. 29. 13:57

무안공항 항공기 사고 현장<YONHAP NO-1370>
29일 오후 전남 무안군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항공기 폭발사고 현장에서 소방대원들이 구조작업을 펼치고 있다/연합뉴스
패통탄 친나왓 태국 총리가 태국 방콕발 무안행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에 애도를 표명했다.

패통탄 총리는 29일 자신의 페이스북과 X(엑스·옛 트위터)에 올린 글을 통해 제주항공 여객기 추락 사고 현황을 전하며 "모든 사망자와 부상자 가족들에게 위로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그는 "외교부에 해당 항공편에 태국인 탑승객이 있는지, 현재 상황은 어떤지 신속히 조사할 것을 지시했다"고 덧붙였다.

무안공항에선 이날 오전 9시 3분(한국시간)쯤 착륙하던 제주항공 7C2216편 항공기가 활주로를 이탈하며 울타리 외벽과 충돌하며 거대한 화염에 휩싸였다.
해당 항공기에는 승객 175명과 승무원 6명 등 총 181명이 타고 있었다. 이 가운데 한국인 승객은 173명이며 태국인 승객도 2명이 탑승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정리나 하노이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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