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의눈] 반도체 인재, 고졸까지 눈을 넓혀라
SK하이닉스가 최근 ‘야간 면접’을 실시했다. 경력직원 채용에 수많은 현직자가 쏠린 덕분이다. SK하이닉스에 지원한 경력직의 상당 수는 경쟁사인 삼성전자에서 삼교대 근무 중이다. 낮, 밤, 새벽에 근무하는 이들을 고려해 면접 시간을 탄력적으로 잡은 셈이다. 업계에서는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은 삼교대지만, SK하이닉스는 이교대인 점에 현장 직원들이 대거 이동을 타진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들 중 상당수가 고졸, 초대졸이다. 석·박사급 인재뿐만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