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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윤 기자

승인 : 2023. 11. 29. 13:58

현대차, 반려견 헌혈 문화 확산
기아, 교통 약자 이옹성 향상
사진3) 현대자동차, 2023 아임도그너(I’M DOgNOR) 캠페인 전개
현대차 '아임도그너' 캠페인 / 현대차그룹
현대자동차그룹이 사회공헌활동을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현대자동차는 반려견 헌혈 문화의 안정적인 정착을 목표로 '아임도그너'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29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아임도그너'는 반려견 혈액 공급 체계에 개선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를 반영해 2019년 처음 시작된 현대차의 사회공헌 캠페인이다.

현재 국내 반려견 수혈용 혈액의 90% 이상이 열악한 환경에서 사육되는 공혈견으로부터 공급되고 있다. 현대차는 이러한 상황을 개선하고자 반려견 헌혈 문화의 필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아임도그너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올해는 부산의 큰마음 동물 메디컬센터와 대전의 타임 동물 메디컬센터와 반려견 헌혈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반려견 혈액 공급을 위한 헌혈견 데이터 관리체계를 확대 구축하고 있다.
현대차는 "반려견 헌혈 문화 확산을 통한 공혈견 이슈 해소와 헌혈 관련 인프라 확충을 위해 '찾아가는 반려견 헌혈카'를 운영 중"이라며 "아시아 최초의 반려견 헌혈기관인 'KU 아임도그너' 헌혈센터의 설립·운영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기아는 지난달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와 접근성 향상을 위한 '웰컴휠 캠페인'을 진행하며 텐동전문점 온센(동대문구 소재)을 1호점으로 선정하고 이동식 경사로 전달식을 개최했다.

해당 캠페인은 매장의 문턱 때문에 휠체어·유모차 등의 접근이 어려운 소규모 매장에 초경량 이동식 경사로를 보급하는 사업으로 편의시설 의무 설치 대상이 아닌 소규모 매장부터 일상생활에 장벽을 없애고자 캠페인을 진행한다.

기아 관계자는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를 통해 인류의 자유롭고 안전한 이동에 기여한다는 기아의 사회 공헌 미션에 맞게 교통약자의 이동권 향상에 노력하고자 한다"며 "앞으로 단순한 이동권 향상을 넘어 사회문화적 접근성을 개선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현대자동차그룹 로고
강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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