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415가구…10년 뒤 분양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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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온시티플랜 주식회사는 지난 1일 용인시 언남동 일원에 조성하는 민간임대아파트 '용인 플랫폼 시온시티47'의 홍보관을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5층~지상 47층, 3개동, 415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 가구 수는 △59㎡A형 124가구 △84㎡B형 289가구 △97㎡C형 1가구 △97㎡D형 1가구 등이다.
내년 착공해 2029년 10월 입주가 목표다.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A 구성역과 수인분당선 구성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 GTX-A 구성역을 이용하면 서울 강남 수서까지 14분이면 이동할 수 있다. 향후 삼성역이 개통되면 서울역과 파주 운정역까지 연결돼, 교통 편의성이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아울러 수인분당선과 연결된 구성역은 용인, 수원, 화성 등 인근 지역 주민들이 이용하는 교통 중심지로 꼽힌다. 앞으로 동백~봉선 노선 신설 계획도 추진되고 있어 트리플 환승역으로 바뀔 것으로 기대된다.
또 인근에 '용인역 복합환승센터'가 들어설 예정이다. 이곳에선 GTX-A노선, 분당선, 경부고속도로, 광역버스가 연계될 예정이다.
용인시와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사업비 약 6조원을 투입해 조성 중인 첨단자족도시 '용인 플랫폼시티'와도 가깝다. 반도체, 의료 등의 첨단산업과 GTX-A 구성역 복합환승센터, 수인분당선 구성역, 백화점 쇼핑몰, 호텔, 업무복합, 마이스(MICE), 주거시설 등이 들어선다.
교육 여건도 갖췄다. 구성초, 구성중, 구성고가 인접하다.
설계도 돋보인다. 모든 가구에 채광과 통풍을 고려한 4베이 설계를 적용해 공간의 쾌적성을 높였다는 설명이다. 동선을 고려한 수납 배치를 통해 공간 효율성도 있다고 부연했다.
이 단지는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임대보증금보증을 통해 임차인의 전세보증금의 안전성을 보장한다. 또 10년의 임대 기간 만료 후 분양 전환 시 우선권을 받을 수 있다. 취득세 및 종부세 등 각종 세금도 없다.
시행사 관계자는 "용인특례시는 수도권 반도체 클러스터의 중심지로서 신규 주택 수요가 꾸준하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며 "특히 '구성역 플랫폼 시온시티47'는 용인에서 유일하게 지구단위계획 입안 단계를 거처 도시공동 심의가 통과된 프로젝트"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