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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아산지역 자연환경 복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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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윤 기자

승인 : 2024. 12. 03. 15:38

현대차·환경보전원 ·아산시, MOU 체결
철새 서식지 복원과 탐방시설 정비
"ESG경영·자연환경보존·생물다양성 증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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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아산시청에서 열린 '자연환경복원 및 생물다양성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좌측부터) 신진수 한국환경보전원 원장, 조일교 아산시 부시장, 김일범 현대차 부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현대차
현대자동차는 한국환경보전원·아산시와 함께 '자연환경복원 및 생물다양성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인적·물적 자원 등을 활용해 훼손된 생태계를 복원하는 데 앞장서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사업 대상지는 현대차 아산공장 인근의 충남 선장면 군덕리 773-2일원으로 선정됐다.현대차와 한국환경보전원은 축구장 면적의 약 1.3배 크기인 9000㎡ 공간에 수서생물원·철새관찰대·생태학습공간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아산시는 유지관리를 담당한다.

현대차는 향후에도 사업장 인근지역의 생태계 복원과 생물다양성 증진 활동을 이어가며 지속적으로 자연환경복원사업에 참여할 계획이다.

김일범 현대차 GPO 부사장은 "민관협력으로 진행되는 자연환경복원 사업에 참여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현대차는 이를 계기로 정부와의 공조를 통해 ESG 경영·자연환경보존·생물다양성 증진 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 이라고 밝혔다.
강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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