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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25일 최강 한파·폭설 일부도로 운행 ‘차단’...1100고지 도로 출입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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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현범 기자

승인 : 2023. 01. 25. 10:48

25일 오전까지 제주 전역 대설 예보에 따라 출근 시 대중교통 수요 증가 대응
출근시간 버스 이용객 안전 운송 위해 노선버스 증차, 임시 운행 지원 총력
1100도로
25일 오전 제주특별자치도 1100도로. 폭설로 인해 차량통제가 이루어지고 있다. /제공=제주특별자치도 교통통제센터 CCTV
제주특별자치도는 올 겨울 최강 한파와 폭설로 25일 출근시간대 대중교통 이용객이 증가할 것으로 보고, 이날 오전 7~8시 한 시간 동안 노선버스를 임시 증차해 운행에 들어갔다.

현재 제주도에는 대설특보가 발효 중이며, 기상청은 제주도 산지를 중심으로 많은 곳은 70㎝ 이상, 산지를 제외한 곳은 5~15㎝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제주도는 25일 오전 7~8시대에 이용객이 많은 5개 노선의 버스 운행을 늘려 운행해 폭설로 인한 출근길 정체해소와 도민 이동을 지원했다.

제주도는 대중교통 비상대응체계를 가동하고 있으며, 대설로 인한 도로 결빙 및 교통 통제 시 관련 부서와 긴밀한 협조를 통해 신속하게 대응할 방침이다.
이상헌 제주도 교통항공국장은 "폭설과 한파로 도민들이 출근 시 겪는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선버스를 증차했다"면서 "대중교통 비상대응체계를 철저하게 운영하고 도민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제주도는 1100도로인 어숭생삼거리~어리목입구~1100고지 휴게소~구 탐라대 사거리까지 대형차를 비롯한 차량 통제가 실시되고 있고, 8개 도로에 대해 소형차 대상으로 체인장착 운행을 실시하고 있다.
나현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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