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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 서울대와 국방과학기술분야 협업체계 구축

해병대, 서울대와 국방과학기술분야 협업체계 구축

기사승인 2024. 10. 07.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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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해병대사령부
김계환 해병대사령관(앞줄 왼쪽 여섯 번째)이 7일 서울대에서 유홍림 서울대 총장 등 관계자들과 함께 상호교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해병대
해병대가 7일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에 '해병대 첨단기술연구센터(MAST)를 열고 서울대학교와 국방정책·과학기술 분야 상호교류와 협업체계 구축한다.

해병대사령부는 이날 서울대학교 본교 캠퍼스에서 서울대학교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서울대학교가 군과 맺은 최초의 과학기술 업무협약이다.

김계환 해병대사령관(중장)과 유홍림 서울대학교 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체결된 업무협약에서 해병대는 국방정책과 무기체계 발전 등의 연구과제를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서울대학교는 해병대의 주요정책과 무기체계 기술 발전 등에 대한 자문을 제공키로 했다.

해병대 최초의 기술연구센터인 해병대 첨단기술연구센터는 민간 우위의 첨단기술을 국방에 접목하기 위해, 서울대의 핵심역량과 과학기술 인프라를 활용해 해병대 전력발전에 필요한 국방기술을 공동 발굴·기획해 AI과학기술강군 육성과 국방혁신 4.0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양측은 지속적인 상호협력을 위해 인적교류 활성화와 세미나 및 포럼, 해병대 국방정책·과학기술 분야 지원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할 예정이다.

김계환 해병대사령관은 "서울대는 세계 최고 수준의 과학기술 역량을 보유한 대학이며 미래 해병대 전력건설에 서울대의 연구기술이 적용될 수 있도록 상호 교류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유홍림 서울대 총장은 "해병대와 맺은 서울대 최초의 과학기술 업무협약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국방과학기술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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