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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웰스토리 ‘아산 센트럴 키친’ 가동…간편조리식품 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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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 이신학 기자

승인 : 2024. 11. 04. 11:02

삼성웰스토리 아산 중앙조리시설
1일 문병록 아산시 기획경제국장(왼쪽 네번째)이 삼성웰스토리 센트럴 키친(중앙조리시설) 준공식 참석자들과 기념 테이프커팅을 하고 있다.
삼성웰스토리가 충남 아산시 염치읍 서원리와 음봉면 신수리 일원에 위치한 염치일반산업단지 내에 Central Kitchen(중앙조리시설)을 준공하고 간편조리식품을 생산해 위탁급식 사업장에 제공한다.

이 시설은 지난 2023년 3월 삼성웰스토리(주)가 충남도 및 아산시와 맺은 투자협약(MOU)에 따라 약 850억원을 투자해 3만5844㎡(1만843평) 대지에 건축 연면적 2만355㎡(6157평) 규모로 지어졌다.

'센트럴 키친'의 본격 운영을 통해 김밥, 샌드위치, 샐러드 등 테이크아웃 제품과 양념육, 장조림 등이 생산된다.

공장이 가동함에 따라 아산 시민은 물론 시내 여러 산단에 근무하는 직원들의 식탁에도 양질의 제품이 공급될 것으로 예상된다.
4일 아산시에 따르면 푸드서비스 및 식자재유통 전문기업인 삼성웰스토리(주)가 지난 1일 정해린 대표이사 등 회사 관계자와 임직원, 아산시 관계자, 공장 구축 협업업체 등이 참석한 가운데 중앙조리시설 준공식을 가졌다.

문병록 시 기획경제국장은 "투자하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아산의 가능성을 믿고 과감한 투자를 해주신 정해린 대표님을 비롯한 임직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아산에 새로이 둥지를 튼 만큼 기업이 어려움 없이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든든하게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이 회사는 고객에게 제공하는 테이크아웃 제품의 균일화된 품질(맛)과 대량생산을 통한 원가 절감, 생산 제품의 신속 공급 등 단체급식 사업의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신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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