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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고창군 최우수…전북자치도 ‘자원순환 평가 결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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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박윤근 기자

승인 : 2024. 12. 06. 10:14

익산시·고창군 최우수, 남원시·임실군 우수 지자체로 선정
1회용품 줄이기·영농폐기물 수거량 증가로 성과 두드러져
최우수·우수 시군에 총 2400만 원 포상금 지급
전북특별자치도 청사
전북특별자치도 청사
전북특별자치도가 6일 '2024년 자원순환 추진실적 평가'를 통해 익산시와 고창군이 최우수, 남원시와 임실군이 우수 지자체로 선정했다.

자원순환 추진실적 평가는 도내 14개 시군의 자원순환 정책 이행력과 생산적인 경쟁체계를 운영하기 위해 매년 실시되고 있다.

올해 평가는 △청소행정 효율성 △자원재활용 확대 △역점시책 추진 등 4개 부문, 14개 지표를 기준으로 시군별 자원순환 정책 성과를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이번 평가에 따르면 시 지역에서는 익산시가 최우수, 남원시가 우수로 선정됐으며, 군 지역에서는 고창군이 최우수, 임실군이 우수로 뽑혔다.
특히 주민 1인당 재활용 가능자원 분리수거량을 평가 항목에 포함해 정부의 순환경제사회 구현 목표와 연계한 점이 눈에 띈다.

도는 이번 평가에서 1회용품 없는 날 운영(54회) 및 공공기관 청사 내 캠페인(95회)을 지난해 대비 2배 확대했으며, 영농폐기물 수거량이 16% 증가한 3만 톤에 달하는 등 주요 정책에서 성과를 거뒀다고 전했다.

선정된 최우수 지자체(익산시, 고창군)에는 각 800만 원, 우수 지자체(남원시, 임실군)에는 각 400만 원의 포상금이 지급되며, 전북특별자치도지사 기관표창도 수여된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이번 평가 결과를 토대로 시군 간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자원순환 분야의 정책적 협력과 확산을 강화할 계획이다.
박윤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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