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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종 장성군수 “1000만 관광시대를 앞당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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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 신동준 기자

승인 : 2024. 12. 08. 08:57

백양사 탐방객 100만명 돌파…전남 최고 가을 여행지 '자리매김'
'장성 원더랜드 프로젝트' 300억 원 투입…관광 특화공간 조성
관광지
장성 백양사와 백암산 탐방객이 11월 30일 기준 누적 방문객 수가 100만명을 넘어섰다. 사진은 단풍나들이객들이 백양사를 탐방하고있다./장성군
전남 장성군이 전남 최고 가을 관광지로 우뚝섰다.

장성군은 북하면 소재 백양사와 백암산이 국립공원 지정 이후 최초로 방문객이 100만명을 넘어섰다고 8일 밝혔다.

천년고찰 백양사와 백암산이 있는 내장산국립공원의 올해 누적 방문객 수는 11월 30일 기준 107만 명이 넘었다.

올해는 국립공원에 지정된 1971년 이후 처음으로 탐방객 100만 명을 넘었다. 지난 6월, 장성군과 내장산국립공원 백암사무소가 업무협약을 통해 주차장 이용료를 무료화한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장성 백양사가 '전남 최고 가을 여행지'로 자리매김한 부분은 인터넷 빅데이터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11월 2주차 랭키파이 전남 선호여행지 순위에 의하면 장성 백양사는 2위보다 2배 가까이 높은 포인트로 압도적 1위에 올랐다.

향후 전망도 밝다. 장성군은 지난달 '전남형 균형발전 300 프로젝트' 공모사업에 '장성 원더랜드 프로젝트'를 제안해 최종 선정됐다. 2026년부터 사업비 300억 원을 투입해 북하면 장성호관광지 일원에 관광특화공간을 조성할 계획이어서 상승효과가 예상된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반세기 만에 100만 방문을 넘어선 백양사와 백암산이 장성관광의 경쟁력을 입증했다"면서 "상승세를 이어가 관광분야의 비약적 성장을 이끌겠으며 '1000만 관광시대'를 앞당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신동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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