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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진공 “혁신 2.0으로 유의미한 성과 창출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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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재 기자

승인 : 2022. 10. 12. 09:49

3대 혁신방향·10대 혁신과제 선포
매년 혁신성과대회 개최 예정
과감한 동기부여로 혁신성과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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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앞줄 왼쪽 다섯 번째)이 지난 11일 대전 중구에서 열린 '공단 혁신 결의대회'를 기념해 참여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제공=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조직 내 혁신 문화를 새롭게 조성한다. 공공기관의 한계로 지적받은 성과자에 대한 보상도 대폭 개선해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공정한 평가와 조직 체계를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12일 소진공은 조직 내 혁신을 위해 노사 공동으로 전날 '혁신결의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혁신결의대회를 기점으로 △저성과·비효율 사업 개선 및 업무 효율화 △자치단체·유관기관 협력 강화 △국민이 체감 가능한 서비스 개선이라는 '3가지 혁신방침'을 세웠다.

세부적으로 △전사적 혁신문화 조성, △다양한 소통채널을 활용한 혁신과제 발굴 △혁신성과대회를 통한 역량평가 △공정한 평가와 보상체계 강화 △조직 혁신온도 및 대국민 혁신체감도 향상 등 총 '10대 혁신과제'를 설정했다.

특히 공공기관에서 늘 한계로 지적되어온 성과자에 대한 보상은 △개인 포상금 △특별승진 우대 △근무평정 가점 등 과감한 동기부여 정책으로 전 직원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소진공은 객관적인 평가를 위해 모든 부서가 혁신 성과를 발표해 국민 평가를 받는 '혁신성과대회'를 매년 개최할 예정이다.

성과대회에는 소진공 간부 외에도 MZ(밀레니얼+Z)세대를 대표하는 일반직원, 소상공인 및 전통시장 관계자, 일반시민, 관련분야 외부 전문가 등이 혁신 평가단으로 참여해 직접 성과를 확인하고 평가한다.

특히 부서장의 경우 혁신성과대회 평가결과가 연봉과 성과급에도 크게 영향을 미치도록 개편되는 만큼, 유의미한 성과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업무 효율화를 바탕으로 혁신 성과를 창출해 국민으로부터 인정받고 신뢰받는 공공기관으로 거듭나야 한다"며 "혁신 2.0으로 공단 내 혁신온도를 높이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수준 높은 서비스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최연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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