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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충청 미세먼지 ‘나쁨’…국외 미세먼지 유입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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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가희 기자

승인 : 2024. 01. 10. 09:10

뿌연 도심<YONHAP NO-1055>
서울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인 지난 4일 오전 서울 종로 시내가 뿌옇게 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국외 미세먼지가 북풍을 통해 유입되면서 10일 수도권과 충청 등 중서부 지역 미세먼지 농도가 높겠다.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이날 서울·인천·경기남부·세종·충남의 미세먼지 수준은 '나쁨'을 기록했다. 오전에는 경기북부·대전·충북, 오후엔 광주·전북도 미세먼지가 '나쁨' 단계일 것으로 내다봤다.

오전 8시 기준 수도권·충남·충북·전북은 초미세먼지(PM2.5)가 '나쁨', 세종과 대전은 '매우 나쁨' 수준이었다. 세종과 대전에는 초미세먼지주의보와 미세먼지(PM10)주의보가 발령됐다.

미세먼지는 중서부 지역을 중심으로 주말까지 남아 있을 전망이다.
양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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