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태고종 종정 운경스님 “정진이란 내가 나를 알아차리는 것”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atoo4u.asiatoday.co.kr/kn/view.php?key=20240222010011675

글자크기

닫기

황의중 기자

승인 : 2024. 02. 22. 18:55

동안거 해제일 맞아 법어 발표
모든 불자 격려...지속적인 정진 당부
태고종 종정 운경
한국불교태고종 종정 운경스님./제공=태고종
한국불교태고종은 종정 운경스님은 오는 24일 2024년 동안거 해제일을 맞아 법어를 발표했다고 22일 밝혔다.

운경스님은 "삼동결제 동안 정진한 모든 불자에게 격려를 보낸다"며 "결제 때 세운 서원을 얼마나 성취했고 조사의 관문을 몸소 뚫었는지 묻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진이란 내가 나를 알아차리는 것"이라며 "내가 하나이며 유정과 무정이 다 같이 나의 본바탕이다. 이 나를 놓치면 안 된다. 이 나는 현현한 무아이면서 동시에 역역한 진아"라고 강조했다.

스님은 이어 "해제했다고 방심하지 말고, 시시때때 행주좌와 어묵동정에서 나를 놓치지 말고 살피고 살피라"고 덧붙였다.

황의중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