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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 2일 체험 외국인 특별 템플스테이’ 4월~7월까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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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중 기자

승인 : 2024. 03. 20. 10:25

선착순 1000명에게 제공...홈페이지 통해 예약
외국인 포스터_1(국문)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이하 문화사업단)은 다음 달 1일부터 7월 31일까지 '외국인 특별 템플스테이'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는 관광소비 촉진 및 국내관광 활성화를 목표로 2023년부터 2024년까지를 '한국방문의 해'로 선포했다. 이번 특별 템플스테이는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방문의해위원회에서 공동 주최하는 '2023~2024 한국방문의 해'를 맞이해 두 번째로 열리는 외국인 대상 행사이다.

이번 행사는 템플스테이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할 수 있다. 외국인에 한해 선착순 1000명에게 1박 2일 3만원에 템플스테이 체험을 제공한다.

사찰별 대표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서울 화계사의 범종체험 및 스님과의 대화, 인천 연등국제선원의 선명상 및 걷기명상과 강원 낙산사의 108배와 108염주꿰기, 경북 김천 직지사의 명적암 암자 포행, 전남 구례 화엄사의 스님과의 차담 등 28개 사찰이 참여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템플스테이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화사업단장 만당스님은 "템플스테이는 나이와 종교, 국적을 불문하고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한국의 대표 전통문화 콘텐츠"라며 "작년 2023 한국방문의 해 연계 외국인 특별 템플스테이에 이어 올해도 외국인들에게 한국의 전통문화를 알릴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40320 보도자료] 1.프로그램(포행)_여름 고창 선운사(2022)
여름철 고창 선운사 템플스테이 참가자들이 포행 중 쉬고 있다./제공=불교문화사업단
황의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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