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PGS 5] 파이널 오른 광동 프릭스 ‘규민’ “PGC 티켓 하나 더 가져가겠다”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atoo4u.asiatoday.co.kr/kn/view.php?key=20241024000155425

글자크기

닫기

이윤파 게임담당 기자

승인 : 2024. 10. 24. 01:58

PGS 5 그랜드 파이널 진출한 광동 프릭스 '규민' 심규민, 젠지 '렉스' 김해찬 인터뷰
광동 프릭스의 '규민'이 그랜드 파이널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21일부터 23일까지 태국 방콕 VSPO TH STUDIO에서 PUBG Global Series 5(이하 PGS 5) 그룹 스테이지가 진행됐다. 그룹 스테이지 결과 한국의 광동 프릭스(이하 광동)와 젠지가 각각 4위와 11위로 PGS 5 그랜드 파이널에 진출에 성공했다.

그룹 스테이지 종료 후 광동 프릭스 '규민' 심규민, 젠지 '렉스' 김해찬과 인터뷰가 진행됐다.

다음은 일문일답.

광동프릭스 '규민' 심규민. /크래프톤
- 그룹 스테이지를 마친 소감은?

규민 : 그룹 스테이지 진행하면서 실수도 많고 개인적으로 만족할 만한 판이 많이 나오지 않았는데도 끝나고 보니까 4등을 기록했다. 조금만 잘 보완하고 준비하면 PWS처럼 우승 경쟁까지도 끝까지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렉스 : 저희도 11등이라는 성적으로 마무리했는데 저희가 완벽하게 만족하는 경기를 한 건 아니어서 보완해야 될 부분이 좀 많은 것 같고 그런 것을 좀 초점으로 두고 파이널을 준비하면 좋은 성적 나올 것 같다.

- 한국 대회와 비교해 오랜만에 국제전을 치른 소감은? 

규민 : 이번에 선택의 기로에서 잘못된 선택을 하는 판이 많았다. 한국는 약간 널널하다보니 어느 라인에서 나가는 게 유리한지, 지형과 대한 티어 정리가 잘 되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글로벌 팀들답게 운영과 판단이 날카로웠다. 땅을 쓰는 것도 한국보다 더욱 빡빡해서 파이널에는 지형과 라인에 티어정리를 하고 포인트를 둬야할 것 같다.

렉스 : 한국의 PWS를 마치고 곧바로 PGS로 넘어오니 확실히 체급과 교전, 운영 모든 면에서 급이 다르단 것을 느꼈다. 빨리 저희의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고 모든 부분을 잘할 수 있도록 만들어 파이널에 나서야 될 것 같다.

- PGS5 파이널 목표 순위가 있다면?

규민 : 무조건 우승이 목표다. 우승을 못한다고 하더라도 4위권에 드는 것이 이후 목표다.

렉스 : 목표는 우승이다. 못하더라도 6위안에 들어가는 게 목표다.

- 젠지는 처음으로 국제전 론도 맵을 진행했는데 소감은?

렉스 : 저희가 아는 땅은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지 잘 대비했는데 나머지 운영에서는 많이 둔해졌다. 파이널에서는 최대한 보완해야 될 것 같다.

- 렉스 선수는 22킬로 그룹 스테이지 킬 순위 공동 2위에 올랐는데 기분은?

렉스 : 그냥 잘 준비해서 이런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

- 광동과 규민 선수의 수류탄 정확도가 높았는데 그 비결은?

규민 : 실전 연습을 많이 하려고 한다. 팀 차원에서도 강팀들 상대하는데 유틸 활용도가 중요하다고 보기에 심적으로 이야기를 자주 한다. 그런 노력들이 좋게 작용했다.

- 파이널까지 어떻게 경기력을 보완할 계획인지?

규민 : 16개 팀이 확정됐기에 운영적으로 어떻게 풀어나갈지 고민하고 운영 방법을 이야기할 것이다. 그룹 스테이지와 달리 정형화된 게임이 펼쳐질 것이기에 그런 구도에서 저희팀이 강점을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그랜드 파이널 맞춤 운영을 준비하는 것이 최우선이다.

렉스 : 파이널이 어려운 경기가 될 것이라고 보고 있다. 지난 경기들을 다시 보고 장점과  단점을  파악하고 단점을 보완 할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하겠다.

- PGS에서 본인 팀만의 강점은 무엇이라고 보는가?

규민 : 교전이라고 생각한다. 교전은 어떤 팀과의 대결에서도 밀리지 않는다고 생각하고, 강팀을 상대로도 우위를 점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렉스 : 운영적인 부분보다는 교전이 팀 색깔이라고 생각한다. 그 부분을 다듬으면 팬 들에게 저희의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

- 마지막으로 팬 들에게 한 마디

규민 : PGS하며 느끼지만, 트위스티드 마인즈 정도 제외하면 저희가 더 잘한다고 생각하고 더 높은 고점을 노려볼 수 있다고 생각한다. 기대해주셔도 좋을 것 같고 최선을 다해서 PGC 티켓 한장 더 가져가겠다. 응원 부탁드린다.

렉스 : 파이널 경기에서 젠지가 나왔을 때마다 재밌는 모습을 많이 보여드리도록 끝까지 살아남겠다. 항상 응원해주셔서 감사드린다.
이윤파 게임담당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