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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 스펙트럼 확대’…남성·잘파세대 노리는 유통업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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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연 기자

승인 : 2024. 11. 20. 18:27

아떼 가르송, 후드 머플러·스마트카드 홀더 첫 공개
투에딧, 다이소서 제품 판매…고객 접근성 제고 목표
[참고사진 1]아떼가르송 후드머플러
아떼가르송이 선보인 후드머플러./LF
유통업계가 연말 성수기를 맞아 신규 라인·브랜드를 론칭한다. 성별의 경계가 희미해진 디자인의 제품을 선보이는가 하면, 잘파세대와의 접점 확대를 위해 이들이 자주 찾는 '다이소' 등에 입점하기도 했다. 잘파세대는 1990년대 중후반~2020년대 중반에 출생한 사람들을 의미한다.

20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LF의 아떼 바네사브루노는 남성을 위한 '아떼 가르송' 라인을 론칭한다.

여성 디자인 중심의 제품을 전개해 온 아떼 바네사브루노가 남성은 물론, 젠더와 스타일의 경계를 허문 디자인의 제품을 새롭게 선보인다. '아떼 가르송' 라인이 처음으로 공개하는 제품은 후드 머플러와 스마트카드 홀더로 디자인과 활용도를 갖춘 제품을 지속 출시할 예정이다.

투에딧 by 루나_모델컷(1)
애경산업이 론칭한 메이크업 브랜드 '투에딧 바이 루나'./애경산업
애경산업은 메이크업 브랜드 '투에딧 바이 루나'(투에딧)를 선보인다.
투에딧은 루나의 메이크업 전문성을 기반으로 제품력을 갖춘 브랜드다. 품질 좋은 가성비 화장품을 원하는 잘파세대 소비자들을 위해 론칭됐다. 주요 고객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다이소에서도 제품을 판매한다.

투에딧 브랜드 관계자는 "투에딧은 트렌드에 민감하면서도 합리적인 소비를 추구하는 소비자의 니즈를 반영한 브랜드로 앞으로 소비자와 적극적으로 소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창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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