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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리테일, 세대교체 이뤄지나···‘그룹 4세’ 허서홍, 대표 승진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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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병주 기자

승인 : 2024. 11. 25. 17:11

27일 그룹 인사···허연수 대표, 9년 만에 용퇴 예상
GS홈쇼핑 시작으로 에너지·미래사업팀 부사장 거쳐
허서홍 GS리테일 경영전략SU장
GS그룹의 정기 임원 인사가 오는 27일로 예정된 가운데, 허서홍 GS리테일 경영전략SU장(사진) 대표 승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GS리테일
GS리테일이 2025년 정기 인사를 앞둔 가운데, 세대교체의 가능성이 고개를 들고 있다. 그룹 오너가 4세인 허서홍 경영전략SU장(부사장)의 대표 선임이 예상되면서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GS그룹은 유통 계열사인 GS리테일을 포함한 2025년 그룹 정기 임원 인사를 오는 27일 단행할 예정이다. 해당 인사는 발표 이후 계열사별 이사회 등 절차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그중 GS리테일은 2015년부터 회사를 이끌어온 허연수 대표의 용퇴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9년 만에 대표직에서 용퇴하는 허 대표의 후임으로는 허서홍 부사장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유력하다.

1977년생인 허 부사장은 허광수 삼양인터내셔널 회장의 장남이자 허태수 GS그룹 회장의 5촌 조카다. 2005년 GS홈쇼핑 신사업팀으로 입사한 그는 GS에너지 LNG사업팀과 전력·집단에너지사업부문장 상무를 역임했다.
이후에는 GS미래사업팀장 부사장직을 맡아 메디컬 에스테틱 전문 기업 '휴젤'의 인수합병을 이끌기도 했다. 또 GS리테일 경영전략SU장으로서 신 성장동력 발굴에 매진해오고 있었다.
서병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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