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24시 시간제 보육 제공 어린이집 운영

6개월~5세 이하 아동 시간제 무료 보육 서비스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완성형 보육환경 조성

권기창 안동시장이 어린이집을 찾아 보육환경을 점검하고 있다./안동시

경북 안동시가 이달부터 용상동 안동하나어린이집과 신도청 하늘채 어린이집 2곳을 선정해 24시 시간제 보육 제공 어린이집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24시 시간제 보육 제공 어린이집은 양육자 여건에 따라 야간과 휴일에도 아이를 맡길 수 있는 맞춤보육 제공과 다양한 형태의 보육 수요에 대응해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한다.

시는 6개월~5세 이하(미취학아동)아동을 대상으로 부모의 출장, 야근, 병원 입원 등으로 긴급보육이 필요할 경우 무료로 평일 24시, 주말·공휴일 18시까지 시간제 보육 서비스를 한다.

개소별 2개 반을 운영하며 1개 반 기준 3명(연령별 혼합보육)을 보육하고 이용 전 제공기관에 예약해 이용할 수 있다. 긴급보육이 필요할 경우는 당일 예약이 가능하다.

권기창 시장은 "다양한 보육수요에 맞춘 질 높은 보육시책을 꾸준히 고민하고 발굴해 보육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라며 "학부모와 아동, 어린이집과 보육 교직원이 상생하며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완성형 보육환경 조성에 집중해 아이 키우기 좋은 안동을 하루빨리 완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