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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라 기증식 연 신한대, 창학 이념 가치 및 미래 비전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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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 기자

승인 : 2024. 10. 28.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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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종 신한대학교 총장(오른쪽부터)과 스캇 캐롤 박사가 토라 기증식을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신한대
강성종 신한대학교 총장이 기독교적 가치와 국제적 교육 기관으로서의 미래 비전을 선포하기 위한 토라 기증식을 개최했다.

신한대는 미국 워싱턴 기독교 박물관의 창립 이사장인 리 케네스 다함 목사와 창립멤버인 스캇 캐롤 박사와 함께 기증식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기증식은 장헌일 목사의 사회로 열렸다. 양각나팔과 기수단 등의 다윗의 장막 워십팀이 은혜로운 찬양을 통해 기증식의 거룩과 감동을 선사했다.

스캇 캐롤 박사와 이다암 목사, 신한대학교 교직원들이 한 마음으로 토라 기증을 준비하는 예배를 올렸다. 특히 이 목사의 설교를 통해 토라의 의미와 중요성을 되새기며, 신앙의 가치를 깊이 이해하는 기회를 가졌다.
기증식 후에는 미국에서 초대된 기증자들이 방문해 전장의 아픔과 희망을 기원했다. 또 세계 평화와 한반도의 평화를 기도하며, 여러 분쟁 종식을 위한 기도를 진행했다.

강 총장은 "이번 토라 기증이 인류 공동체의 존엄성과 평화를 추구하는 교육의 비전을 담고 있다"며 "기독교 정신에 기반한 인재 양성을 통해 학생들이 인류 공영에 기여하고 인류의 미래를 이끌어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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