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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전남교육감, 일로 청망분교 찾아 농어촌 학교 현장 소통 2030교실 준비 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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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 이명남 기자

승인 : 2024. 12. 01. 10:31

김대중 "전남 어디에 살든 균등한 교육 기회 보장할 것"
전남교육청
김대중 전남교육감(왼쪽 첫 번째))이 지난달 29일 일로초등학교 청망분교를 찾아 2030교실 구축 상황 점검과 함께 교직원들의 목소리를 청취한 후 답변을 하고 있다./이명남 기자
전남도교육청은 지난달 29일 '대중교통(敎通)' 현장 소통 프로그램으로 일로초등학교 청망분교장을 찾아 현장 농어촌학교 교사들의 목소리를 청취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김대중 교육감은 일로초 청망분교장을 방문해 '2030교실' 구축 상황을 점검하고 교직원들에게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날 대중교통 현장 소통에는 나광국 전남도의회 예결위원장과 박재현 전남교육청 체육건강과장, 김보훈 무안교육장 등이 참석했다.

김대중 교육감은 "농어촌학교에서 학생 교육을 위해 애쓰는 교육가족들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표한다"며 "전남의 농어촌학교가 직면한 어려움 속에서도 '지역과 세계가 공생하는 글로컬교육'으로 학생들이 꿈을 넓게 키워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일로초 청망분교장에는 지난 5월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에서 성공적으로 선보인 '글로컬 미래교실'이 이설 중으로 일선 학교에 걸맞도록 구축되고 있다. 이곳은 전남교육청이 역점 추진하는 '2030교실'의 학교 안착·확산을 위한 모범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남교육청
나광국 전남도의원(오른쪽줄 세 번째))이 지난달 29일 일로초등학교 청망분교를 찾아 교직원들의 목소리를 들은 뒤 관련 설명을 하고 있다./이명남 기자
이 자리에 참석한 나광국 전남도의원은 "당장 내년에 자녀를 청망분교에 보내는 것을 고민하고 있는 사람으로서 작은 학교지만 구성원들이 필요로 하는 것들이 잘 해결되길 바란다"며 "아이들 중심의 학교교육으로 모범이 되는 학교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 교육감은 "전남 어디에 살든 균등한 교육 기회를 보장하는 게 전남교육청의 가장 중요한 책임이다. 현장의 목소리를 귀담아듣고 농어촌 지역 학교 특성에 맞는 맞춤형 교육 정책을 지속적으로 개발·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청망분교는 1학년 2명, 4학년 3명, 6학년 3명과 특수 학생 1명이 재학하고 있는 작은학교로 급식은 일로초에서 운반급식을 하고 있다.
이명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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