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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단비 8번째 올스타 1위, 32세 심성영 첫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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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호 기자

승인 : 2024. 12. 03. 13:54

3일 WKBL 올스타 16명 발표
22일 일본 올스타와 맞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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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단비가 경기에 임하고 있다. /WKBL
김단비(아산 우리은행)가 여자프로농구 최고 인기 스타임을 재확인했다.

김단비는 3일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이 공개한 올해 올스타 팬 투표 결과 통산 8번째로 1위에 올랐다. 2만288표를 받은 김단비는 2위 인천 신한은행의 신지현(1만9895표)을 근소하게 제쳤다.

뒤이어 박혜진(BNK) 1만7581표, 진안(하나은행) 1만7187표, 강이슬(KB) 1만6920표 등이 톱5를 형성했다.

김단비는 2013-2014시즌 처음 팬 투표로 1위를 차지했고 올 시즌까지 8번이나 1위를 달리고 있다. 아울러 김단비는 2009-2010시즌부터 16회 연속 올스타에 선정돼 이 부문 역대 1위다.
올스타 16명 중 5명은 생애 첫 출전을 앞뒀다. 이중 심성영(우리은행)이 주목을 받는다. 2020-2021시즌 올스타에 뽑혔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출전하지 못했던 심성영은 만 32세에 데뷔 후 처음으로 올스타 무대에 선다.

올스타 16명은 한국 올스타 소속으로 22일 경기도 부천체육관에서 일본 W리그 올스타 선수들과 대결한다. BNK의 박정은 감독이 한국 올스타 감독을 맡고 위성우 우리은행, 하상윤 삼성생명 감독이 코치진으로 합류할 예정이다.

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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