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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尹 "풍습·자연환경도 국가유산…대상·범위 크게 넓힌다"(종합)

    윤석열 대통령은 17일 국가유산청(옛 문화재청) 출범식에 참석해 국가유산 개념을 풍습·민속·축제·자연환경 등으로 넓히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정부대전청사에서 열린 출범식에 참석해 "오늘은 문화재라는 오랜 이름이 '국가유산'으로 바뀌는 역사적인 날"이라며 이 같은 내용을 밝혔다. 윤 대통령은 "단순히 이름만 바꾸는 것이 아니라, 우리 문화와 우리의 삶의 뿌리인 국가유산 체계 전반이 완전히 새롭게 바뀌게 된다"며 "국가유산이라는 개..

  • 추경호 "채상병특검, 의원 전체 당론 지키는 것에 변화 없어"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7일 '채상병 특검법' 재표결시 당내 이탈표 발생 가능성과 관련해 "대부분 의원들은 우리 당 기본 입장에 변화 없이 함께 하고 있다"고 말했다. 추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를 마치고 기자들을 만나 "의원들 전체가 당론으로 지키는 것에 현재는 큰 틀의 입장 변화가 없다"고 강조했다. 당내 일부 의원이 '채상병 특검법'에 찬성 입장을 밝힌 데 대해서는 "공개적으로 이야기를 한 분들과 관련해서도..

  • 이재명 "전세사기특별법 개정안 28일 반드시 통과시킬 것"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7일 "28일 국회 본회의에서 전세사기특별법 개정안을 반드시 통과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정부 여당도 개정안 통과에 협조해야 한다. 그것이 지금까지의 직무 유기에 대한 책임을 조금이라도 더는 길일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정부 대책에 실망해서 세상을 등진 첫 희생자가 나온 지 1년 3개월 만에 여덟 번째 희생자가 나왔다"며 "긴 시간 동안 정부는 대책을..

  • 박찬대 "5·18 정신, 헌법 전문 수록 서둘러야"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5·18민주화운동 44주년을 하루 앞두고 5·18 정신이 헌법에 수록돼야 한다고 17일 밝혔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최고위원회의에서 "5·18민주화운동 정신을 헌법 전문에 담아내는 일을 서둘러야 한다"며 "윤석열 대통령도 약속했고, 국민의힘 지도부도 여러 차례 동의한 만큼 더 미루지 말고 22대 국회에서 처리되도록 속도를 내야 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 특히 본회의 직회부 건으로 거론되는 민주유공자 예우에..

  • 조국, '대통령 4년 중임제'·'검사 영장청구권 삭제' 등 개헌 촉구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17일 제7공화국 개헌을 위한 국회 개헌특별위원회 설치를 공식 제안하며 윤석열 대통령의 결단을 촉구했다. 제7공화국 헌법엔 대통령 4년 중임제, 검사의 영장청구권 삭제, 5·18 정신 등을 헌법 전문에 수록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조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기자회견에서 "22대 국회가 열리면 국회와 국민 모두 개헌을 논의하자"며 이 같이 말했다. 조 대표는 헌법에 대해 "나라가 돌아가는 근본 원칙"이라고 강조하며 개헌..

  • 김여정, 北무기체계는 '대남용' 강조… "서울 허튼 궁리 못하도록"

    김여정 조선노동당 부부장은 17일 최근 북한이 개발하고 있는 무기체계는 러시아 수출용이 아닌 한국을 겨냥한 것이라고 밝혔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동생인 김 부부장은 과거부터 전면에 나서 대남공세를 주도한 인물로 이날 조선중앙통신에 관련 담화를 내고 신형 무기체계는 '대남용'이라고 못박았다. 김 부부장은 담화에서 "적대세력들이 우리가 생산하는 무기체계들이 '대 러시아 수출용'이라는 낭설로 여론을 어지럽히고 있는 데 대해서는 한번 짚고 넘어가고..

  • 5·18민주화운동 제44주년 기념식 개최… 미래세대에 위로·희망 전달

    자유 민주주의와 인권의 가치를 지켜낸 5·18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제44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이 18일 오전 10시 광주시 북구 국립5·18민주묘지에서 거행된다. '오월, 희망이 꽃피다'는 주제로 열리는 기념식은 5·18민주유공자 및 유족, 정부 주요 인사, 학생 등 2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 여는 공연, 경과보고, 기념공연1, 기념사, 기념공연2,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 순으로 약 45분간 진행된다. 이번 기념식..

  • '한동훈 저격' 비판에 조정훈 "책임 있는 건 '팩트'…공격 의도는 없어"

    국민의힘 총선백서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조정훈 의원이 4·10 총선 패배 원인과 관련해 의도적으로 '한동훈 책임론'을 부각하고 있다는 비판이 끊이지 않자 이를 반박하고 나섰다. 조 의원은 17일 CBS 라디오 '김현정에 뉴스쇼'에 출연해 "특정인을 공격할 의도는 없다"고 입장을 밝혔다. 특위가 지난 3일부터 진행한 참패 원인 분석 설문조사에서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 관련 질문을 포함한 것을 두고 일각에서는 한 전 위원장 저격이라는 비..

  • 尹, 수도권·TK 與당선인들과 관저 만찬…당정 소통 이어간다

    윤석열 대통령이 16일 국민의힘 초선 당선인들과 저녁 식사 회동을 했다. 정치권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한남동 관저에서 국민의힘 서울·경기·인천·대구·경북 지역 초선 당선자들과 비공개로 만찬을 나누고 이들의 의견을 경청했다. 지난 13일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들을 초청해 만찬을 한 데 이어 사흘 만에 여당 의원들을 만난 것이다. 윤 대통령은 권역별로 나눠 초선 당선인들을 초청해 소통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 13일..

  • 153일 잠행 끝…김여사, 정상외교 배우자 역할 본격 재개

    김건희 여사가 16일 한-캄보디아 정상 부부 오찬 참석에 참석하며 153일 만에 공개 활동을 재개했다. 지난해 12월 15일 윤 대통령의 네덜란드 순방 동행 귀국 이후 모습을 드러내지 않은 김 여사는 한·중·일 정상회의,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등 이달부터 줄줄이 예정된 윤석열 대통령의 정상외교 일정 참석을 위해 공개 활동에 다시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정상회담을 한 캄보디아와 김 여사의 특별한 인연도 5개월의 침묵을 깬 이유로 풀이된다...

  • 김영호 통일장관 "北에 납북자 송환 촉구"… '세송이물망초의 정원' 제막

    김영호 통일부 장관은 16일 '세송이물망초의 정원' 제막식에서 "문화 행사를 통해 국민들에게 납북자·억류자 사실을 우리 국민들에게 알리고, 우리 국제 사회에도 이 문제를 널리 알려 북한에 (이들의) 송환을 촉구한다면 반드시 우리가 기대하는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김 장관은 이날 오후 서울 뚝섬 한강공원에서 열린 '2024 서울 국제정원박람회' 내 조형물로 마련된 '세송이물망초의 정원' 제막식 후 기자들과 만나 "현재..

  • 한총리, 의대증원 집행정지 기각·각하에 "의료개혁 큰 산 하나 넘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16일 의과대학 증원을 멈춰달라는 의료계의 집행정지 신청을 서울 고등법원이 기각한 것에 대해 "사법부의 현명한 판단에 깊이 감사하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이날 서울고등법원의 집행정지 신청 각하·기각 직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아직 본안 소송이 남아있지만, 오늘 결정으로 정부가 추진해온 의대 증원과 의료 개혁이 큰 고비를 넘어설 수 있게 됐다", "아직도 우리 앞에는 의료계 집단행동이라는 해결되지 않은 난제가 남아있지만, 오늘..

  • 우원식 의장에 고심하는 與 중진…경쟁구도 '저울질' 양상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2대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로 확정된 가운데, 여당의 몫인 국회부의장 자리를 둘러싼 경쟁이 과열되고 있다. 여권에선 4선 이상 의원·당선인들이 부의장 자리를 놓고 저울질하는 모습이 감지되는 양상이다. 정치권에 따르면 부의장직 도전을 밝힌 최다선인 6선 조경태 의원을 비롯, 같은 6선의 주호영 의원도 출마 여부를 고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두 의원 중 한 명이 국회 부의장을 맡는다면 의장과 부의장의 선수가 역전된..

  • 153일 만에 공식석상… 김건희 여사 활동 재개

    윤석열 대통령은 16일 방한 중인 훈 마넷 캄보디아 총리와 정상회담을 열고 양국의 교역·투자 협력을 확대하기로 뜻을 모았다. 특히 지난해 12월 15일 윤 대통령의 네덜란드 순방 동행 귀국 이후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던 김건희 여사는 이날 한-캄보디아 정상 부부 오찬 참석으로 153일 만에 공개 활동을 재개했다. 김 여사와 캄보디아의 특별한 인연, 이달부터 줄줄이 예정된 윤 대통령의 정상외교 일정 등을 감안해 김 여사가 그간 이어온 잠행을 깨기로..

  • 역풍 맞은 '명심'

    제22대 전반기 국회의장으로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의원(5선·서울 노원을)이 사실상 확정됐다. 민주당은 16일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당선자 총회에서 국회의장단을 뽑는 선거를 진행했다. 조정식·정성호 의원의 사퇴로 2파전 양상이 된 가운데 우원식 의원이 추미애 당선인을 꺾었다. 총 투표수 169표 중 89표를 얻은 우 의원이 80표를 얻은 추 당선인을 9표 차로 이긴 것으로 알려졌다. 추 당선인이 이길 것으로 예상됐던 결과가 뒤집힌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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