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기사

  • 안전인증 없는 80개 품목 '해외 직구' 못한다

    정부가 완구·전자제품·화장품 등 유해성이 확인된 해외 직접구매(직구) 80개 품목을 다음 달부터 원천 차단한다. 이들 품목 중 국가통합인증(KC)이 없는 제품의 직구를 전면 금지하고, 해외 플랫폼의 국내 대리인 지정을 의무화해 소비자 피해 구제를 담당하도록 관련 법을 만든다. 가품 차단을 위해 특허청·관세청 등의 정보를 실시간 공유하는 차단 시스템을 이달 도입하고, 위해 물품 반입 차단에 최적화한 통관 플랫폼도 2026년까지 구축한다. 최근 알..
  • 민생 위해 발로 뛰는 尹대통령

    "모든 수단을 강구해서 장바구니 물가와 외식 물가를 잡는데 정부의 역량을 총동원하겠다."(윤석열 대통령, 9일 취임 2주년 기자회견)윤석열 대통령이 집권 3년차 민생 챙기기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대통령실은 치솟는 물가를 잡기 위해 민생물가 태스크포스(TF)를 가동해 농축산물, 생필품, 석유 등의 근본적인 안정화 방안을 고심하는 동시에 참모들은 매주 시장, 마트 등을 돌며 물가 동향을 점검하고 있다. 윤 대통령과 성태윤 정책실장도 시간이 날..
  • 빗나간 '명심'… 거침없는 친명 행보에 반감

    22대 국회 전반기 국회의장에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당선인(6선·경기 하남갑)을 누르고 우원식(5선·서울 노원을) 의원이 당선되는 이변이 연출되자, 정치권 안팎에서는 이재명 대표를 중심으로 한 친명(친이재명)계의 당 장악 드라이브에 제동이 걸렸다는 분석이 제기된다.16일 정치권에 따르면 당초 민주당 내부에선 마땅한 경쟁자가 없었기 때문에 '추미애 국회의장 대세론'이 중론이었다. 유력 후보였던 친명계 5선 정명호 의원이 경선 도중 사퇴했고 6..

  • 유인태 "한 사람을 황제로 모시는 당 같다"

    유인태 전 국회 사무총장이 더불어민주당 내에서 이재명 당 대표의 대표직 연임 주장이 나오는 것에 대해 "거의 황제를 모시고 있는 당 같다"고 직격했다. 유 전 총장은 16일 CBS 라디오 인터뷰에서 당내에서 '이재명 연임론'에 힘이 실리고 있다는 분석에 "한 사람을 거의 황제로 모시고 있는 당 같다. 당 돌아가는 꼬라지가 지금 그렇게 돌아가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이 대표가 연임을) 안 하면 나올 사람 많다. 그런데 저런 분위기에서..

  • 우원식 국회의장 첫 시험대 '與野 원구성'

    '5선'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6일 최다선 추미애 당선인을 꺾고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에 선출되면서 여야 협치의 물꼬가 트일지 기대가 모이고 있다. 우 의원은 국회의장 후보 간 '대여 강경 마케팅'이 한창일 때도 의장의 정치적 중립성과 협상력을 강조했기 때문이다. 추 당선인보다 온건 성향으로 분류되는 우 의원이 의장을 맡게 되면서 22대 국회 운영에 그나마 숨통은 트일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우 의원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경선 승리 후..

  • "민주 상임위 독식? 민심, 오만으로 가득찬 배 뒤집을 것"

    배준영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는 지난 14일 국회 본관에서 아시아투데이와 인터뷰에서 거대 야당과 협상도 "결국은 사람이 하는 일"이라고 말했다. 원내수석부대표는 야당과 협상 실무를 도맡는 자리다. '강성 친명계' 일색인 민주당의 박찬대 원내대표, 박성준 원내수석부대표, 김용민 원내정책수석부대표가 배 원내수석부대표의 1년간 맞상대가 됐다. 배 원내수석부대표는 '인천 중구강화군옹진군'에서 재선에 성공한 당내에서 귀한 '수도권 당선인'이기도 하다...

  • 與 '라인사태'에 "기업이익·국익 보호할 것"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6일 '라인야후 사태'를 두고 "향후 당에서도 긴밀한 공조 하에 우리 기업의 이익·국익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추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네이버가 일본 당국으로부터 부당하고 불합리한 처분 등으로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외교 채널 등을 통해 지원하고 있다고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추 원내대표는 "국민의힘은 일본 정부 동향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있다"며 "우리 국내기업이 일..

  • 나경원 저출산·윤상현 보수재건·유승민 5·18 참배…한동훈 자택 인근 목격

    국민의힘 전당대회가 7월 중순 열릴 것으로 예상되면서 차기 당권주자들의 발걸음에도 속도가 붙고 있다. 당 대표 후보군에 오른 나경원 당선인, 윤상현 의원, 유승민 전의원이 연일 외부 활동에 나선 것이다.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자택 근처에서 찍힌 사진이 연일 화제를 모으며 기존 보수 정치인들과는 다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나경원 '저출산과 연금개혁 세미나'에 현역·당선인 30여명 나경원 당선인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저출산..

  • 한·캄보디아,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김여사, 153일 만에 활동 재개

    윤석열 대통령은 16일 방한 중인 훈 마넷 캄보디아 총리와 정상회담을 열고 양국의 교역·투자 협력을 확대하기로 뜻을 모았다. 특히 지난해 12월 15일 윤 대통령의 네덜란드 순방 동행 귀국 이후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던 김건희 여사는 이날 한-캄보디아 정상 부부 오찬 참석으로 153일 만에 공개 활동을 재개했다. 김 여사와 캄보디아의 특별한 인연, 이달부터 줄줄이 예정된 윤 대통령의 정상외교 일정 등을 감안해 김 여사가 그간 이어온 잠행을 깨..

  • 추미애 "국민 기대 못미쳐 송구…결과 승복"

    22대 국회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 경선에서 패배한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이 16일 결과에 승복했다. 추 당선인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지지해주신 국민의 열망, 당원의 기대에 못 미쳐 송구하다"고 밝혔다. 추 당선인은 "이번 총선에서 국민이 열망한 '대한민국의 민생·평화·민주주의 3대 위기 극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어느 자리에서건 민의를 따르는 '개혁국회'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의장 후보 경선에..

  • 김명수 합참의장 "공세적 사고 체득해 한미연합작전 능력 배가시켜야"

    김명수 합동참모의장은 16일 육군 과학화전투훈련단(이하 과훈단)을 방문해 전시 작전수행능력 완비를 위해 연합훈련에 매진하고 있는 1사단 12여단 전투단과 주한미군 3기병연대 1대대 A중대 한미 장병들을 격려했다. 김 합참의장의 이번 방문은 실전적 훈련이 대비태세 확립의 근간임을 한미 훈련 장병들과 현장에서 함께 보고 느끼며, 소통·격려하기 위해 실시됐다. 먼저 김 의장은 과훈단 훈련통제실을 방문해 과학화전투 훈련체계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

  • 이재명 “기계적 중립 아닌 민심 중심 국회 운영”… 우원식 “李와 긴밀히 소통”

    더불어민주당에서 제22대 국회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로 선출된 우원식 의원이 이재명 민주당 대표를 찾아 "민주당의 국회가 국민의 삶을 책임지는 성과를 내는 것에 집중하고, 이 대표와 긴밀히 소통하면서 일을 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이 대표는 "국회 운영에서도 기계적 중립이 아니라 민심·민의를 중심에 둔 운영을 해주실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우 의원은 당 국회의장 후보로 선출된 16일 국회 민주당 당대표실을 찾아 이 대표를 예방했다. 우..

  • 우원식 국회의장 첫 시험대는 與野 원구성…싸늘하게 굳은 이재명

    '5선'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6일 최다선 추미애 당선인을 꺾고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에 선출되면서 여야 협치의 물꼬가 트일지 기대가 모이고 있다. 우 의원은 국회의장 후보 간 '대여 강경 마케팅'이 한창일 때도 의장의 정치적 중립성과 협상력을 강조했기 때문이다. 추 당선인보다 온건 성향으로 분류되는 우 의원이 의장을 맡게 되면서 22대 국회 운영에 그나마 숨통은 트일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우원식 "국회란 대화하는 기류가 중요" 우..

  • 북한 "대중 구걸외교"… 외교부 "일고의 가치 없어"

    북한이 최근 조태열 외교부 장관이 중국을 방문해 북핵 문제 등 지역 정세에서 중요한 역할을 당부한 것에 대해 "청탁과 구걸외교"라며 16일 비판했다. 이에 외교부는 북한의 입장에 대해 일고의 가치도 없다고 일축했다. 대중국 외교를 담당하고 있는 박명호 북한 외무성 부상은 이날 조선중앙통신에 담화를 내고 "우리 국가의 존위와 위상에 먹칠을 해보려고 불손하게 놀아댄데 대해 그저 스쳐지날 수 없다"며 이 같이 밝혔다. 박 부상은 "미국 주도의 반중..

  • 육군협회 "KADEX2024, 육군의 비전 제시·가치 환원 플랫폼으로 육성"

    10월 2~6일 충남 계룡대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국제방위산업전(KADEX·Korea Army international Defense industry EXhibition)이 육군의 현재와 미래 전력 가시화에 중점을 두고 열린다. 대한민국 육군협회는 16일 오전 허욱구 협회 사무총장, 조원표 ㈜메쎄이상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KADEX 2024' 설명회를 갖고 전시회 관련 전반적인 진행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협회는 최근 K-방산 열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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