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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미 '방위비 분담' 2차 회의, 21~23일 개최

    외교부는 2026년 이후 한국이 일부 부담할 주한미군 주둔비용 논의를 위한 '제12차 한·미 방위비분담특별협정(SMA) 2차 회의'가 오는 21∼23일 서울에서 개최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상엔 1차 회의에 들어갔던 이태우 외교부 방위비 분담 협상대표가 한국 측 협상파트너로 참석한다. 미국도 1차 회의 때와 같이 린다 스펙트 국무부 선임보좌관을 수석대표로 보낸다. 지난달 23∼25일 미국 하와이 호놀룰루에서 열린 1차 회의에서 양국은 기..

  • 정점식 "野 전국민 25만원 지원금은 포퓰리즘…물가 상승 부추길 뿐"

    정점식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16일 더불어민주당이 22대 국회에서 추진하겠다고 공언한 민생회복 지원금 25만원 사안을 두고 "사안 접근 자체가 잘못됐다"며 비판했다. 정 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민주당이 민생지원금 25만원을 속전속결 처리하겠다 했다. 다만, 국민 7~80%을 선별해서 지원하겠단 건 전국민을 다 주는 것과 별반 다를게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 위의장은 "민주당이 국민혈세 13조원 투입해 경제활..

  • 추경호 "거부권 제한 헌법 부정…개헌 결단코 불가"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6일 대통령 거부권(재의요구권) 제한을 위한 더불어민주당의 '원포인트 개헌' 주장에 대해 "국민의힘은 결단코 받아들일 수 없다"고 말했다. 추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대통령 거부권은 삼권 분립 원칙의 핵심 중의 핵심"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추 원내대표는 "거부권을 제한한다는 것은 헌법을 부정하는 발상"이라며 "민주당은 반민주적인 정쟁을 위한 발상으로 혼란을 야기하기보다는 어떻게 하면..

  • 황우여 "5·18 정신은 자산…자유·정의·인권 수호하겠다"

    황우여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6일 이틀 후 있을 5·18운동 기념일을 두고 "이 땅의 자유·정의·인권을 기반한 숭고한 역사"라고 밝혔다. 황 비대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대한민국이 인류·보편·가치 누리는데는 44년 전 인류 영령들의 숭고한 희생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황 비대위원장은 "5.18민주화운동 3개 단체와 간담회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는 외부단체와 함께하는 첫번째 일정"이라며 "갚진 희생으..

  • 장동혁 "한동훈, 동료시민에게 많은 약속…민심 거부할 수 없는 게 정치"

    장동혁 국민의힘 원내수석대변인은 16일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을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건 민심"이라고 말했다. 장 원내수석대변인은 이날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한 전 위원장의 전당대회 출마 여부 질문에 "민심이 부르지 않으면 나아갈 수 없고, 민심이 부를 때 거부할 수 없는 게 정치"라며 "현재는 민심을 더 지켜봐야 한다"며 이 같이 답했다. 장 원내수석대변인은 한 전 위원장이 선택했던 초선의 사무총장이었다. 비상대책위원,..

  • 향군, 신상태 회장 美 현지 한국전 참전비 '동해' 병기 표기 요청

    신상태 대한민국 재향군인회장이 미국 내 한국전 참전비의 동해 병기 표기를 미국 측에 요청했다. 향군 하와이지회를 방문 중인 신 회장은 15일(현지시간) 하와이 태평양 국립묘지를 참배 후 샘 콩(Sam Kong) 주 하원의원 등 미국 측 인사와 만난자리에서 미국 내 한국전 참전비 10곳에 일본해가 단독으로 사용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신 회장은 미국 측 인사들에게 일본해 단독 표기를 동해와 일본해 병기로 수정해 줄 것을 요청했다. 신..

  • 이재명, 내일 당무 복귀… 당내 ‘연임론’에 결단 여부 관심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내일(16일) 일주일 간의 휴가를 마치고 당무에 복귀한다. 15일 민주당에 따르면 이 대표는 오는 16일 당무에 복귀할 예정이다. 앞서 민주당은 지난 7일 출입기자단 공지를 통해 "이 대표는 오는 9일부터 15일까지 치료를 위해 휴가를 갖는다. 총선으로 하지 못하고 미루어온 치료를 받기 위함"이라며 "이 대표는 오는 16일부터 정상적인 당대표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 대표는 휴가 첫날인 지난..

  • 입법부 '변호사 전성시대'

    유독 법조인 출신 후보자가 많았던 4·10 총선 결과 역대 가장 많은 변호사가 배지를 달았지만, 여야가 상대 후보의 변호사 시절 '변호 이력'을 정쟁화하면서 '변호사의 직업윤리'가 22대 국회 화두로 떠올랐다. 대표적으로 더불어민주당 서울 강북을 후보로 출마했던 조수진 변호사는 과거 다수의 성폭력 사건 피의자·피고인을 변호하는 등 '묻지마 변호 이력'이 논란이 돼 후보직을 사퇴했다. 하지만 미성년자 강제추행 가해자를 변호한 이력이 있는 이건태..

  • '채상병 특검' 날선 공방… 與 "이재명 방탄" 野 "탄핵 사유"

    윤석열 대통령의 '채상병 특검법' 거부권 행사를 놓고 여야가 연일 날 선 공방을 이어가고 있다. 여당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방탄에 '채상병 특검법'을 정치적으로 이용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반면 야당은 '윤 대통령 격노설' 등 수사외압의 전말이 드러나고 있다며 '탄핵' 카드마저 꺼내들고 압박했다. 장동혁 국민의힘 원내수석대변인은 15일 논평을 통해 "원내대표 교통정리, 국회의장 교통정리, 당대표 연임과 함께 해병대원 특검법이 향하고 있는 곳..

  • 이준석, 경남 국화 들고 5·18묘지 995기 전 묘역 참배(종합)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경남 김해에서 재배한 국화 1000송이로 광주 국립 5·18 민주묘지의 995기 모든 묘역을 참배했다. 이 대표와 이주영·천하람 개혁신당 당선인은 제44주년 5·18 민주화운동 기념일을 사흘 앞둔 15일 광주 북구 운정동 국립 5·18 민주묘지를 찾았다. 세 사람은 전날 밤 경남 김해를 찾아 해당 지역에서 재배한 국화 1000여 송이를 차량에 싣고 번갈아 가며 직접 운전해 민주묘지를 방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상도에..

  • 민주, 내일 국회의장 후보 경선… ‘明心’ 추미애 유력

    더불어민주당이 내일(16일) 당선자총회를 열어 제22대 국회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를 결정할 예정이다. 민주당 국회의장 후보로는 친명(친이재명)계의 지지를 받는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 당선될 것이 유력하게 점쳐진다. 15일 민주당에 따르면 당은 내일 오전 10시 제22대 국회 전반기 국회의장단을 선출하기 위한 당선자총회를 연다. 민주당 국회의장 후보 경선에는 추 전 장관과 4·10 총선에서 5선을 달성한 우원식 의원이 후보로 출마한 상태다..

  • 개원 앞둔 22대 국회…인기 의원실·상임위 배정 과열 양상

    여야가 22대 국회 개원 준비를 앞두고 상임위원회·의원회관 사무실 신청을 받는 등 의견수렴을 진행하고 있다. 전망·과거 거쳐간 의원에 따라 사무실 '명당'이 나뉘는 가운데, 여야 모두 3지망까지 희망 상임위를 받고, 협상 결과 등을 반영해 배정한다는 방침이다. 15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22대 총선 당선자들 대상으로 희망 상임위원회 신청을 비롯한 오는 17일까지 의원회관 희망 사무실 신청도 받는다.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0일까지 전반..

  • 與 한동훈 '등판론' 속 전대 7말8초…'잠룡' 꿈틀에 내부 빗발

    총선 참패 이후 잠잠했던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행보가 잇따라 포착되자 '한동훈 등판론'이 제기되는 가운데, 당권 경쟁 주자들의 견제도 본격화 되고 있다. 7말8초로 유력한 전당대회를 두달 여 앞두고 룰 개정·관리와 당 정체성 재정립 등을 주도할 황우여 비대위는 잠행 과정에서 대중적 인기를 구사하는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의 행보에 고심이 깊어져 당내 자체적으로 갑론을박이 반복될 경우 전대 개최일 순연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

  • 합참-나토, 군사교류 강화 논의…2차 장성급 정례회의 개최

    합동참모본부가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와 14일(현지시간) 군사참모대화를 열고 상호간 군사협력 강화를 논의했다. 강동구 합참 전략기획부장(해군 소장)은 이날 벨기에 브뤼셀 나토 본부에서 열린 제2차 한-나토 군사참모대화에 참석해 대시앙-디베리우 세르반 나토 협력안보부장(루마니아 육군 소장)과 만나 △안보정세 공유 △협력 성과 평가 △향후 협력 추진 방향 제시 등에 대해 의미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양측은 힘에 의한 평화구현 및 규칙..

  • 北 김정은, 푸틴 방중 앞두고 방산 시찰 '광폭행보'…러 겨냥 '무기 세일즈'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10일 240mm 방사포 무기체계 점검에 이어 전술미사일 현장을 시찰하며 무기 세일즈 다변화를 꾀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오는 16일 방중 계기 방북 가능성이 거론되는 가운데, 우크라 전쟁에 사용될 러시아의 대외무기 수출에 방점을 찍었단 분석이 제기된다. 15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전날 전술미사일 무기체계 파악을 위해 제2경제위원회 산하 국방공업기업소를 방문했다. 김 위원장은 자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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