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적 당뇨병 권위자들이 주목한 국산 신약은(?)
    "엔블로가 다파글리플로진과의 직접 비교 임상 연구에서 혈당 강하 측면에서 우위를 보였다." 지난 10월 9~11일 국내에서 열린 대한당뇨병학회국제학술대회(ICDM 2024)에서 유럽당뇨병학회와 미국당뇨병학회에서 모두 의장을 역임한 바 있는, 글로벌 당뇨병 치료 가이드라인 개발 멤버로서 세계적인 당뇨병 치료 권위자인 멜라니 데이비스 영국 레스터대학 교수는 엔블로에 대해 이같이 평가했다.그는 "더 많은 환자군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한다면 엔블로는..
  • 선제적 투자재원 마련 ㈜보령, 국가·기업경쟁력 제고 신사업 나선다
    선제적 투자재원 마련에 나선 ㈜보령이 본업인 제약사업은 물론 국가 및 기업경쟁력 제고를 신사업에 적극 투자한다.5일 보령에 따르면 전날 공시를 통해 ㈜보령파트너스를 대상으로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실시해 1750 억원 자금 조달 계획을 밝혔다. 발행되는 신주는 보통주 1809만7207주로, 신주 발행가는 주당 9670원이다. 납입일은 오는 13일, 신주 상장 예정일은 29일이다.보령은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장기적 성장을 지속하기 위한 투자 재..
  • K-제네릭 의약품, 멕시코 공공조달 시장 정조준
    국내 4개 제네릭 의약품이 멕시코 긴급수출에 성공하면서 공공조달 시장 진출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4일 제약업계 등에 따르면 종근당 리포덱스정, 신풍제약 크라목신주, 이수앱지스 클로티냅주, 하나제약 풀카드정이 최근 멕시코 긴급수출에 성공했다. 이들 품목이 멕시코에 진출한 것은 최초로, 국산 제네릭 의약품의 멕시코 시장 진출이 본격화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국산 의약품 4개 품목 긴급수입 업체는 멕시코 제약회사 에불루션 프로세스로, 멕시코 식약처..

  • 의협 심판대 오르는 임현택 회장… "탄핵 결과 상관없는 내부 혼란 불가피"
    임현택 대한의사협회장이 오는 10일 불신임(탄핵) 심판대에 오르는 가운데 결과와 상관 없이 의료계에 큰 혼란을 야기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내부에서는 임 회장이 의협 회원들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서는 적극적인 소통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적지 않은 상황이다.4일 의협 등에 따르면 의협 대의원회는 오는 10일 임 회장 불신임(탄핵) 안건과 비상대책위원회 설치 안건을 임시 대의원 총회에 상정한다. 불신임 안건에 대한 임시총회는 현 의협 대의원 총..
  • 바이오 의약품 명가 셀트리온…스테키마 유럽 출시
    셀트리온이 자가면역질환 치료용 바이오시밀러 '스테키마' 유럽 출시를 계기로 바이오 의약품 명가로의 위상을 공고히 하고 나섰다. 자가면역질환 포트폴리오로 추가로 전방위적 유럽시장 공략이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4일 셀트리온에 따르면 이달 1일(현지 시간) 유럽 주요 5개국 중 하나인 독일에서 스테키마가 출시됐다. 약가 등재 및 처방 시스템 등록 절차를 마친데 이어 독일 소화히학회 등에 참가해 현지 의료진 대상 브랜드 인지도 및 처방 선호도..

  • 알피바이오, 국내 최초 약국 전용 지속성 비타민C 건기식 출시
    CDMO기업 알피바이오가 국내 최초 약국 전용 '지속성 비타민 C' 건강기능식품을 출시하고 관련 시장 확대에 나섰다. 알피바이오는 약국 전용 건강기능식품 브랜드인 아워팜을 통해 지속성 비타민 C를 국내 첫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1일 1회 섭취로 최대 10시간까지 기능 성분을 유지하는 것이 특징으로, 회사 측은 하루 종일 일정한 혈중 농도를 보장해 건강기능식품 시장의 판도를 바꿀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영국산 고품질 DSM사의 프리미엄 비타민..

  • K-유산균 대표주자 쎌바이오텍 ’SSW 2024’ 참가…광폭 행보
    'K-유산균' 대표주자 쎌바이오텍이 광폭 행보에 나섰다. 글로벌 제약사를 상대로 한 국내 생산시설 초청에 이어 미국 식품원료 박람회에 참가하는 등 품질력을 기반으로 한 글로벌 경쟁력을 선보이고 있어서다.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쎌바이오텍은 10월 30~31일(현지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식품 원료 박람회 'SSW 2024'에 단독부스로 참가해 대표브랜드 듀오락을 선보였다. 올해는 '미국 식품의약국(FDA) GRAS(Generally R..
  • 한미사이언스 소액주주연대, '신동국-송영숙-임주현' 지지
    한미사이언스 소액주주연대가 '신동국-송영숙-임주현' 공개 지지선언했다. 한미사이언스 소액주주연대는 11일 선언문을 통해 "지난 3월 한미사이언스 정기주총에서 형체측과 신동국 회장을 지지한 바 있으나 형제측의 경영권 장악 이후에도 속절없이 하락해 온 주가 정상화를 위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소액주주연대는 "지난 10월 30일 신동국 회장과 소액주주 간 간담회를 거친 끝에 신동국 회장의 보다 높은 수준의 진정성을 이해했다"며 "그가..

  • [원포인트건강] 기침했는데 사타구니가 볼록해진다면…'서혜부탈장'
    인구의 2~5%에서 발생하는 탈장은 장이 복강 앞쪽 '복벽'에 생긴 구멍으로 빠져나오는 질환이다. 장은 복강 내 있는게 정상이지만, 복벽이 약해지거나 막혔던 서혜관이 열리면서 구멍이 생겨 탈장이 발생한다. 탈장은 서혜부탈장, 대퇴탈장, 배꼽탈장, 상복부탈장 등 자연적으로 발생하거나 수술 창상으로 인위적으로 발생하기도 한다.1일 의료계에 따르면 전체 탈장의 70%는 서혜부탈장이다. 서혜부는 다리와 몸통이 만나는 부분으로, 직립 상태 또는 복압이..

  • 전동킥보드 사고, 무면허·신호위반시 건강보험비 뱉어야 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1일 급증하는 전동킥보드 교통사고에 대응하기 위해 앞으로 교통법규 위반으로 전동킥보드 등 사고가 발생할 경우 부상 치료에 쓴 공단부담금을 환수할 수 있다고 밝혔다.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도로교통법 등 관련 법령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중·고등학생의 무면허, 신호위반 등으로 교통사고가 증가하고 있다.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지난 2019년 447건의 개인형 이동장치 교통사고는 최근 5년간 꾸준히 증가해 지난해 2389건에 달하고, 이..

  • 의료개혁에 적자 코앞 건보 쓰는 정부…"국가 재정 활용해야"
    정부가 의료공백 사태 대응에 적자 전환을 앞둔 건강보험 재정 투입을 늘리면서 우려가 나오고 있다. 정부 재정을 적극 활용해야 한다는 지적이다.31일 국회예산정책처의 '2025년도 예산안 12대 분야별 재원 배분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내년도 보건·복지·고용 관련 예산은 249조원으로 이중 보건의료 부문 예산은 전년 대비 4951억원(11.2%) 증가한 4조9076억원으로 전체 항목에서 증가율이 가장 높다. 구체적으로 △의료인력 국가지원 784..

  • 참약사 '만성질환 처방약 복용자 건기식 섭취 실태 조사 연구' 초록 발표
    참약사는 R&D연구센터가 '2024 대한약학회 추계국제학술대회'에서 '만성질환 처방약 복용자의 건강기능식품 섭취 실태 조사 연구' 논문 초록을 포스터 발표했다고 31일 밝혔다. 지난 21~23일 서울 서초구 더케이 호텔에서 열린 추계국제학술대회에서 참약사 R&D연구센터는 처방의약품을 복용하고 있는 만성질환자 146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 및 데이터 분석 결과를 포스터로 정리해 발표했다.연구 결과, 만성질환자의 건강기능식품 구입 경..

  • 유광하 건국대병원장,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 이사장 선출
    유광하<사진> 건국대병원 병원장이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 차기 이사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025년 1월부터 2년간이다.31일 병원 측에 따르면 유 병원장은 호흡기-알레르기내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진료부원장과 병원장을 역임했다.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KATRD) 총무이사와 COPD 연구회 회장 등을 역임했고 현재 무임소이사직을 맡고 있다. COPD 명의로서 환자를 위해 관련 분야의 진료와 연구를 활발히 하고 있다.유 병원장은 "향..

  • 신신제약, '새사래첩부제' 임상재평가 단독 허가…국내 '유일'
    신신제약은 퓨시드산나트륨 함유 상처 치료 습윤밴드 '새사래첩부제'의 임상재평가 결과, 효능 입증에 성공해 허가를 유지하게 됐다고 31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국내 유일 퓨시드산나트륨 첩부제인 새사래첩부제는 신신제약 단독으로 판매할 수 있게 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2023년 퓨시드산나트륨 첩부제에 대한 품목 허가 갱신과 관련, 유효성 입증을 위한 임상재평가 실시를 공고했다. 당시 해당 품목에 대한 허가를 보유한 타 업체들은 모두 자진 취하..
  • 보험사, 실손보험 지급 보류·거절 명분 '의료자문' 남발 심각
    보험금 부정 수급자를 걸러내는 보험사의 '제3자 의료자문'이 실손보험 가입자의 실손보험급 지급 거절 수단으로 남용되고 있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정부가 인정한 신의료기술에 대해 보험사가 제3자 의료자문 결과를 근거로 한 실손보험 보험금 지급 보류·거절이 증가하면서 논란을 키우는 모양새다. 31일 의료계에 따르면 최근 정부가 인정한 신의료기술인 '자가 골수줄기세포 주사치료(BMAC 치료)'와 '자가 지방줄기세포 주사치료(SVF 치료)'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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