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기사

  • '제주도 특성화고 성공 아이템 공유' 현장교사들, 다양한 목소리

    제주지역 특성화고교 학생들의 2024년도 취업률은 47.9%로 전국 평균 55.3%보다 낮았다. 지난해 취업률 57.4% 보다 9.5% 뚝 떨어진 수치다. 반면 진학률은 전국 평균 48%보다 16.7%가 높은 64.7%를 기록했다. 특성화고교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은 많아 진학률이 높아진 반면 이에 반해 취업률은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현장의 교사들은 들쑥날쑥한 취업률과 진학률 사이에 특성화고교 학생에 지도의 어려움이 있을 것으..

  • 제주 원도심 상권 춤추게 하는 '버스킹 있는 날' 개최

    제주특별자치도는 연말연시를 맞아 제주시와 서귀포시 원도심에서 문화공연 '버스킹 있는 날'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는 30일까지 제주시 누웨마루 거리와 칠성로 상점가, 서귀포시 명동로와 매일올레시장에서 진행된다. 제주도립예술단을 비롯해 도내 다양한 버스커 팀들, 종교단체가 참여하는 이번 공연은 최소한의 장비만을 활용해 관객들과 가까운 거리에서 소통하는 본연의 버스킹 문화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원도심 상권 활성화..

  • 제주도 떠났지만…'고향사랑' 지칠줄 모르는 사람들

    지난 18일 제주도문예회관 대강당에서는 제주특별자치도문화상 수상식이 열렸다. 8명의 수상자 중 재외 도민대상으로 3명의 수상자가 있었다. 제주도문화상은 1962년부터 제주의 문화, 학문, 예술 및 지역 사회 발전에 뚜렷한 업적을 남긴 인물이나 단체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이날 8명이 각 분야에서 상을 받았다. 이 가운데 고향을 떠났지만 외국에서, 국내에서 지극 정성으로 고향을 사랑하며 몸소 실천으로 옮긴 국외·재외 도민 부문 수상자 3인 눈길..

  • 소멸위기 제주어, 교원들이 노랫말로 전승 나선다.

    교원들에 대한 제주어 전승·보전 연수는 "두릴 땐 어떵 살아집디가?(어릴적에 어떻게 살았는지요?)" 오연순(76) 어르신 이야기로 시작됐다. 제주어는 유네스코가 지정한 소수언어 소멸위기에 속한다. 이에 대한 전승과 보전을 위해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교원 연수를 실시했다. 오라청사에서 진행한 실시한 초·중등 교원 33명에 대한 '2024 제주어교육 전문가 과정 직무연수'는 현실적인 제주어 보전과 전승 방향에..

  • 오영훈 "韓대행체제와 긴밀 협력, 제주도민 안정 지키겠다"

    제주특별자치도 오영훈 지사, 도의회 이상봉 의장, 도교육청 김광수 교육감은 16일 제주도청 기자실에서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과 관련한 공동담화문을 발표했다. 3개 기관장은 공동담화문을 통해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의 국회 통과에 따른 공동 입장을 밝히며, 탄핵 정국에서 도민의 안정된 삶을 지키기 위한 방향과 의지를 제시했다. 이들은 공동담화문을 통해 탄핵소추안 통과는 "헌법 질서를 수호하고 민주주의를 지키려는 도민의 의지가 하나로 모여 이뤄낸..

  • 도시재생으로 새롭게 변신한 묵호항, MZ세대에 '손짓'

    동해시를 대표하는 항구인 묵호항은 그동안 시민과 관광객들을 위한 휴식공간이 부족하고 항구시설이 노후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시는 이같은 여론을 반영하기 위해 꾸준히 예산 확보방안을 마련해 노후 환경을 개선하는 문화관광 도시재생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바로 묵호항 친수공간 2단계사업이다. 최근 완료한 묵호항 내 유휴공간을 힐링 친수 공간으로 바꿨다.올해 10억 5000만원 사업비를 투입해 바다 조망 힐링 휴게 쉼터와 포토존 등을 조성했다. 그리..

  • '대학가요제 동상' 제주소녀 최여원의 반전

    TV조선 대학가요제가 대학문화의 한 장르를 복원하며 13일 새벽 막을 내렸다. 지난 첫 방송에서 음색 깡패란 소리를 들으며, 화제를 불러일으켰던 제주소녀 최여원이 결승전에서 동상을 차지했다. 이번 결승전의 미션은 본인이 만든 창작곡이라야 한다. 최여원은 '갈래요!' 곡으로 기타 하나를 둘러 메고 노래를 불렀다. 중간 결과는 심사위원과 관중이 준 점수는 853점으로10명중 10위였다. 그러나 생방송 실시간 문자 900점, 온라인 100점 등..

  • "제주바다 어획량 감소는 자연재해…어민피해 보상해야"

    제주 성산항 일대를 둘러보니 제주앞바다가 이상고온으로 인한 고수온 현상으로 어획량 감소가 생각보다 심각하다는 사실을 접했다. 이러한 사실을 심각하게 판단하고 있는 성산포수산업협동조합의 대책회의 현장을 9일 아침 지켜 봤다. 어획량 감소로 고통받는 어민들을 위한 대책을 무엇이라도 만들어야 한다는 절박한 심정이었다.성산포수협 고관범 조합장을 만났다. 고 조합장은 제주도의회에 지난달 4일에 건의서를 전달했다고 했다. 건의서 내용이 궁금했다. -..

  • [르포]어획량감소에 울상…그래도 성산항 어선-사람들은 '펄떡펄떡' 거린다

    제주 우도섬과 지미봉 사이로 성산항을 떠났던 어선들이 통통 거리며 한 두 척 들어오고 있었다. 지난 7일 새벽녁에 들어온 배들을 경매를 위해 하역작업을 서두르고 있었다. 그러나 작업을 하는 어부들의 얼굴은 대체로 밝지 않았다. 최근 어획량이 계속 감소하기 있기 때문이다. 성산항 성산포수협위판장에서는 새벽 6시부터 아침 8시30분까지 경매가 이루어진다.성산항은 갈치가 90% 이고, 나머지는 옥돔, 참복과 복 종류, 기타 어종이 시장을 채운다...

  • 제주 항공우주산업 도약, 한림공고가 이끈다

    제주특별자치도가 한림공업고등학교를 통해 항공우주산업 인재 양성에 본격 나선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9일 한림공업고등학교를 방문해 재학생들에게 우주산업 육성을 위한 제주의 비전을 제시했다. 오 지사는 이날 오후 '청소년들과 함께 그려보는 제주의 내일'을 주제로 한림공고 소강당에서 2학년 학생 100여 명을 대상으로 특별강연을 했다. 이번 강연은 한림공고가 교육부 항공우주분야 협약형 특성화고로 선정된 것을 계기로, 학교 측의 요청에 따라 이루어졌..

  • 제주 교원들, 전남서 여순10·19 평화와 인권 공부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교원을 대상으로 '2024 제주4·3과 함께하는 여순10·19평화·인권교육'을 지난 5일과 6일 전남도 일원에서 운영했다. 지난 9월 전남 교원들을 대상으로 제주도 일원에서 제주4·3을 이해하고 마을공동체가 협력해 마을을 재건하고 함께 상생하는 내용의 특강과 답사를 진행했다. 이에 대한 답방으로 제주 교원들이 전남 여수와 순천 일대에서 여순10·19의 과정과 14연대 주둔지, 형제묘, 여순사건 희생자 위령비 등을 답사..

  • 제주 아름다움과 사람에 반해…세브란스 식구들, 30년째 진료봉사

    세브란스병원의 자원봉사 프로그램은 1971년 부터 시작됐다. '박시제중(널리 은혜를 베풀어 대중을 구제한다)'의 세브란스병원 정신으로 실천했다. 이러한 사랑의 정신은 40년전 제주도에도 온기를 전했다. 1980년대초 서울에서 태권도 도장을 하던 김용구 관장이 세브란스병원 심장혈관외과 장병철·심원흠 교수에게 사연을 전달하면서 이루어졌다. 김 관장은 "제주 표선에 내려와 활동하다보니 병원하나 없는 동네가 있다. 그래서 두 교수님에 부탁했더니 흔쾌..

  • 제주 구좌읍 청년들이 지역 농가 살린다…구좌읍 농수축산물 홍보박람회 개최

    제주도 제주시 구좌읍 농수축산물 홍보박람회가 7일까지 제주해녀박물관에서 열린다. 행사는 구좌읍 내 12개 마을 청년들이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축산물을 홍보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개최하고 있다. 구좌읍의 젊음을 지탱하는 구좌읍연합청년회(회장 문승진)가 행사를 주관한다. 지난해는 청년회가 단독으로 행사가 열렸는데 올해는 구좌읍 차원에서 조직위원회를 만들어 지원했다. 이날 행사에는 오상석 구좌읍장, 김경학 제주도의원, 강동우 교육의원, 구좌농협 윤민..

  • 두마리 토끼 잡은 '제주테니스스포츠클럽'의 비결

    제주테니스스포츠클럽이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스포츠클럽'으로 선정됐다. 5일 제주테니스스포츠클럽에 따르면 이번 스포츠클럽 선정으로 제주지역 테니스계는 유망주 발굴과 동호인들의 생활체육이 동시에 활성화 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선정으로 클럽은 제주도체육회 회원종목단체 중 유일하게 학교 연계형, 한 종목형 스포츠클럽으로 인정받았기 때문이다 문체부는 클럽 운영 형태와 재정 건전성 등 9가지 항목에 대한 평가와 경영계획서의 적합성..

  • 창녕군, 6.25 참전 고 심의섭 일병 유족에 화랑무공훈장 전달

    경남 창녕군은 지난 3일 군수실에서 6.25전쟁에 참전해 공을 세운 고(故) 심의섭 일병의 유족에게 국방부장관을 대신해 화랑무공훈장을 전달하는 전수식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고(故) 심의섭 일병은 6.25전쟁 당시 육군 6사단 7연대 소속으로 헌신적인 공로를 인정받아 1951년 5월 7일 화랑무공훈장 서훈 대상자로 선정됐으나 훈장을 받지 못한 채 1952년 6월 1일에 제대했다. 이번 훈장 전수는 국방부가 2019년부터 추진 중인 '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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