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기사

  • 현빈, 근사한 성탄 선물 받았네!

    영화 '하얼빈'이 압도적인 예매율로 크리스마스 극장가 평정에 나섰다.24일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하얼빈'은 개봉일인 이날 오전 기준 예매율 순위에서 56.2%로 1위를 달리고 있다. 또 예매 관객수는 55만5709명에 이르러, 역대 크리스마스 시즌 한국 영화 개봉작들 가운데 가장 많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 추세라면 개봉일과 크리스마스 일일 관객수는 물론, 상영 첫 주말 박스오피스에서도 손쉽게 정상에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현빈..

  • 오타니, AP 선정 '올해의 남자선수'…통산 3번째

    오타니 쇼헤이가 통산 세 번째로 AP통신이 선정하는 '올해의 남자선수'에 뽑혔다.오타니는 AP통신의 후원사 투표에서 총 74표 중 48표를 획득해 올해의 남자선수로 선정됐다고 AP가 24일(한국시간) 전했다.오타니는 2021년과 2023년에 이어 세 번째로 이 투표에서 1위에 올랐다. 오타니는 올 시즌 메이저리그 최초로 50홈런-50도루를 달성하며 내셔널리그 MVP에 올랐다. 이번 시즌부터 LA다저스에 팀을 옮긴 오타니는 포스트시즌에서도..

  • 차지연.최재림...‘겹치기 출연’ 도마 위에 올랐다

    배우 차지연과 최재림이 뮤지컬 공연 도중 무대에서 내려와 공연계 고질적인 병폐인 '겹치기 출연' 문제가 도마 뒤에 올랐다. 24일 공연계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후 2시 서울 디큐브 링크아트센터에서 진행된 '광화문연가'는 '월하' 역을 맡은 차지연의 건강 이상으로 공연이 중단됐다. 제작사 CJ ENM은 "1막 공연 중 차지연 배우에게 일시적인 과호흡 상태가 발생해 공연이 중단됐다"며 "배우는 지체 없이 병원으로 이동했으며, 전문의의 소견에..

  • 겸재 정선·루이스 부르주아…내년 호암미술관 전시

    조선 후기 진경산수화의 대가 겸재 정선과 거미 조각으로 유명한 작가 루이스 부르주아의 전시가 내년 호암미술관에서 열린다. 삼성문화재단은 내년 창립 60주년을 맞아 국내외 기관들과 협력해 고미술과 현대미술을 아우르는 다양한 전시를 선보인다. 경기 용인의 호암미술관에서는 4월 '겸재 정선'전이 열린다. 간송미술문화재단과 함께 여는 전시로, 국보 '금강전도' 등 진경산수화는 물론 산수화, 인물화, 화조영모화(꽃과 새, 동물을 그린 그림) 등 대표작..
  • [백운산 오늘의 운세] 2024년 12월 24일

    쥐띠 36년 비로소 소망을 성취하는 날이다. 48년 짜증 났던 일이 순조롭게 풀리는 운세이다. 60년 힘든 일이 생기는 운세다. 72년 주변에 중상모략하는 자를 경계해야 한다. 84년 성과는 없고 몸만 고달프다. 96년 뜻대로 소망을 성취한다. 소띠 37년 운이 좋지 않으니 변호사를 구한다. 49년 잘 아는 사람과 문서 문제로 다툴 수 있다. 61년 급한데 일 처리가 더디다. 73년 집안에 경사가 생기는 날이다. 85년..

  • 여의도순복음교회 이영훈 목사 '사회 통합' 성탄 메시지 발표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기하성) 대표총회장인 여의도순복음교회 이영훈 담임목사는 23일 성탄절을 앞두고 사회 통합을 촉구하는 성탄 메시지를 발표했다. 이영훈 목사는 "60만 성도를 섬기고 있는 여의도순복음교회 담임목사로서, 160만 성도로 이루어진 기하성 교단의 대표총회장으로서 소회와 각계에 보내는 바람을 밝히고자 한다"며 "저는 한국의 정치가 백척간두에 선 위기상황에 이르기까지 무엇을 했는지 참회하며 깊은 반성과 기도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 진각종 총인 덕일정사 "소통하고 화합하면 모두가 꽃"

    2025년 을사(乙巳)년 새해를 맞아 대한불교진각종 총인 덕일정사는 법어를 통해 자비와 화합을 주문했다. 진각종은 23일 총인 덕일정사의 신년 법어와 통리원장 능원정사의 신년사를 발표했다. 덕일정사는 신년 법어를 통해 "소통하고 화합하면 모두가 꽃이 돼 세상이 아름다워진다"며 "종단이든 세속이든, 안락하고 진취적인 생활의 원동력은 화합"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소통은 상호 존중하는 섬김의 선물이며 화합은 서로 이해하는 소통의 산물"이라며 "모..

  • 반환점 앞둔 프로배구, 남녀부 1위 싸움 대혼전

    프로배구 V리그가 반환점인 올스타전을 앞두고 치열한 선두 다툼을 지속하고 있다. 남자부 현대캐피탈과 대한항공, 여자부 흥국생명과 현대건설이 전반기 1위 자리를 놓고 각축전 양상에 돌입했다. 프로배구는 24일부터 31일까지 각각 두 경기씩을 치른 뒤 내년 1월 1일부터 6일까지 올스타 휴식기를 가진다. 팀당 길게는 약 열흘 동안 휴식을 취하면서 후반기를 준비하는 일정이다. 전반기 막바지 관전 포인트는 1위 싸움이다. 남자부는 1위 현대캐피탈..

  •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 신년사 '소통과 화쟁' 강조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은 23일 신년사를 통해 "화쟁(和諍)을 향한 소통의 길만이 오천 년 공동체의 터전과 번영을 지켜줄 수 있다"고 말했다. 진우스님은 "지난 한 해 우리 공동체는 남북 분단 속에서 동서 그리고 상하(上下)와 좌우, 신구(新舊)라는 분별심으로 인하여 그 갈등의 임계치는 극한점에 이르렀다"며 갈등 해결을 위해선 소통과 화쟁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모든 다툼을 멈추게 하고 화합의 길로 이끌 수 있는 최선의 안(..

  • 女스크린골프 3관왕 심지연 “내년에도 잘하는 선수될 것”

    챔피언십 우승으로 여자 스크린골프 3관광에 오른 심지연이 내년에도 변함없는 활약을 약속했다. 23일 골프존에 따르면 심지연은 22일 대전 골프존조이마루에서 끝난 총상금 1억원 규모 2024 롯데렌탈 롯데렌터카 지투어 위민스 챔피언십에서 연장 끝에 최종 합계 17언더파(1라운드 8언더파·2라운드 9언더파)로 우승했다. 이번 챔피언십은 골프존 투비전NX 투어 모드의 에비앙 리조트 골프코스에서 컷오프 없이 1일 2라운드 36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 3선 출마 이기흥 “나를 악마화, 지금 떠나면 무책임”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이 3선 도전을 공식 선언했다. 이 회장은 자신을 둘러싼 여러 논란에 "나를 악마화하는 것"이라고 맞서며 최종 목표인 국가스포츠위원회 설립되는 날까지 자신의 임무를 완수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이 회장은 23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차기 회장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갖고 "많은 논란과 억측들이 있었지만 다시 출마를 결심하게 된 동기가 있다"며 "사실 재임으로만 끝내려고 했으나 대한민국 체육이 대내외적으로 많은 위기를..

  • 가끔은 그리운 옛날 느낌이 물씬, 인천 동구 골목 나들이

    인천 동구는 한국의 근현대사를 간직한 곳이다. 옛날 느낌이 물씬 풍기는 골목들을 지나다 보면 심심찮게 유서 깊은 장소들을 발견하게 된다. 개항기부터 산업화 시대까지 노동자, 이주민, 선교사 등 옛 사람들의 흔적이 묻어난다. 현재는 역사와 문화가 어우러진 독특한 분위기로 많은 사람들의 발걸음을 이끈다. ◇ 배다리 배다리는 바닷물이 통해 배가 드나들던 갯골 주변을 일컫던 말이라고 한다. 구한말 개항 이후 외국인들이 조계지에 들어오자 살 곳을 잃..

  • 태고종, 새해 국제 불교계와 협력 '종단 위상 제고'

    한국불교태고종이 푸른뱀의 해인 을사(乙巳)년 새해를 맞아 국제 불교계와 협력을 강화한다. 한국의 대표 불교종단 가운데 하나로 위상을 공고히 하려는 총무원장 상진스님을 비롯한 제28대 집행부의 의지가 반영된 결과다. 구체적으로는 중국 불교협회와 협력해 하반기 제7회 태고세미나를 개최하고, 동남아·대만 등 다양한 지역의 스님들을 초청해서 국제 대승보살계 법회를 봉행할 계획이다. 태고종은 23일 제152회 정기중앙종회를 서울 종로구 한국불교전통문..
  • [장원재기자의 스포츠人] '아시아 원조 고공 폭격기' 김재한

    경기장에서 장신의 노신사를 만났다. 1970년대 아시아 최장신 스트라이커 고공 폭격기 김재한(77)이다. 국가대표 농구팀 센터의 신장이 186cm에 불과하던 시절, 190cm의 축구 공격수는 그야말로 비교 불가한 피지컬의 소유자였다. 게다가 점프력도 좋았다. 다른 종목을 하다 고3 때 축구를 시작했지만 치열한 노력으로 국가대표까지 승선한, 한국 축구 3대 전설의 보유자다. 또 다른 전설은 조광래와 김평석이다. 조광래는 고2 때 운동장에서 축구..

  • [시네마산책] 영웅의 인간적 고뇌에만 집중한 '하얼빈'

    대한의군 참모중장 '안중근'(현빈)은 함경북도 신아산에서 일본군을 대파하지만, '모리' 소좌(박훈)를 비롯한 일본군 포로들을 풀어줬다가 그들의 역습으로 부하들을 잃는다. 실패를 만회하기 위해 '안중근'은 '이창섭'(이동욱) '김상현'(조우진) '우덕순'(박정민) 등과 을사늑약의 원흉 '이토오 히로부미'(릴리 프랭키)를 제거하려 하얼빈으로 향하지만, 자꾸만 정보가 새 나가면서 위기에 처한다.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의 영화 정보 코너에 들어가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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