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나금융, 벤처기업협회와 벤처·스타트업 금융지원 인프라 강화 맞손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23일 하나금융그룹 본사에서 벤처기업협회와 국내 벤처·스타트업의 금융지원 인프라 강화 및 동반성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하나금융의 글로벌 금융 인프라 및 국내외 다양한 네트워크를 활용해 벤처기업협회 소속 벤처·스타트업의 지속가능한 혁신 생태계 확장 및 글로벌 비즈니스 판로 개척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최근 고환율과 내수 위축 등으로 국내 벤처기업의 어려움이 이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를..

  • 베트남우리은행, 현지 고액자산가 위한 서사이공지점 신설
    우리은행 베트남 현지법인인 베트남우리은행이 현지 고액자산가 유치와 리테일 영업 확대를 위해 호치민 남서부 지역에 서사이공지점을 신설했다고 24일 밝혔다.이로써 베트남우리은행의 영업채널은 모두 28개로 늘었다. 서사이공지점은 △하노이 스타레이크지점 △하노이 롯데몰지점, △호치민 푸미흥지점에 이어 네 번째로 개설된 우리은행 PB브랜드인 투체어스(Two-Chairs) 특화채널로 현지 고액자산가 고객 공략에 나선다.베트남 경제중심지인 호치민시 남서부..

  • 자기주식 제도개선 위한 자본시장법 시행…주주환원 목적 강화
    대주주의 지배력 강화 수단으로 오용되는 자기주식(자사주) 제도가 일반주주 보호를 강화하는 방식으로 개선된다.24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자사주 개정은 인전분할시 자사주에 대한 신주배정 제한, 공시 강화, 자사주 취득·처분과정에서의 규제차익 해소가 핵심이다.현재 자사주에 대해서는 의결권·배당권·신주인수권 등 거의 모든 주주권이 정지되나 인적분할에 대해서는 그간 법령·판례가 명확하지 않아 자사주에 대한 신주 배정이 이뤄져 왔다. 이로 인해 자..
  • “GS리테일, 편의점·홈쇼핑·개발사업부 수익성 감소… 4분기 부진”
    대신증권이 24일 GS리테일에 대해 편의점 부문 비용 부담과 홈쇼핑, 개발 사업부의 부진으로 4분기 영업이익 감소를 전망했다. 하지만 구조조정으로 손익 개선을 기대하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5000원을 유지했다.대신증권은 GS리테일의 올해 매출액을 전년 대비 0.93% 감소한 11조5030억원, 영업이익을 전년 대비 29.94% 감소한 2760억원으로 추정했다.GS리테일의 편의점 부문 매출 성장은 꾸준했지만, 물가상승으로 인한 임차..

  • [개장시황] 코스피 개인 매수에 0.35% 상승 출발… 2450.55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에도 개인이 대거 매수하면서 코스피·코스닥 지수가 상승 출발했다.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8.54 오른(0.35%) 2450.55으로 출발했다. 오전 9시 6분 기준 개인 576억원어치 사들이고 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14억원, 145억원어치 팔아치우고 있다.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업 중 삼성전자(0.19%), SK하이닉스(0.77%), LG에너지솔루션(0.14%), 삼성바이오..
  • “크래프톤, 배그 글로벌 입지 성장… 수익 계속 날 것”
    대신증권이 24일 크래프톤에 대해 배틀그라운드의 터키와 사우디아라비아 등으로 글로벌 입지가 성장함에 따라 수익성 여전히 있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8만원을 유지했다.대신증권은 크래프톤의 올해 매출액을 전년 대비 45.36% 증가한 2조7780억원, 영업이익을 전년 대비 62.50% 증가한 1조2480억원으로 추정했다.배틀그라운드는 PC 기준 이용자 약 70만명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이는 연초 대비 20만명 증가한 수치다..
  • 하나금융, 차기 회장 숏리스트 선정…함영주 회장 등 5인
    차기 하나금융그룹 사령탑 윤곽이 드러났다. 함영주 회장의 연임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함 회장과 함께 사내이사로 그룹 경영에 참여하고 있는 이승열 하나은행장과 강성묵 하나증권 사장도 차기 회장 후보 숏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이들 모두 재임 기간 호실적을 기록했는데, 높은 경영성과를 바탕으로 차기 회장 후보로 선정된 것이다. 하나금융은 23일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를 열어 5명의 차기 하나금융 회장 후보군(숏리스트)를 선정했다.내부 후보군에..

  • 금리인하 ‘속도조절’ 변수에 증권사 불확실성 커졌다
    경기침체 우려, 트럼프 정부 출범, 탄핵정국 돌입 등 악재가 쌓이던 증권업황에 호재 역할을 기준금리 인하마저, 미국의 속도조절로 인해 불확실성을 키우고 있다.금리인하는 투자중개·기업금융(IB)과 자기매매 및 운용수익 등 증권업계 주요 사업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됐다. 하지만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기준금리 인하 속도가 기대에 못미칠 것으로 관측되자, 증권사들의 실적 개선에 대한 불안이 다시 커지는 중이다.23일 금융투자업..

  • NH농협생명·손보 CEO에 박병희·송춘수, 저성장 위기 극복 과제
    NH농협금융지주 보험 계열사의 최고경영자(CEO)가 모두 교체된다. NH농협생명과 NH농협손해보험의 신임 대표이사로는 박병희 농협생명 부사장과 송춘수 전 농협손해보험 부사장이 각각 내정됐다. 인사권을 쥐고 있는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이 임기 만료가 예정됐던 농협생명 대표 뿐 아니라 농협손보 수장도 교체하며 친정체제 강화를 본격화한 모습이다.주목할 부분은 신임 대표로 내정된 박 부사장과 송 부사장이 모두 각사 부사장으로 근무한 경력이 있다는 점이다..

  • 은행권, '10년형 주담대' 출시…금리 하락기에 매력 감소
    은행권이 장기 고정금리의 안정성을 내세운 '10년 주기형 주택담보대출'을 잇따라 출시하고 있다. 변동금리에 대한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고정금리를 선호하는 소비자들의 선택지를 확대하려는 전략이다. 그러나 최근 시장금리가 하향세를 이어가고 있어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기에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23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IBK기업은행은 이날부터 10년간 고정금리를 적용하는 10년형 주담대 상품을 출시했다. 지난 8월 신한은행이 처음 선보인 이..

  • 하나금융, 차기 회장 후보에 함영주·이승열·강성묵 등 5명 선정
    하나금융그룹은 23일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를 열고 △함영주 회장 △이승열 부회장 겸 하나은행장 △강성묵 부회장 겸 하나증권 사장과 함께 외부 후보 2명 등 총 5명을 차기 하나금융그룹 회장 최종 후보군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회추위는 지배구조 모범관행에 따라 회장 승계 절차를 내년 3월 개최 예정인 정기주주총회일로부터 90일 이전에 개시해 단계별로 면밀하게 평가·검증했다고 설명했다. 회추위는 앞서 이달 초에 내부 인사 6명과 외부 인사 6명..

  • '밸류업 공시' 힘 못 쓴 NH투자… 잠재적 성장성에 주가 반등
    밸류업 공시에도 힘을 쓰지 못했던 NH투자증권의 주가가 상승세로 접어들었다. NH투자증권은 최근 주당 배당금 최저 한도를 예년 수준의 배당 규모보다 낮게 책정하는 등 그동안 시장에서 기대했던 수준과 큰 차이를 보이면서 주가도 약세를 보였다.하지만 장기적인 수익 성장과 이에 따른 주주환원 기대감이 다시 주가에 반영되면서 반등한 것으로 분석된다. 전문가들은 앞으로 회사가 이 같은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봤다. 비록 최소..

  • [2025 신한금융 성장전략] 은행·카드 1위에도… 신한금융, 멀어진 왕좌에 수익성 고삐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취임 이후 2년간 '일류(一流)신한'에 도달하기 위해 질적 성장에 집중했지만, 내년부터는 리딩금융 자리를 탈환하기 위한 수익성 강화에 보다 고삐를 죌 것으로 전망된다. '재무적 1등보다 일류의 가치 실현이 중요하다'는 진 회장의 방향성에는 변함이 없지만, 수장으로서 단 한 번도 순익 기준 업계 1위를 기록하지 못했다는 점이 아쉬움으로 남는 이유에 따른다.올해의 경우 독보적 업계 1위인 신한카드를 필두로 신한은행까지..

  • 신한라이프, 조직개편·인사 단행…"女 관리자 30%로 확대"
    신한라이프는 지속적인 회사의 가치 증대와 함께 안정적인 대고객 보험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조직개편과 경영진 인사를 단행했다고 23일 밝혔다.이번 조직개편은 이영종 대표이사 취임 3년차를 맞이하며 2025년 신한금융그룹의 중점 추진 아젠다(Agenda)인 △고객 편의성 제고에 대한 선제적·실질적 추진체계를 구축하면서 △보험영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채널별 차별화된 전략 실행력을 확보하고 △전사 경영관리체계 고도화로 비즈니스 추진력을 강화하는데 중..

  • 농협금융, 전략기획부문 부사장에 이재호 농협경제연구소장 임명
    NH농협금융지주는 23일 이재호 농협중앙회 농협경제연구소장을 신임 전략기획부문 부사장으로 임명하는 인사를 단행했다.농협금융은 "약 22년간의 금융 업무경력을 보유한 이 신임 부사장은 농협금융의 비전, 영업전략, 사업 계획 및 전략체계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 농협금융지주의 전략기획 책무를 수행하기에 적합한 전문성을 갖췄다"고 평가했다.이재호 신임 부사장의 임기는 내년 1월 1일부터 2026년 12월 31일까지 2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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