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식품부, 농촌공간 재구조화 '박차'… 당진·부여·순창·나주·신안 사례 공유
    농림축산식품부가 전국 139개 농촌 시·군이 참여하는 농촌공간계획 설명회를 개최해 관련 내용을 상호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24일 농식품부에 따르면 전날 진행된 설명회에서 충남 당진시·부여군, 전북 순창군, 전남 나주시·신안군 등 5개 시·군이 시범 수립 중인 '농촌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 기본계획(안)'을 공유했다.올해 3월부터 시행된 '농촌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농촌이 있는 139개 시·군은 삶터, 일터, 쉼터로서의..

  • 농식품부, 임대형 스마트팜 추가 지정 등 청년농 창업 지원 박차
    농림축산식품부가 청년농업인들의 스마트팜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내년 지역특화 임대형 지능형농장(스마트팜) 2개소를 추가하는 등 관련 인프라를 조성하고 있다.24일 농식품부에 따르면 내년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에 강원 양양군·제주 제주시 등 2곳을, 스마트농업 육성지구에 충남 홍성군·전북 남원시·전남 장성군·고흥군 등 4개 지방자치단체를 선정했다.그간 농식품부는 청년농업인이 최대 3년을 임대해 작물재배 경험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전북 김제시,..

  • '코로나 팬데믹' 수준 폭락…소비심리 '꽁꽁'
    유례없는 정치적 혼란이 경제를 강타하면서 소비심리가 꽁꽁 얼어붙었다. 한국은행이 24일 발표한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달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88.4로 전월보다 12.3포인트(p) 떨어졌다. 이는 코로나19 팬데믹이 시장을 덮친 2020년 3월(-18.3p) 이후 최대 폭 하락이다.CCSI는 현재생활형편·생활형편전망·가계수입전망·소비지출전망·현재경기판단·향후경기전망 등 6개 지수를 이용해 산출한 지표로, 지수가 100보다 크..

  • 전북 김제 산란계 농장서 고병원성 AI 확진… 올해 15번째
    전북 김제시에 위치한 산란계 농장에서 H5N1형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했다. 해당 농장은 산란계 7만5000여 마리를 사육 중인 것으로 조사됐다.23일 고병원성 AI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에 따르면 전날 김제시 소재 산란계 농장에서 확인된 AI 항원이 정밀검사 결과 고병원성으로 판정됐다. 이는 올해 15번째 발생인 동시에 산란계 농장에서 5번째 확진 사례다.중수본은 '조류인플루엔자 긴급행동지침(SOP)'에 따라 초동대응팀을 투..

  • 사과 생산 16% 증가… 농식품부 "과일 소비 걱정마세요"
    올해 사과 생산량이 지난해보다 6만톤(t)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단감·포도(샤인머스캣) 등 겨울철 주요 과일도 수급상황이 원활한 만큼 다채로운 소비가 가능할 전망이다.23일 농림축산식품부와 통계청 등에 따르면 '2024년 사과·배 생산량조사' 결과 올해 사과 생산량은 46만t으로 지난해 39만4000t보다 6만6000t 증가했다. 수치로 보면 16.6% 늘어난 규모다.조사 결과를 보면 사과의 경우 인건비 상승..

  • 韓경제 최대위협 '환율'… 연일 구두진화에도 1500원 뚫리나
    원·달러 환율이 치솟으며 한국 경제를 위협하고 있다.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변동성이 과도하게 나타나면 시장 안정 조치를 시행하겠다"며 연일 '구두 진화'에 나서고 있지만, 1450원 선까지 올라선 환율은 좀처럼 내려올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시장에선 1997년 외환위기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기록했던 '역대급 환율'과 현재 상황을 비교하며 "한국 경제의 최대 위협이 될 것"이라고 경종을 울리고 있다. ◇치솟는..

  • 농식품부, 농촌 빈집재생 '잰걸음'… 민관 투자 활성화 추진
    농림축산식품부가 농촌 빈집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방자치단체 및 유관기관과 '농촌 빈집재생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23일 농식품부에 따르면 정부는 이날 오후 세종에 위치한 코트야드 호텔에서 세종특별자치시, 한국부동산원,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상생협력재단) 등과 MOU를 맺고 지자체에서 활용 가능한 빈집 발굴을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지난해 전남 해남군에서는 빈집을 다양한 용도로 재생하기 위해 공공과 민간이 투자..

  • 농식품부, 농기계 임대료 50% 감면 내년까지 연장
    농림축산식품부가 농가 경영부담 완화를 위해 농기계 임대료 감면 정책을 내년까지 연장한다.23일 농식품부에 따르면 당초 올해 말 종료 예정이었던 '농기계 임대료 50% 감면' 사업이 내년 말까지 기간을 늘린다.해당 사업은 지난 2020년 3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의 경영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실시한 것으로 이미 올해 말까지 연장을 추진한 바 있다.농식품부 관계자는 "임대료 감면이 종료될 경우 인건비·농자재비 등 생산비 상승으로 인한 농..

  • 범정부 기후위기 적응대책 '고심'…국회 및 전문가 머리 맞대
    정부가 기후물가 안정화 등 민생경제 안정과 국민안전 확보를 위한 기후위기 적응대책 방안을 국회 및 전문가와 함께 모색했다. 정부는 전문가와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내년 말까지 범부처 합동으로 '제4차 국가 기후위기 적응대책(2026~2030)'을 확정해 발표할 계획이다.환경부는 23일 오후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제4차 국가 기후위기 적응대책(2026~2030)' 수립을 위한 첫 단계로 '기후위기 적응 국민포럼'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 환경부, 'K-택소노미' 범위 확대…기후 외 녹색금융 저변 확대
    정부가 녹색투자를 활성화하기 위해 녹색활동의 범위를 기존 74개에서 84개로 확대하고, 활동기준도 구체화해 그린워싱 우려를 해소한다.23일 환경부가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발표한 '녹색투자 확대를 위한 한국형 녹색분류체계(K-택소노미) 보완'에 따르면 환경부는 물, 순환경제, 오염관리, 생물다양성 등 4대 목표를 개정해 녹색금융 저변을 넓힌다.환경부는 그간 K-택소노미를 적용한 녹색채권이 전체 녹색채권시장의 65% 수준으로 확대된 점을 성과로 꼽..

  • 최상목 "11.6조 예산 신속집행…대외신인도 관리"
    정부가 취약계층 일자리·복지 지원 사업, SOC 등 지역경제 활성화 사업 등이 내년 초 신속집행 될 수 있도록 11조6000억원 규모의 예산을 회계연도 개시 전 배정한다.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3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재부 출입기자단과 만나 "내년 경제에 대해 대내외 하방리스크가 크기 때문에 잠재성장률보다는 소폭 밑돌 가능성이 크다고 본다"며 이같이 밝혔다. 회계연도 개시 전 예산 배정은 국회의 예산안 심의·확정이 늦어지며..

  • 적립식 포인트 유효기간 최대 5년까지 늘어난다
    적립식 포인트의 유효기간이 최대 5년까지 늘어난다. 포인트 소멸 사전고지 규정도 강화된다.공정거래위원회는 한국소비자원과 함께 대형마트·편의점·외식 등 국민 일상생활에서 이용 빈도가 높은 8개 업종, 41개 업체의 50개 적립식 포인트에 대한 자율개선 방안을 업계와 논의했다고 23일 밝혔다.조사 결과 50개 적립식 포인트 운영정책 중 31개(62.0%) 유효기간이 상법상 소멸시효(5년)에 비해 1∼3년 정도로 짧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46개(9..

  • 고금리에 청년 대출 감소…주택 소유 비중도 줄어
    지난해 청년층의 대출잔액과 주택 소유 비중이 모두 감소했다. 고금리 영향에 대출받기가 어려워진 데다 청년들이 빚을 내 주택을 사는 경향도 줄어들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통계청은 23일 발표한 '2023년 생애단계별 행정통계'에 따르면 작년 11월 기준 청년층(15~39세)의 금융권 대출잔액(중앙값)은 3712만원으로 1년 전(4000만원)보다 7.2% 감소했다. 중앙값은 대출잔액을 작은 것부터 순서대로 나열했을 때 중앙에 위치한 값을 의미한..

  • 환경부, 광양만권 안정적 물 공급망 구축…첨단산업 물 수요 증가 대비
    남부지역의 극한 가뭄으로 광양만권의 안정적인 용수 공급 필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정부가 '광양만권 물 공급망 구축을 위한 2030 로드맵'을 마련해 대응한다.환경부 영산강유역환경청은 2030 광양만권 물 공급망 구축 로드맵을 마련하고 산업계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참여 기관은 여수시, 광양시, 한국수자원공사, 한국산업단지공단, 포스코 광양제철소·여수산업단지공장장협의회로, 용수 사용량이 많은 주요 기업 등이 참여했다. 여수산업..

  • "KTX 특실 30% 할인이라더니"…공정위, 코레일 거짓광고에 시정명령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KTX 특실 승차권을 판매하면서 할인율을 거짓으로 홍보한 사실이 드러나 공정거래위원회의 제재를 받았다.공정위는 철도공사의 표시광고법 위반 혐의(기만적인 표시·광고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향후 금지명령) 부과를 결정했다고 23일 밝혔다.공정위에 따르면 철도공사는 모바일앱과 홈페이지를 통해 '↓ 30% 할인', '↓ 20% 할인' 등으로 할인율을 표시한다.이 과정에서 철도공사는 KTX 특실·우등실 승차권 가격이 운임과 요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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