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복귀 안하는게 아니라 못해"… 개원·전직·해외 택한 전공의
    "현실적으로 지금 현장으로 돌아갈 수 있는 방법도 없다. 돌아가면 그저 대한민국의 의료가 더 망가지는 것뿐이라 생각한다."지난 2월 전공의들이 사직서를 제출한 이후 현재까지 이들의 현장 복귀율은 10%를 넘지 못하고 있다. 정부의 의대 증원 결정에 반발해 온 전공의들은 해외 의료기관의 일자리를 알아보거나 다른 전문 병원에 재취업하고 있다. 현장 미복귀 전공의들은 정부의 사과와 전공의 처우 개선에 더 적극적..

  • 질병청, 추석 코로나 대비 요양병원·치료제 조제 약국 점검
    질병관리청은 추석연휴를 대비해 감염취약시설의 관리 상황과 치료제 공급 체계를 점검했다.질병청에 따르면 12일 지영미 청장은 충북 청주시 서원요양병원과 성화열린약국을 방문해 의료진과 보건소로부터 코로나19 대응 현황 및 계획,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지 청장은 "요양병원 등 코로나 감염취약시설과 긴밀한 협조 체계를 통해 추석 연휴에도 감염병 예방수칙을 지속적으로 안내하고, 환자발생 초기부터 신속하게 대응해 고위험군 관리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 환자단체, 여야'환'의정 제안… "환자 뺀 협의체 재검토해야"
    정치권에서 의료공백 해소를 위해 '여야의정' 협의체 출범에 속력을 내는 가운데, 환자단체는 여야'환'의정 구성을 제안했다.12일 한국중증질환연합회는 "환자가 빠진 그 어떤 협의체도 지지할 수 없다"며 '여야환의정' 구성을 정식 제안했다. 이들은 "의료계 의견만 구하고 환자단체의 의견을 묻지 않는 것에 실망하고 분노했다"며 "여야, 의사와 정부는 누구를 위해 존재하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중증연합회는 "비록 의사 면허는 없지만, 우리나라 의료시..

  • 쎌바이오텍, 유산균 원료 20종 '코셔' 인증 획득
    프로바이오틱스 기업 쎌바이오텍은 유대교 식품 인증 제도인 '오케이 코셔' 인증을 추가 획득했다고 12일 밝혔다.회사 측에 따르면 코셔는 전통적인 유대교의 식사법에 따라 식재료, 조리법 등을 적용한 음식을 말한다. 오케이 코셔는 미국·유럽 등에서 인정받는 공신력이 높은 인증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1년 6개월간의 심사 끝에 인증을 획득했다.이번 인증으로 쎌바이오텍은 CBT 유산균 원료 20종에 대해 코셔 인증을 받게 돼 글로벌 경쟁력을 더..

  • 대웅제약, 우루사 주성분 코로나19 예방 효과 국제학술지 게재
    대웅제약은 간 기능 개선제 '우루사'의 주성분인 UDCA(우루소데옥시콜산)가 코로나19 바이러스 예방에 효과가 있다는 '실사용 증거' 연구가 국제 학술지 'JMIR 공공보건 및 감시' 8월호에 게재됐다고 12일 밝혔다.회사 측에 따르면 해당 연구는 김종승 전북대병원 이비인후과 교수 연구팀이 국민건강보험공단과 전북대병원에서 환자 정보를 수집해 UDCA의 코로나19 감염 예방·중증화 감소 효과 분석 결과다.4만592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전북대병원..

  • 대한피부과학회, 중증질환 치료 '피부과'…필수의료
    대한피부과학회가 중증질환을 치료하는 피부과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최근 의료질서 붕괴의 주범으로 피부과가 낙인찍힌 데 따른 움직임이다. 단순 미용시술이 아니라 피부암 등 중증질환 치료의 중심에 피부과가 있다는 얘기다. 대한피부과학회는 12일 웨스틴 조선 서울에서 '피부과 전문의가 국민의 피부를 지킵니다'는 주제로 '제22회 피부건강의 날' 기념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윤석권 전북대학교병원 피부과 교수는 '피부과 의사를 거짓 표방하는..

  • 동국제약, 구강관리 기기 라인 '덴트릭스 소닉' 출시
    동국제약은 토털 기능성 구강케어 브랜드 '덴트릭스'가 구강기기 라인 '덴트릭스 소닉' 3종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회사 측에 따르면 출시 제품은 맥동수압 방식의 구강세정기 2종(소닉펄스 컨트롤 샷·마사지 샷)과 전동칫솔 1종(소닉스핀)이다. 칫솔질 만으로는 닦기 어려운 입 속 사각지대에 쌓인 프라그를 제거해 주고 이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치석, 구취, 잇몸질환 등 다양한 구강 문제를 예방할 수 있도록 돕는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덴트릭스..
  • [원포인트건강] 성인 여성, 블랙커피 하루 2~3잔 즐기면(?)
    성인 여성이 블랙커피를 하루 2~3잔 정도 즐기면 '죽음의 5중주'로 통하는 대사증후군 발생 위험을 34% 낮출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여성이 블랙커피를 하루 3잔 이하 마시면 혈관 건강에 이로운 혈중 HDL 콜레스테롤 수치는 높아지고, 혈관 건강에 해로운 혈중 중성지방 수치는 낮아졌다.12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경희대 식품영양학과 제유진 교수팀이 2016∼2021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19~64세 성인..
  • 국산37호 신약 자큐보, 멕시코 1위 제약기업 기술수출
    국산 37호 P-CAB 신약 '자큐보'가 중국·인도에 이어 멕시코 진출을 계기로 중남미 19개국에 진출한다..온코닉테라퓨틱스는 멕시코 글로벌 제약사 라보라토리 샌퍼와 위식도 역류질환 치료 신약 '자큐보(자스타프라잔)'의 기술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온코닉테라퓨틱스가 중국·인도 등 아시아권을 넘어 기술이전을 통해 중남미에 진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양사 합의에 따라 계약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다.지난 1941년도에 설립된 샌퍼..

  • 분당차병원, 난치성 비출혈(코피) 위험인자 원인 규명
    차 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 이비인후과-두경부외과 안재철·길홍권 교수팀이 난치성 비출혈의 위험인자와 출혈이 자주 발생하는 위치를 규명했다. 이번 연구는 SCIE급 국제전문학술지(Auris Nasus Larynx) 8월호에 게재됐다.12일 병원 측에 따르면 비출혈은 '코피'라고 불리는 증상으로, 발생하는 위치에 따라 전방 비출혈과 후방 비출혈로 나뉜다. 전방 비출혈은 코 앞쪽 모세혈관 출혈에 의해 발생하는 경미한 코피로 대부분 쉽게 출혈이 멈춘다..

  • 내시경하다 발견된 '대장 게실'...이럴 때 수술 필요하다
    # 50대 김모씨는 대장 내시경을 받은 후 게실이 있다는 의사 설명을 들었다. 다소 생소한 게실은 식도나 위·소장·대장 등에 움푹 팬 모양으로 생기는 구덩이를 말한다. 증상과 통증이 없을 때에는 치료가 필요 없지만 발열이나 복통 등이 발생한다면 염증이 생기는 '게실염'일 수도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12일 의료계에 따르면 게실은 위장관 중에서도 특히 대장에 많이 발생한다. 게실이 여러 개 있을 때를 게실증이라고 하고 튀어나온 주머니 안으로 대변..

  • JW중외제약 '관절건강 콘드로이친 뮤코다당 단백 1200' 출시
    노화에 따라 연골관리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JW중외제약 '관절건강 콘드로이친 뮤코다당 단백질 1200'이 주목받고 있다. 신체에서 사용량이 가장 많은 부위 중 하나인데다 기온이 낮아지는 환경에서는 혈류량 감소와 근육·인대 경직 등으로 관절이 손상되기 쉬운 무릎관절 보호에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1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두께가 3㎜에 불과한 연골은 노화에 따라 수분과 콘드로이친황산·연골세포 등의 구성성분이 점차 감소해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

  • [카드뉴스] "고기 알레르기가 생긴다고?" 환절기 알레르기 주의보!
    [카드뉴스] "고기 알레르기가 생긴다고?" 환절기 알레르기 주의보!비염의 계절!일교차 커 면역력 떨어지고사방에 알레르기 물질 득실득실환절기면 비염으로 고생하는 사람이 많은데요,비염뿐만 아니라 환절기에는 알레르기를 특히주의해야 합니다!<디자인: 박종규기자 hosae1219@asiatoday.co.kr>

  • '응급실 사망 증가' 반박한 정부… "경증환자 줄어든 탓"
    의료공백 장기화로 인한 중·경증 구분 없는 응급실 내원환자 사망률이 늘어났다는 주장과 관련해 정부가 적극적으로 부인하고 나섰다. 이는 전년 대비 경증환자의 응급실 이용이 줄어든 영향이라는 것이다.정윤순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은 1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응급의료 브리핑에서 "사망자 수는 변동이 없지만 사망률이 증가한 것처럼 보이는 것은 국민이 적극 협조해 준 덕에 중등증·경증환자 응급실 내원 수가 줄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국립중앙의료..

  • 응급실 경증환자, 13일부터 본인부담금 최대 9만원 인상
    오는 13일부터 경증환자가 응급실 방문 시 진료비의 본인부담률이 90% 인상된다. 권역응급의료센터 기준 현재는 평균 13만원인 본인부담금이 22만원으로 상승해 9만원 더 지불하는 셈이다.정부는 앞서 소위 '응급실 뺑뺑이'를 막기 위한 대책의 일환으로 이와 같은 시행규칙을 내놓았다.정통령 복지부 공공보건정책관은 1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응급의료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 권역뿐 아니라 지역응급의료센터 방문 시에는 6만원 정도 부담하던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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