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기식 업계, 팬덤 공략 콜라보 제품 출시 봇물
    건강기능식품 업계가 연예인·유튜버·작가 등과의 협업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들의 대표 문구나 인기 작품 등을 새겨넣은 콜라보 제품 출시로 유명인의 팬덤은 물론 일반 대중까지 사로잡겠다는 전략이다. 1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헥토헬스케어는 '오투부스터와 함께 수능 D-100 프로모션'을 진행중이다. 오투부스터는 드시모네 교수가 개발한 새로운 프로바이오틱스 포물러 Slab51(슬랩51)로 만든 제품이다. 수험생에게 인기 있는 문구 브랜드 '모트모트..

  • 삼성서울병원, 초고속 고선량 양성자빔 치료(FLASH) 연구 돌입
    삼성서울병원이 방사선 치료의 신기원 개막에 나섰다.삼성서울병원은 양성자치료센터가 일본 스미또모중기계공업㈜과 고선량 방사선 치료법인 '플래시(FLASH)' 기술에 관한 공동연구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플래시는 초당 40 그레이(Gy) 이상의 고선량의 방사선을 1초 미만의 찰나의 순간에 집중적으로 조사하는 치료법이다. 방사선을 이용한 암 치료의 수준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릴 미래 기술로 꼽힌다. 병원 측에 따르면 양성자 치료는 빛의 속도에 가까운..

  • 대웅제약, 생물의약품 용해성 마이크로니들 국내 첫 임상
    대웅제약은 인성장호르몬 용해성 마이크로니들 패치 임상 1상 IND(임상시험계획)을 승인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승인은 생물의약품 용해성 마이크로니들로 임상 1상 계획을 승인받은 국내 최초 사례다.회사 측에 따르면 인성장호르몬은 왜소증 등 성장호르몬이 결핍돼 나타나는 질병을 치료하기 위한 필수 약물로, 만성적인 질환이기 때문에 장기간의 투약이 필요하다. 그러나 성장호르몬과 같은 물질은 분자의 크기가 커 피하 주사 형태의 주사제로만 개발이..
  • GC녹십자 '알리글로' 美 주요 3개 보험사 처방집 등재
    GC녹십자는 일차 면역결핍증 치료제 '알리글로(ALYGLO)'가 미국 주요 보험사 3곳의 처방집(formulary)에 등재됐다고 10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시그나 헬스케어(Cigna Healthcare), 유나이티드 헬스케어(United Healthcare), 블루크로스 블루실드(Blue Cross Blue Shield) 등 미국 내 주요 보험사 3곳에 알리글로의 처방집이 등재됐다. 이에 따라 지난해 12월 미국식품의약국(FDA) 승인..
  • 메디톡스, 성분변경 관련 식약처 상대 항소심도 '승소'
    바이오제약기업 메디톡스가 메디톡신 50, 100, 150단위에 대한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의 허가취소처분 등 취소 항소심에서 1심에 이어 재차 승소했다. 10일 회사 측에 따르면 대전고등법원 제2행정부(재판장 김병식)가 메디톡신(50,100,150단위)에 대한 품목허가취소 처분 등을 취소한 1심 판결을 취소해 달라는 식약처의 항소를 전부 기각하는 판결을 선고했다.메디톡스 관계자는 "이번 판결을 계기로 글로벌 시장을 향해 도약하고 있는 메디..
  • 레졸루트, 선천성 고인슐린증 치료제(RZ358) 임상 3상 진행
    한독 관계사 레졸루트는 9일(미국 시간)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선천성 고인슐린증(HI)으로 인한 저혈당증 치료제로 개발 중인 RZ358에 대한 부분 임상 보류를 해제하고 진행 중인 글로벌 임상 3상 연구에 미국을 포함하는 것을 승인했다고 10일 발표했다.회사 측에 따르면 RZ358은 현재 선천성 고인슐린증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 3상인 sunRIZE 단계를 진행하고 있다. sunRIZE는 다기관·이중 맹검·무작위 배정·위약 대조, 안전성..

  • 전공의 공백에 6대 암 수술 전년대비 17% 감소
    지난 2월 전공의 대거 이탈 이후 상급종합병원의 인력난이 심화하면서 주요 6개 암 수술 건수가 17%가량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10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한지아 의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2월부터 7월까지 상급종합병원에서 시행된 6대 암 수술 건수는 3만8383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4만6107건 대비 16.8% 감소했다. 전공의들의 집단사직으로 상급종합병원의 암 수술 등 진료역량이 감소했다..

  • 응급실 인력난에도… 지방환자 절반 넘게 '빅5 병원' 몰려
    응급실 인력 부족 문제가 심화하는 가운데 '빅5' 쏠림 현상이 여전히 해결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지역완결형 의료체계 구축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9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김미애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서울에 있는 3차 병원을 찾은 지방 환자의 60%가량이 '빅5' 병원에서 진료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서울 소재 상급종합병원 14곳으로 범..

  • 의료대란 '빅5' 쏠림 여전…'지역완결형 의료체계' 구축 시급
    응급실 인력 부족 문제가 심화하는 가운데 '빅5' 쏠림 현상이 여전히 해결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지역완결형 의료체계 구축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9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김미애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서울에 있는 3차 병원을 찾은 지방 환자의 60%가량이 '빅5' 병원에서 진료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서울 소재 상급종합병원 14곳으로 범위를 좁히면 지방 환자 1..

  • 추석연휴 매일 3000개 이상 당직 병·의원 운영
    정부가 추석연휴에 매일 3000개소 이상의 당직 병·의원을 운영한다.정윤순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은 9일 진행된 '응급의료 등 비상진료 대응 관련 브리핑'에서 "추석 연휴기간에 문을 여는 당직 병·의원은 잠정적으로 일 평균 7931개소로 예상된다"며 "이는 올해 설 연휴 당직 병·의원이 일 평균 3643개소였던 것과 비교하면 약 2배 이상으로 크게 증가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확인된 당직 의료기관 현황을 보면, 연휴 첫날인 9월 14일 2..

  •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 "시너지 위한 기업투자 적극 고려"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이 적극적인 해외 세일즈 행보에 나섰다. 서 회장은 서진석 셀트리온 경영사업부 대표이사와 함께 지난 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서 열린 '22회 모건스탠리 글로벌 헬스케어 콘퍼런스'에 참석해 그룹사의 경쟁력을 조명하고 향후 성장전략을 제시했다.9일 회사 측에 따르면 서 대표는 '선구자에서 혁신자로(From Pioneer to Innovator)'라는 주제 발표에서 셀트리온의 신약 파이프라인과 후속 바이오시밀러 개발 상황..

  • 한미약품, '체중 감량+근육 증가' 신개념 비만신약 공개
    한미약품은 'H.O.P(Hanmi Obesity Pipeline)' 프로젝트 일환으로 개발해 온 '신개념 비만치료제'를 오는 11월 미국비만학회에서 공개한다고 9일 밝혔다.회사 측에 따르면 체중 감량 시 근육 손실(감량 체중의 최대 40%)을 동반하는 기존 치료제들의 한계를 극복하는 해당 물질은 인크레틴과는 전혀 다른 작용 기전으로 체중 감량 시 근육을 증가시키는 '신개념 비만치료제'로 디자인됐다. 해당 비공개 파이프라인의 경우 인크레틴 병용..
  • 윤을식 고려대학교 의무부총장, 제10대 대한사립대학병원협회장 연임
    윤을식<사진> 고려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이 제10대 대한사립대학병원협회장에 연임됐다. 임기는 2024년 9월부터 2년이다.윤 협회장은 1964년생으로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한 후 제30대 안암병원장을 역임했다. 현재 제17대 고려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과 제4대 대한수련병원협의회 회장을 맡고 있다. 또 대한성형외과학회 이사장, 대한유방성형학회 회장 등 다양한 대외활동을 펼쳐왔다. 로봇유방재건성형술을 국내 최초로 도입해..

  • 엘앤케이바이오메드, '2024 베트남 카데바 워크샵' 개최
    척추 임플란트 전문기업 엘앤케이바이오메드는 지난 7일 베트남 호치민시 대학병원에서 '2024 베트남 카데바 워크샵(2024 Cadaver Workshop HCMC University Hospital·카데바 워크샵)을 성료했다고 9일 밝혔다.엘앤케이바이오와 호치민시 대학병원, 엘앤케이바이오의 베트남 대리점 안파 테크 공동 주최로 열린 이번 카데바 워크샵은 척추 분야 베트남 의료진 100여 명이 참석했다.이번 워크샵에서는 엘앤케이바이오의 높이확장..

  • 코로나 신규변이 대응 화이자 백신, 이번주 500만회분 도입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받은 화이자 코로나19 신규 변이 백신 500만회분이 이번주 내 국내 도입된다.9일 질병관리청은 '24~'25절기 코로나19 접종에 활용할 화이자 신규 변이(JN.1) 백신 초도물량 419만회분이 이날 국내 도착하며, 81만회분을 추가적으로 순차 도입한다고 밝혔다. 화이자 확보물량은 총 523만회분으로, 잔여물량 23만회분은 향후 도입할 예정이다. 이번 화이자 백신은 지난달 30일 식약처 품목허가를 받았다.아울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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