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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찰 "12·3 계엄 당일 정보사·수방사 등 군인 1500여명 동원"

    지난 3일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한 후 국방부·정보사령부 등 소속 1500여 명의 군인이 동원된 사실이 드러났다. 계엄에 동원된 구체적인 군인 수가 나온 건 이번이 처음이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비상계엄 특별수사단은 15일 입장문을 내고 "이날까지 국방부와 육군본부, 수도방위사령부, 특수전사령부, 방첩사령부, 정보사령부 소속 군인 1500여 명이 이번 계엄에 동원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특수단은 박안수 전 계엄사령관, 문상호..

  • 尹대통령, 검찰 소환 통보에 불응…직접수사 속도

    '12·3 비상계엄 사태'를 수사하는 검찰이 윤석열 대통령에게 출석을 통보하며 '윗선' 수사를 본격화하고 있다. 검찰은 윤 대통령의 불응으로 1차 소환이 무산되자 재소환을 통보한다는 방침이다. 15일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본부장 박세현 서울고검장)는 이날 오전 10시께 출석해줄 것을 통보했으나 윤 대통령은 응하지 않았다. 검찰은 용산 대통령실로 윤 대통령이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하라는 공문을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우편으로도 출석 요구서를..

  • 공수처, 국가기록원에 비상계엄 관련 자료 폐기 금지 요청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12·3 비상계엄 사태' 관련 자료를 폐기하지 말라고 국가기록원에 요청했다. 공수처는 지난 10일 국가기록원에 비상계엄 관련 자료들을 보존할 필요가 있다며 폐기 금지를 요청하는 공문을 보냈다고 15일 밝혔다. 공공기록물관리법에 따르면 국가기록원장은 국가적으로 중요한 사안에 대해 조사기관이나 수사기관의 요청이 있거나 국민 권익 보호를 위해 긴급히 필요한 경우 기록물 폐기 금지를 결정할 수 있다. 앞서 국가기록원은 이미..

  • 근로복지공단, '2024 더-자람 보육공모전' 시상식 개최

    근로복지공단은 13일 근로복지공단 서울남부지사 대강당에서 '2024 직장어린이집 더-자람 보육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올해 공모전은 전국 1305개의 직장어린이집에서 208개소가 참여했다. 전문가 심사와 국민 참여 투표를 거쳐 3개 분야에서 총 34개의 직장어린이집이 최종 선정됐다. 대상인 고용노동부장관상은 보육프로그램 분야에 아스트의 금나래어린이집, 공간환경디자인 분야에 삼성전자 4어린이집, 우수운영사례는 LG전자 서초어..

  • 올해 재해경감 우수기업 138곳, 작년 대비 약 두 배 증가

    행정안전부는 올해 '재해경감 우수기업' 인증을 받은 기업이 138개사로 지난해 79개사 대비 약 두 배 증가했다고 밝혔다. 재해경감 우수기업은 재난이 발생해도 기업의 핵심 기능이 유지될 수 있도록 재해경감 활동계획을 자율적으로 수립·실행해 행안부로부터 인증서를 발급받은 기업이다. 국민 생활에 밀접한 에너지, 교통 수송, 도시개발 분야 공기업과 민간기업 등이 받아 왔으며, 2017년부터 현재까지 총 549개 기업이 인증을 받았다. 특히, 202..

  • "'벚꽃'이냐 '장미'냐"…헌재에 달린 조기대선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14일 국회에서 가결되면서 대한민국은 다시 탄핵 정국을 맞게 됐다. 윤 대통령의 임기 완주 여부가 헌법재판소의 손에 달린 가운데 헌재의 심리 기간에 따라 4월 중순께 대선이 열리는 이른바 '벚꽃대선', 5~6월 '장미대선' 시나리오가 거론된다. 어떤 상황이든 여야의 극심한 갈등으로 인한 정치적 혼란 상황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15일 법조계에 따르면 헌재는 지난 14일 윤 대통령의 탄핵소추의결서를 제출받아 '20..

  • 사회관계 장관 간담회…이주호 "국민 불안 해소하고 정부 신뢰 회복"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14일 국회에서 가결된 가운데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15일 사회부처 장관들을 불러모아 현안을 살피고 각 부처에 차질 없는 정책 추진을 당부했다. 이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사회관계 장관 긴급 간담회를 주재하고 "교육, 복지, 고용, 치안 등 사회분야 정책은 국민 생활에 직접적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정책이 흔들리거나 공백이 발생하면 국민의 생활은 어려워질 수 밖에 없다"며 "지금처럼 어려운 상황일수록..

  • [탄핵 가결] 의료·연금개혁, 탄핵 가결에 사실상 '올스톱'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이 가결되면서 현 정부 출범 초기부터 주요 국정과제로 힘을 실었던 의료·연금개혁이 사실상 '올스톱' 될 전망이다. 15일 의료계는 전날 윤 대통령의 탄핵소추안 가결을 일제히 환영하는 입장을 내놓으며 의료 정상화를 강조했다. 특히 이미 입시가 진행된 내년도를 포함한 의대 증원 원점 재검토에 대한 주장도 지속하고 있다. 2025년 대학별 입시 정원 배정이 지난 4월 마무리됐던 만큼 2026학년도 의대 정원 변동의 여지는..

  • 경찰 특수단, 공수처 '비상계엄 사건 이첩' 재요청에 "검토 중"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비상계엄 특별수사단은 '12·3 비상계엄' 관련 사건에 대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이첩해줄 것을 재차 요청한 데 대해 "검토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공수처는 지난 8일과 13일 검찰과 경찰에 비상계엄 관련 사건을 이첩해달라고 두 차례 요구했다. 공수처는 검찰에 오는 18일까지 사건을 이첩해달라고 시한을 못 박은 반면 경찰에는 시한을 두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공수처법에 따르면 검찰과 경찰은 공수처장이 수사의..

  • "죽음의 현장서 전하는 메시지"…과학수사관 28명 수필로 만나다

    # 소방보트를 타고 수문에 접근하니 다가갈수록 수압이 거세게 느껴졌다. 위험을 감지하자 본능적으로 긴장된 몸이 더욱 경직돼 갔다. 두려움이 수압만큼이나 옥죄어 오는 기분이었다. 그렇다고 실종자의 시신을 그대로 방치할 수는 없는 노릇이었다. 결단 끝에 팀장과 단둘이 현장에 입수해 사망한 실종자를 인양하기로 했다. 30~40kg의 무거운 장비를 메고 강한 수압까지 견뎌내야 하는 일이라 조금도 방심할 수 없었다. 노력 끝에 다행히 시신을 끌어올려..

  • 대통령실 인근 윤 대통령 응원 화환 9개 불에 타…경찰, 화재 원인 조사

    15일 새벽 서울 용산구 녹사평역 인근에 세워진 윤석열 대통령 응원 화환에 불이 나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이날 오전 1시 33분께 서울 용산구 녹사평역 3번 출구 앞에 세워진 윤 대통령 응원 화환들 가운데 9개가 불에 타거나 그을렸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서울 용산소방서는 '화환이 불타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장비 14대와 인원 47명을 동원해 화재 발생 약 10분 만인 오전 1시 43분께 불길을 잡았다. 경찰은 방화 가능..

  • 고용부, 대·중소기업 안전보건 상생협력사업 참여기업 모집

    고용노동부와 산업안전보건공단은 내년 대·중소기업 안전보건 상생협력에 참여할 대기업과 중소기업을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모집기한은 16일부터 내년 1월 3일까지다. 중소기업 안전보건 상생협력사업은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안전보건 분야 상생협력을 통해 중소기업의 안전보건 역량을 높이는 사업이다. 대기업에서 재원을 마련해 중소기업에 컨설팅, 교육, 보호구 등을 지원하고, 정부는 기술·재정지원을 통해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상생 노력을 뒷받침한다. 올해..

  • 경찰, 尹 내란 혐의 고소·고발 시민단체 조사…민주노총 위원장 출석

    윤석열 대통령이 내란 등 혐의로 고소·고발한 양경수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위원장과 이지현 참여연대 사무처장 등이 경찰에 출석했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특별수사단은 15일 오전 11시께 양 위원장과 이 사무처장,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 윤석열 퇴진특별위원회 등을 고소·고발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양 위원장은 이날 경찰 조사에 앞서 취재진과 만나 "파업 등 노조 활동과 집회·시위 모두를 제한하려 했던 반헌법적 행태에 대해..

  • 교육부, 영유아 교육·보육 통합기관 기준 마련 위한 공청회 개최

    유치원과 어린이집 통합기관(유보통합기관)의 입학 대상, 기관 운영 기준 등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교육부와 육아정책연구소는 16일 충청북도 청주시 한국교원대학교에서 '영유아 교육·보육 통합기관의 설립·운영기준(안)의견 수렴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앞서 교육부는 지난 6월 '유보통합 실행계획'을 발표한 이후 육아정책연구소에 위탁해 통합기관의 설립·운영 기준을 구체화하기 위한 정책연구를 진행했다. 이번 공청회는 유보..

  • 횡단보도 이전하고, 학교 앞 보도확장…통학로 개선 우수사례 성과발표회

    #1.숭곡초·중교학생 주 통학로인 미아사거리는 경전철 동북선 건설 공사로 교통혼잡이 심해져 학생들의 안전이 우려됐다. 이에 학교-교육지원청-서울시경찰청이 협의해 사거리 횡단보도를 이전, 교통섬을 지나지 않고 학교까지 이동할 수 있도록 하고 도로 횡단 횟수를 줄여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서울특별시교육청은 오는 18일 서울시 종로구 서울시교육청 11층 강당에서 '2024년 서울특별시교육청 통학로 개선 우수사례 성과발표회'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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