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기사

  • "이쁘고 싸지만 독이네"…해외직구 크리스마스 완구, 안전 '적신호'

    직장인 김모씨(38·서울 관악구)는 25일 크리스마스를 맞아 최근 해외직구 플랫폼을 통해 저렴하게 구입한 완구들을 버렸다. 최근 중국산 완구에서 국내 기준치를 훌쩍 넘는 유해물질이 검출됐다는 소식을 들었기 때문이다. 김씨는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내려고 해외직구로 저렴하게 완구를 샀을 땐 좋았다. 그런데 유해 성분이 검출됐다는 뉴스를 보고 나니 불안해 버렸다"면서 "아이들이 크리스마스를 손꼽아 기다리기에 해외직구로 저렴한 완구를 구매했는데, 유..

  • 연세대 '자연계 논술 무효 소송' 수험생들 소 취하

    연세대학교 2025학년도 수시모집 자연계열 논술시험의 무효를 요구하며 소송을 제기했던 수험생들이 결국 소를 취하했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험생 측은 지난 20일 서울서부지방법원에 소 취하서를 제출했다. 수험생 측은 "소송 선고기일이 내년 1월 9일로 정시 접수가 마감된 이후여서, 소송을 이어가도 실효성이 없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이번 논란은 지난 10월 12일 치러진 연세대 자연계 논술시험에서 한 고사장에서 감독관의 실수로 시험 시작..

  • 연세대, 과기정통부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에 10건 선정

    연세대학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발표한 '2024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에 10건의 연구 성과가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이 중 2건은 최우수 성과로 뽑혀 학문적 탁월성과 혁신성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은 매년 과학기술의 성과를 알리고 연구자들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과기정통부가 선정하는 제도다. 각 부처가 추천한 수백 건의 연구 중 전문가 평가와 대국민 검증을 거쳐 최종 100건이 선정된다. 이번..

  • 의료계, 학생·전공의 수도권 쏠림 심각…환자까지 원정진료

    수도권 원정 진료 수요 증가와 의사들의 수도권 선호도 심화가 연쇄반응을 보이며 지방 의료체계 붕괴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의대중복 합격생들마저 수도권 상위 대학진학을 노리고 연쇄이탈하고 있어 지방의료 소멸 가속화를 막기 위한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23일 의료계에 따르면 내년도 부산·경남 등 지역의료기관의 지원자는 평균 10%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특히 부산대병원 전공의 지원자는 75명을 뽑으려 했지만 단 1명만 지원했고,..

  • 경찰, 노상원 수첩서 '北 공격 유도' 확인…'수사 2단' 조직 정황도

    '12·3 비상계엄' 사태를 수사 중인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특별수사단이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의 수첩에서 계엄 직후 북한의 공격을 유도한다는 취지의 표현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경찰 특수단 관계자는 23일 기자들과 만나 "노 전 사령관의 거처에서 확보한 수첩에서 '북방한계선(NLL)에서 북의 공격을 유도'라고 적힌 메모가 있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노 전 사령관의 수첩은 60∼70페이지 분량으로, 계엄 관련 내용이 다수 적혔다고 설명했다. 다만..

  • 인권위 "여성대원 소방차 운전 배제는 성차별"

    여성 소방관을 대형차량 운전 업무에서 제외하는 것은 성차별이라는 국가인권위원회의 판단이 나왔다. 23일 인권위는 인천소방본부장에게 현장 출동 시 여성대원 배제 등 성차별적 업무 배치를 하지 않도록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고, 간부 대상 성평등 교육을 실시하라고 권고했다. 인천천인 한 소방서 119안전센터에서 근무하는 A씨는 직속 상사 B씨에게 성차별을 당했다며 인권위에 진정을 제기했다. A씨는 여러 차례 소방차 운전 업무를 할 수 있게 해달라..

  • [단독] 공조본 '성탄절 출석' 요구에…윤석열 대통령 불출석 가닥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25일 예정된 공조수사본부의 출석 요구에 불출석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파악됐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윤 대통령 측은 지난 20일 공조본의 출석 요구를 검토한 결과, 불출석으로 잠정 결론을 내렸다. 윤 대통령의 변호인단이 아직 구성되지 않았고, 공조본이 의심하는 혐의에 대해 법리 검토가 더 필요하다는 입장으로 전해졌다. 윤 대통령 측은 또 불출석 사유서 제출 여부에 대해서도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윤 대..

  • 경찰 "尹, 25일 공수처 출석 시 합동조사"

    '12·3 비상계엄' 사태를 수사하고 있는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특별수사단이 오는 25일 윤석열 대통령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출석 요구에 응할 경우 합동 조사를 한다는 계획이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비상계엄 특별수사단은 23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경찰청사에서 언론 브리핑을 통해 "경찰이 현장에 파견돼 질문할 수 있게 조치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공조수사본부는 윤 대통령에게 오는 25일 오전 10시 정부과천청사 공수처로 나와..

  • 교육부, '의대 정시 축소' 주장에 "법령상 불가"

    2025학년도 수시 모집 전형이 사실상 마무리되는 가운데, 의료계가 거듭 의대 수시모집 미충원 인원을 정시로 이월하지 않도록 규정을 바꿀 것을 요구하자, 교육부는 "법령적으로 어렵다는 게 해당 부서의 의견"이라고 재차 선을 그었다. 구연희 교육부 대변인은 2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2025학년도 모집요강에서 정시 이월 부분은 명시된 걸로 안다. 전체적 내용이 법령에 따라 정해진 상황"이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현재 2025..

  • 헌재 "尹 서류 20일 '송달 간주'…27일 기일 그대로 진행"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과 관련해 서류가 송달된 것으로 간주하고 예정대로 오는 27일 첫 변론준비기일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헌재는 이날 오후 브리핑을 열고 "윤 대통령 서류를 지난 12월 19일 발송송달을 실시했다"며 "발송송달 효력은 대법 판례에 따라 소송서류가 도달했을 때 발생하고, 실제 받지 않아도 효력이 발생한다"고 전했다. 이어 헌재는 "탄핵서류가 지난 20일 우편으로 도달했고 당일 송달 효력이 발생했다"며 "12..

  • 태평양, 오정면·정수봉·조정래 신임 대표변호사 선임

    법무법인 태평양은 신임 대표변호사로 오정면 변호사(사법연수원 22기)와 정수봉 변호사(25기), 조정래 변호사(27기)를 선임했다고 23일 밝혔다. 오정면 변호사는 1996년 태평양에 합류해 30년 가까이 대형 건설사의 재건축, 재개발, 도시개발, SOC, 국가계약 사건 등에 활동하며 건설·부동산 분야를 이끌었다. 과천3단지 재건축, 상암동 DMC 랜드마크빌딩 개발사업, 인천 송도 도시개발사업, 과천 데이터센터 화재 소송, 경인운하 해지시지급..

  • [2024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참여기업 인터뷰⑮] “한국에스엔에스인재개발원, 대학과 손잡고 SNS·AI 전문가 양성”

    조기취업형 계약학과는 대학과 기업이 협력하여 현장 실무에 적합한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는 사업이다. 참여 기업은 교육비 일부를 부담하고, 대학과 함께 학생 선발에 참여한다. 대학은 기업이 필요로 하는 기술과 역량에 맞춰 교육 과정을 개발하고, 인재를 공급한다. 학생은 입학과 동시에 채용이 확정되며 2학년부터는 직장인으로서 일과 학업을 병행해 경력과 학위를 동시에 쌓을 수 있다. 이를 통해 학생은 전문성과 경력을 쌓고, 기업은 즉시 현장 투입이 가..

  • [2024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참여기업 인터뷰⑭] “드림아이디어소프트, 지방 게임 개발사 인재난 해소를 위한 돌파구를 찾다”

    조기취업형 계약학과는 대학과 기업이 협력하여 현장 실무에 적합한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는 사업이다. 참여 기업은 교육비 일부를 부담하고, 대학과 함께 학생 선발에 참여한다. 대학은 기업이 필요로 하는 기술과 역량에 맞춰 교육 과정을 개발하고, 인재를 공급한다. 학생은 입학과 동시에 채용이 확정되며 2학년부터는 직장인으로서 일과 학업을 병행해 경력과 학위를 동시에 쌓을 수 있다. 이를 통해 학생은 전문성과 경력을 쌓고, 기업은 즉시 현장 투입이 가..

  • 항공·우주-AI 등 첨단분야 석·박사 인재양성… 대학원 정원 390명 증원

    항공·우주, 바이오, 디지털, 에너지 등 첨단분야 인재양성을 위해 교육부가 석·박사를 뽑는 대학원 정원을 390명 증원한다. 23일 교육부에 따르면, 내년도 수도권 소재 첨단분야 대학원을 중심으로 석·박사급 인재를 양성한다고 밝혔다. 수도권 소재 대학원을 중심으로 증원한 이유는 앞서 지난 4월 '대학설립·운영규정' 개정을 통해 비수도권 소재 대학원은 별도 요건 적용 없이 정원 증원이 가능하도록 규제를 완화한 데 따른 조치다. 비수도권 소재 대..

  • 샤넬코리아, 서울재활병원과 장애아동 가족 후원 활동 4년째 이어가

    서울재활병원(병원장 이지선)은 샤넬코리아의 후원으로 4년 연속 장애 아동과 가족을 지원하며 얻은 긍정적인 성과를 공유했다.지난 4년간 샤넬은 다양한 활동을 통해 병원 내 커뮤니티에 따뜻한 손길을 전해왔다. 장애 아동을 위한 운동회 후원부터 애착 인형 선물, 간식차 후원 등을 통해 장애아동과 가족에게 위로과 기쁨을 전해주었다.또한, 샤넬 임직원이 참여하는 기부 캠페인 ‘빅워크 캠페인’을 통해 마련된 기부금으로 병원에 골밀도 측정기를 기증하고, 소..
1 2 3 4 5 next block

카드뉴스

left

righ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