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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호영 경찰청 차장 직무대리…국회경비대장 직무배제

    조지호 경찰청장과 김봉식 서울경찰청장이 '내란 혐의'로 긴급체포되면서 이호영 경찰청 차장이 전국 지휘관 회의를 소집했다. 경찰청은 11일 오전 이호영 차장 주재로 전국 경찰청장 등 지휘부 화상 회의를 열고 관련 대책을 논의했다. 경찰 지휘관 화상회의에서 이 차장은 "범죄예방 및 민생 침해 범죄 단속, 겨울철 재난 상황 대비 등을 논의하고 민생 치안 확립을 위해 맡은 바 직무에 매진하라"고 강조했다. 경찰청은 지휘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경찰..

  • '임플란트 명가' 오스템임플란트, '탑플란' 안고 더 커지고 세진다

    오스템임플란트가 임플란트 개발·제조 자회사인 탑플란 합병, 글로벌 1위 위상 공고화에 속도를 낸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지난 11월 29일 열린 이사회에서 임플란트 개발·제조 자회사인 탑플란 합병안을 승인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2017년 설립된 탑플란은 임플란트 분야의 축적된 연구개발(R&D) 역량과 기술 노하우를 지닌 오스템임플란트 연구소와 제휴협약을 맺고 우수한 기능과 합리적 가격을 겸비한 임플란트 제품들을 선보이며 시장을 공략해왔다...

  • [원포인트건강] 성장전문가의 조언 "아이키 성장 골든타임 겨울방학"

    성장기 자녀를 둔 부모의 걱정 중 학업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바로 키를 비롯한 정상적인 신체 발육이다. 부모의 학벌이 좋다고 아이의 학벌이 좋을수 없듯이, 부모키가 크다고 아이의 최종키를 자신할 수 없는 게 현실이다. 그래서 많은 부모들이 성장클리닉을 찾지만, 성장의 적기를 놓쳐 좌절하곤 한다. 아이키 성장전문가 박승찬 하이키한의원 강남본원 대표원장은 11일 "청소년들의 사춘기가 점점 빨라지고 있다"며 "지금이라도 아이의 성장상태를 점검하고 성..

  • 경찰청장·서울경찰청장 긴급체포…사상 초유 '치안 공백' 우려

    '12·3 비상계엄 사태'를 수사 중인 경찰 국가수사본부 비상계엄 특별수사단(특수단)이 조지호 경찰청장과 김봉식 서울청장을 긴급체포 했다. 특수단은 11일 오전 3시49분께 조지호 경찰청장, 김봉식 서울경찰청장을 내란 혐의로 긴급체포했다고 밝혔다. 조 청장은 이날 오전 3시43분께 서울 마포구 서울경찰청 마포청사에서 조사를 받은 뒤 긴급체포돼 경찰 호송차로 이동했다. 경찰 소환 조사 약 11시간 40여분 만이다. 조 청장은 전날 4시께 피의..

  • '내란 주도' 김용현 前 국방부 장관 구속 …法 "증거인멸 염려"

    '12·3 비상계엄' 사태를 주도한 혐의를 받는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구속됐다. 이로써 김 전 장관은 이번 비상계엄 사태의 피의자 중 가장 먼저 구속된 인물이 됐다. 서울중앙지법 남천규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0일 내란 중요임무 종사,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를 받는 김 전 장관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연 뒤 "범죄혐의 소명정도나 범죄의 중대성, 증거를 인멸할 염려를 고려했다"며 자정 직전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아울러..

  • 윤동섭 연세대 총장, 한강 동문 노벨문학상 수상에 "한국 문학 위상 드높여"

    윤동섭 연세대학교 총장은 10일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린 노벨문학상 시상식에서 한강 작가(연세대 국문 89)가 한국 최초로 이 상을 수상한 것에 대해 "한강 동문의 노벨문학상 수상은 한국 문학의 위상을 세계에 드높인 동시에, 연세대가 추구해온 교육적·문화적 가치가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쾌거"라고 밝혔다. 윤 총장은 "한강 작가의 문학은 인간의 고통과 폭력을 넘어 존엄과 희망을 이야기한다. 이는 진리와 자유의 연세 정신이 구현된 결과라고 생각한다..

  • 韓성인, 언어·수리·문제해결력 OECD 보다 낮으면서 학력과잉 심해

    우리나라 성인의 언어능력, 수리력, 적응적 문제해결력이 모두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에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면서도 일자리에서 요구하는 학력보다 실제 학력이 높은 '학력 과잉'은 31%나 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OECD(경제협력개발기구)는 10일 오후 7시(한국시간 기준) 이 같은 내용의 국제성인역량조사(PIAAC) 결과를 발표했다. 이 조사는 성인(16∼65세)의 언어능력, 수리력, 적응적 문제해결력 수준을 국가 간 비교하..

  • '내란 상설특검안' 본회의 통과…일반특검과 차이는

    국회 본회의에서 12·3 비상계엄 사태를 수사하는 내용을 담은 '내란 상설 특검안'이 통과됐다. 일반특검은 별도의 특검법을 새로 만들어 가동하지만 상설특검은 '특별검사의 임명 등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특정 사건을 수사하게 된다. 현재 더불어민주당에서 추진하고 있는 일반 내란 특검법까지 출범할 경우 상설특검의 수사 인력은 향후 일반특검에 흡수 통합된다. 10일 국회는 이날 본회의를 열고 내란 상설특검안(위헌적 비상계엄 선포를 통한 내란 행위..

  • 의협회장 후보들 "정부 의료개혁 끝까지 저지"

    의료계 유일 법정단체 대한의사협회(의협)를 대표해 의료계의 대정부 전략 수립을 이끌 차기 의협 회장 후보들이 정부의 의료개혁을 끝까지 저지하겠다는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 후보 중에서는 '투쟁'에 방점을 둔 강경파가 다수여서 의정 갈등 해소의 실마리 찾기가 쉽지 않을 것이라는 게 대체적인 관측이다. 10일 의협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서울 용산구 의협 회관에서 제43대 회장 선거 후보자 합동 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에는 후보로 등록한 김택우,..

  • 선관위 "독립된 헌법기관 감찰은 부당" …감사원 "제한 안두면 불법 일으킬수도"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직무 감찰' 권한을 놓고 선관위와 감사원이 헌법재판소에서 팽팽히 맞붙었다. 선관위 측은 독립된 헌법기관으로서 감사원의 감찰은 부당하다며 지난 대선 선거 관련 자료를 요청한 사실을 공개했다. 감사원 측은 선관위 안에서도 불법이 이뤄질 수 있다면서 합법적인 범위 내에서 감찰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헌재는 10일 선관위가 감사원을 상대로 청구한 권한쟁의심판의 첫 공개변론을 열었다. 권한쟁의심판은 국가기관 등 사이에서 권한에..

  • [비상계엄 후폭풍]尹 향하는 검·경·공 수사… 일각선 "내란죄 요건 성립 안돼"

    검찰·경찰·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12·3 비상계엄 사태 수사가 윤석열 대통령으로 향해가는 형국이다. 검찰은 지난 9일 밤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에 구속영장을 청구하면서 "윤 대통령과 공모관계에 있다"고 적시해 수사의 최종 목표가 현직 대통령임을 명확히 했다. 헌정 사상 처음으로 현직 대통령이 형사소추될지 관심이 모이는 가운데 법조계 일각에서는 윤 대통령이 자신에게 주어진 권한을 적법하게 행사한 만큼 내란이나 직권남용 혐의가 성립하기 어렵다는 지..

  • 감사원장·중앙지검장 탄핵심판, 다음주 화·수 첫 재판

    최재해 감사원장과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 등 검사들에 대한 탄핵 심판 절차가 다음주 시작된다. 헌재는 최 감사원장의 탄핵 심판 변론준비 기일을 오는 17일 오후 2시에 진행할 예정이다. 이 지검장과 조상원 4차장검사, 최재훈 반부패2부장검사의 변론준비 기일은 이튿날 오후 2시에 진행된다. 변론준비 기일은 본격적인 변론에 앞서 양측의 입장을 확인하고 향후 재판 계획 등을 논의하는 절차다. 최 원장은 법무법인 클라스한결을, 이 지검장은 법무법인..

  • 근로복지공단, 지속가능경영 산업부 장관 표창 수상

    근로복지공단은 10일 열린 2024년 지속가능경영 유공 정부 포상 시상식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지속가능경영 유공 정부 포상은 지속가능경영의 확산과 선도에 기여한 기관에 수여하는 포상으로,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한다. 공단은 대국민 서비스의 품질 향상, 탄소 감축 이행, 상생협력 실천, 투명하고 신뢰받는 지배구조 확립 등 지속가능경영 전 부문에 걸친 공로를 인정받았다. 올해 60주년을 맞은 우리나라..

  • "고수익 실현할 수 있다"…경찰, 250억원대 투자 리딩방 사기조직 검거

    사업성 없는 가상자산(코인)을 프라이빗 세일(비공개 판매)로 저렴하게 판매해 큰 수익을 내주겠다고 피해자들을 속여 수백억원을 가로챈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사기 등 혐의로 텔레마케팅 업체 대표 A씨 등 62명을 검거해 이 중 A씨 등 4명을 구속했다고 10일 밝혔다. 경찰은 이들에게 범죄단체 조직 또는 가입·활동 혐의도 적용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2022년 7월부터 지난해 5월까지 11개월간 해외 거래소에 상장돼..

  • 선관위 "독립 헌법기관, 감찰 안돼" vs 감사원 "선관위 불법 저지를 수도"

    '직무 감찰' 권한을 놓고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감사원이 헌법재판소에서 팽팽히 맞붙었다. 선관위 측은 독립된 헌법기관으로서 감사원의 감찰은 부당하다며 특히 지난 대선 선거 관련 자료를 요청한 사실을 공개했다. 감사원 측은 선관위 안에서도 불법이 이뤄질 수 있다면서 합법적인 범위 내에서 감찰이 이뤄져야 한다고 맞섰다. 헌법재판소는 10일 선관위가 감사원을 상대로 청구한 권한쟁의심판의 첫 공개변론을 열었다. 권한쟁의심판은 국가기관 등 사이에서 권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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