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폐공사, 입주 '지역창업기업' 협의회 발족…"상생발전 계속"
    한국조폐공사가 16일 대전 본사 상생협력센터에 입주한 지역창업기업과 쌍방향 소통을 위한 협의회를 발족했다.이날 협의회에는 상생협력센터에 입주한 창업기업 6개사가 참여했다. 협의회 대표로는 솔트소프트(대표 김유승, 농업디지털 전환)가 선임됐다. 조폐공사는 협의회를 통해 앞으로 연 2회 정기회의와 상시 소통을 진행한다. 협의회를 통해 입주기업들의 주요 현안을 파악하고, 공사가 보유한 자원을 활용해 창업기업들의 조기 정착과 자립을 지원할 계획이다...

  • 수자원공사, 필리핀 뉴클락시티에 스마트 상하수도 공급 추진
    한국수자원공사(K-water)가 성장 잠재력이 큰 필리핀의 물 분야 협력 파트너로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필리핀 정부가 개발 중인 신도시인 뉴클락시티의 물관리 분야에서 1조원대 상하수도 건설 사업제안이 이뤄졌다.수자원공사는 16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필리핀 정부 고위급 관계자 및 주필리핀 대한민국대사가 참석한 가운데, 뉴클락시티 상하수도 사업을 제안했다. 수자원공사에 따르면 전체 사업 규모는 총 1조 원대로, 2026년부터 2050년까지 1단..

  • 베이비부머에 밀리고 MZ에 치인 'X세대', 버는 족족 가족에 썼다
    X세대 가구의 월평균 소득은 624만원으로 평균 506만원 수준의 베이비붐세대나 밀레니엄(M)세대보다 더 벌었지만, 매달 고정 소비액 역시 289만원으로 전 세대 중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높은 소득에도 불구하고 본인보다는 부모·자녀 등 가족을 위해 사용하는 돈이나 시간이 가장 많았던 탓에 막상 본인의 노후 준비에는 소홀할 수밖에 없던 것으로 조사됐다.16일 우리금융그룹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4 우리금융 트렌트 보고서-X세대..

  • 검역본부, '세계 최초' 유전자 재조합 소 보툴리즘 백신 개발
    농림축산검역본부는 세계 최초로 유전자 재조합 기술을 적용한 소 보툴리즘 백신을 개발했다고 16일 밝혔다. 검역본부는 ㈜고려비엔피와 공동연구를 통해 유전자 재조합 기술을 적용한 소 보툴리즘 백신 '힘백 소 보툴리스-T'를 만들었다.보툴리즘은 보툴리눔 세균이 분비하는 독소로 인해 가축이 중독돼 근육 마비를 일으키는 질환을 말한다. 이 독소는 부패한 건초나 사체 유입 등 다양한 경로로 농장에 유입되며 발병 시 치료가 불가능해 대부분 가축이 100%..

  • 충남 청양 산란계 농장서 H5형 AI 항원 확인
    충남 청양군에 위치한 산란계 농장에서 H5형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확인됐다. 해당 농장은 산란계 14만 여 마리를 사육 중인 것으로 조사됐다.16일 고병원성 AI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에 따르면 전날 청양군 소재 산란계 농장에서 이같은 항원이 확인돼 농림축산검역본부가 정밀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고병원성 여부 판단에는 최대 3일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중수본은 H5형 AI 항원 검출시 고병원성으로 판정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조류..

  • 삼성화재·KB손보·현대캐피탈, 금감원 소비자보호 평가서 '양호' 등급 받아
    삼성화재, KB손해보험, 현대캐피탈 3개사가 금융당국이 실시한 '금융소비자보호 실태 평가'에서 '양호' 등급을 받았다. 반면, 메리츠캐피탈과 유안타증권은 '취약' 등급으로, 소비자보호 개선이 필요하다는 평가다. 15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소비자보호법에 따라 금융감독원은 매년 금융회사를 대상으로 금융소비자보호 실태를 평가해 결과를 공표하고 있다. 이에 금감원은 실태 평가 대상 74개 금융사 중 26개사에 대한 평가를 실시했다. 평가 결과 금..

  • 한농연 "식료품 온라인 구매 전년比 5%p↑… 요리 안 하는 가구 9년새 30%p↑"
    온라인에서 식료품을 구매하는 소비자가 지난해보다 5% 포인트(p)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집에서 요리를 하지 않는 가구도 9년새 30%p 이상 늘어났다.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은 13일 서울 양재동에 위치한 aT센터에서 '2024년 식품소비행태조사 결과발표대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발표했다.KREI는 2013년부터 매년 전국 규모의 식품소비행태조사를 통해 우리 국민의 식품소비행태와 식생활 및 식품정책에 대한 인식을 조사·분석하고..

  • 강호동 농협회장 "로컬푸드 직매장, 지역경제 핵심 플랫폼… 유통 혁신 기여"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12일 "농협 로컬푸드 직매장은 불필요한 농산물 유통단계를 없애는 지역경제 핵심 플랫폼"이라고 밝혔다.강 회장은 이날 오후 서울 중구에 위치한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열린 '2024년 전국농협로컬푸드협의회 조합장 워크숍'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행사 참석자들은 내년 농협 로컬푸드직매장 운영방향 및 사업 활성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특히 협의회원들은 로컬푸드직매장의 지역사랑상품권 가맹점 허용 촉구를 위한 청원안을 의결하..

  • 농식품부, aT와 겨울배추 6000t 비축… "수급안정 위해 필수 물량 확보"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겨울철 배추 수급안정을 위해 6000톤(t) 규모 정부 수매비축을 실시한다.11일 aT에 따르면 정부 수매비축은 김장 수요가 감소하는 이달 중순부터 시작해 한파와 강설로 품위 저하가 발생하는 1월 말 이전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비축 물량은 겨울철 한파 등으로 발생할 수 있는 수급불안 대비와 설 명절 물가안정에 활용될 예정이다.1월은 한파·폭설 등 이상기후에 의한 가격 급등락이 자주 발생하는 시기다..

  • 금융당국, 내부통제 의무 위반 임원 제재 가이드라인 시행
    금융당국이 지난 7월 발표한 '내부통제 관리의무 위반 관련 제재 운영지침'에 대한 의견수렴을 거쳐 확정한 최종안을 11일부터 시행한다.앞서 지난 7월 3일 시행된 금융회사의 지배구조에 관한 법률에 따라 금융회사의 대표이사 및 임원 등은 내부통제 및 위험관리를 위한 내부통제 등 (총괄)관리의무를 부담하며, 이를 위반한 임원 등은 신분제재를 부과받을 수 있다.이에 당국은 제재에 대한 예측가능성과 투명성을 제고하기 위해 제재 운영 지침을 마련하고..

  • 강호동 회장, 경남 사천서 토마토 농가 생육점검 나서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이 경남 사천시에 위치한 토마토 재배농가를 찾아 생육 및 출하동향을 점검했다.11일 농협중앙회에 따르면 강 회장은 이날 작물 생육상황을 살펴보고 농업인 애로사항 청취 및 농가 지원방안 논의 등을 진행했다.토마토는 여름철 지속된 고온 영향으로 생육이 부진해 지난달 출하량이 평년 대비 약 40% 감소했다. 현재 생육 상태가 점차 개선되면서 이번 달 출하량은 회복세에 있다.강 회장은 "최근 기온이 급격하게 떨어지면서 농산물 수급에..

  • 농관원, 김장재료 원산지표시 위반업소 180개소 적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 김장철을 맞아 배추김치 및 김장 채소류 중심으로 원산지표시 일제점검을 실시해 180개소를 적발했다.11일 농관원에 따르면 지난 10월10일부터 이달 6일까지 57일간 특별사법경찰관과 명예감시원 1만294명이 투입돼 △김장 채소류와 김치류 수입업체 △유통업체 △제조·판매업체(통신판매 포함) △일반음식점 등 4만8990개소에 대한 원산지표시 점검을 실시했다.이번 단속은 신선 배추 등 수입량 증가로 지난해보다 일찍 시작해 단속..

  • 이복현 금감원장, 신임 지원장·해외사무소장 등에 시장안정화 총력 당부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금융·외환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된 엄중한 상황에서 시장안정화를 위해 금감원의 모든 조직과 기능이 합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1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이 원장은 이날 오전 신임 지원장, 해외사무소장, 파견협력관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개최하고 총력 대응을 당부했다.우선 전국 11개 지원에는 지자체, 지역소재 유관기관 및 금융회사 등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지역 내 금융·산업동향 등을 면밀히 모니터링할 것을 강조했다.또 불안 심리를..

  • 권재한 농진청장 "농업인 폭설 피해 지원… 긴급복구 및 일손돕기 추진"
    권재한 농촌진흥청장은 9일 "겨울철 기상재해 피해를 본 농가가 빨리 영농에 복귀할 수 있도록 전문인력과 장비를 동원해 긴급복구 및 일손돕기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권 청장은 이날 오후 충남 천안시에 위치한 시설재배 포도농가를 찾아 최근 폭설로 인한 피해상황을 점검하고 이같이 말했다.농진청은 지난달 전국에 내린 폭설로 인해 피해를 입은 경기·강원·충청·전북 소재 농가의 영농 재개를 돕기 위해 기술지원 수요를 조사하고 2차 피해 방지를 위한..

  • [손병두 前 전경련 부회장에게 듣는다] "대우차, 김우중에게 맡기는 게 최선의 대안이었다"
    [대담=김이석 논설심의실장·황남준 대기자]-정부는 6대그룹 이하 계열 기업의 재무구조개선을 기대하고 1998년 6월 워크아웃 정책을 도입했습니다. 동아건설이 1998년 9월 워크아웃 1호기업으로 선정돼 채권단 주도로 구조조정 작업이 진행됐습니다. 1999년 8월 5대그룹 가운데는 유일하게 대우그룹 12개 계열사가 포함됐습니다. 동아건설과 대우자동차의 워크아웃은 기존 경영진을 철저히 배제하고 채권단 중심의 재무구조 개선 중심으로 진행이 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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