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재훈 예보 사장 "예금보호한도 1억원 상향…정부와 여러 대안 협의 중"
    유재훈 예금보험공사 사장이 최대 1억원의 예금자보호한도 상향 움직임과 관련, 금융 소비자 신뢰를 강화하고 금융 시스템 안정성을 확보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그러면서 이를 구체화하는 것을 현 시점의 가장 주요한 과제로 손꼽았다.유 사장은 18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송년 기자간담회에서 "예금보호한도 1억원 상향이 이제는 현실에서 실천 가능한 과제가 됐다"며 "여러 대안이 정부와 협의되고 있으며 대안별로 실천 방안과 장단점을 분..

  • 부동산PF 수수료, 용역수행 한정…신용위험 상승분 반영 금지
    앞으로는 부동산PF 수수료의 공정성과 투명성 제고를 위해 수수료의 기본 성격에 부합하게 수수료 부과 대상을 용역수행 대가로 한정해야 한다. 아울러 신용위험 상승분은 수수료가 아닌 대출금리에 반영해야 한다.1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이날 이세훈 수석부원장 주제로 열린 부동산PF 수수료 제도개선과 관련한 금융권 및 건설업계와의 간담회에서는 이 같은 내용의 개선방안이 논의됐다.현재 PF 수수료의 경우 용역수행 대가 외에도 신용위험 부담 대가, 개발..

  • 315만원 벌어 40% 생활비지만…1인가구 70%, '만족'
    우리나라 1인가구는 월평균 315만원을 벌고, 이 중 40% 이상을 생활비로 지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물가와 고금리 탓 생활비와 대출 상환 부담 증가로 여유자금 비중은 줄어들었지만, 70% 이상이 1인가구 생활에 만족했다. 다만 여성은 경제적 안정, 남성은 외로움을 걱정거리로 손꼽았다.17일 KB금융그룹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4 한국 1인가구 보고서'를 발간했다. 지난 2017년 첫 보고서를 시작으로 올해 6번째 발간되는 해당 보..

  • 스마트 입은 K-축산… 동남아·남미 수출 효자로 '우뚝'
    동남아와 남미 지역에서 수출 효과 상품으로 부상하는 스마트축산이 'K-축산업'의 위상을 드높이고 있다.스마트축산은 축사 내 설치된 각종 IoT(사물인터넷) 장비가 사육, 환경, 질병 등 주요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하고, 이 데이터를 분석해 현장을 진단, 제어, 개선하는 농장이다.농림축산식품부는 2014년부터 '축산분야 ICT 융복합 확산 사업'을 통해 2023년까지 농가 7265곳에 스마트 축산장비를 보급했다. 이는 국내 전체 축산농가의 81..

  • 'K-친환경농업' 직불금 인상… 농가소득·탄소감축 일석이조
    농림축산식품부가 기존 관행적 틀에서 벗어난 미래지향적 친환경농업 정책을 추진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최근 기후 위기가 글로벌 이슈로 부상하면서 농업 분야 탄소 감축 핵심 정책으로 친환경농업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하지만 재배 과정의 어려움, 일반 농가와 차이를 보이는 소득 등 문제로 국내 친환경농업의 인증 면적과 농가 수는 감소 추세다. 이와 관련 친환경농업 인증 면적은 2020년 8만2000ha에서 2023년 6만9000ha로 줄었다. 같..

  • 한국상하수도협회, 영등포 푸드뱅크에 김치 50박스 기부
    한국상하수도협회가 올해 한파 예보로 겨울철 어려움을 겪을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한국상하수도협회는 11일 영등포구사회복지사협의회 회의실에서 취약계층 지원과 사회 공헌을 위해 영등포구 푸드뱅크·마켓에 김치 50박스를 기부했다고 13일 밝혔다. 250만원 상당의 5kg 김치 50박스다.이날 전달식에는 송승종 한국상하수도협회 사무총장과 조영철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 사무국장이 참석했다. 기부된 김치는 영등포구 내 저소득 가정과 복지시설 등에..

  • 농식품부 "올해 김장비용 22만원 예상… 평년比 0.6% 높아"
    농림축산식품부가 올해 김장비용은 평년 수준인 22만 원대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13일 농식품부에 따르면 전날 기준 배추·무·고춧가루 등 주요 김장재료 가격은 총 22만1794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평년 김장비용인 22만457원보다 0.6% 높은 수준이다.항목별로 보면 배추 20포기 가격은 7만5560원, 무 5개 가격은 1만2960원으로 조사됐다. 고춧가루 2㎏ 가격은 5만7884원이다. 이어 △깐마늘(1.3㎏) 1만1397원 △쪽파(0.7㎏..

  • 김소영 "美 트럼프 정책 따라 변동성 클 것…대비책 필요"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13일 "일명 '트럼프 트레이드'의 영향으로 시장 변동성이 다소 확대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 만큼 상황을 예의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김 부위원장은 이날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금융시장 현안 점검·소통회의'에서 이 같은 뜻을 전하며 "미국발(發) 이슈가 국내 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주의 깊게 점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회의에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기준금리 인하 이후 국내외 금융시장 동향과 202..

  • "어르신, 모바일 운전면허증 발급해드릴게요"…대전 '훈훈'
    한국조폐공사가 올해도 어르신들을 위해 모바일 운전면허증 발급 행사를 이어갔다. 디지털 시대 어르신들의 편의성을 높여드리기 위한 취지다.조폐공사는 한국도로교통공단 대전운전면허시험장, 대전광역시자원봉사센터 및 유성구노인복지관, 대전광역시노인복지관과 협업해 디지털 취약계층인 노약계층을 대상으로 모바일 운전면허증 발급 행사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조폐공사는 본사가 위치한 대전 지역의 어르신들을 위해 매년 진행해왔다. 특히 디지털 기기 사용과 기술..

  • 금융위 "내년부터 정책 서민금융재원 1000억 추가확보"
    내년부터 서민금융진흥원에서 저소득층과 서민을 대상으로 이차보전 사업을 수행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된다. 또한 은행권의 공통출연요율이 변경되면서 연간 1000억원 가량의 추가 재원 확보도 예상된다.금융위원회는 '서민의 금융생활 지원에 관한 법률(서민금융법) 시행령' 개정안에 대한 입법예고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시행령 개정안은 은행권의 공통출연요율 변경 및 저소득층·서민의 금융생활 안정을 위한 이차보전 업무 근거를 신설하는 내용..

  • 예금보험공사, 일본 금융청과 정리부문 협력 서한 교환
    예금보험공사는 지난 12일 일본 도쿄 소재 금융청(Financial Services Agency, FSA) 청사에서 유재훈 사장이 이토 히데키(ITO Hideki) 장관과 면담을 가졌다고 13일 밝혔다.일본 금융청은 일본의 금융정책과 금융행정 기획 및 입안 업무를 수행하는 정리당국이다. 또 한국의 금융위원회 및 금융감독원의 역할을 동시에 수행하기 때문에 금융기관 감독 및 검사, 정리 업무를 함께 소관하고 있다.이날 유재훈 사장과 이토 히데키..

  • 농협, 산지 쌀값안정 나선다… "벼 매입자금 3兆 지원"
    농협중앙회가 벼 매입자금을 역대 최대인 3조 원으로 확대하는 등 '수확기 쌀값안정 특별대책'을 내놨다.12일 농협에 따르면 올해 쌀값 대책은 벼 매입자금 확대를 비롯해 손실 지원을 통한 전년 수준 이상의 가격 매입, 전국 농협 하나로마트 쌀 제값 받기 추진 등이 골자다.우선 자금 부족으로 원활한 벼 매입이 어려운 산지농협에 당초 계획인 2조2000억 원보다 8000억 원 늘어난 3조 원을 매입자금으로 지원한다.또한 신(新)곡 벼 매입가를 전년..

  • 농식품부, 동물복지인증 축산물 알린다… "가치소비 문화 확산"
    농림축산식품부는 동물복지인증 축산물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2024 동물복지인증 가치소비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동물복지, 우리의 선택으로 변화한다'라는 슬로건으로 오는 15~16일 서울 성수동 언더스탠드 에비뉴에서 열릴 예정이다.농식품부는 기업과 소비자가 동물복지 인증 제품의 가치소비 문화를 확산하고 지속가능한 미래에 대한 인식저변을 확대할 수 있도록 전시·체험, 교육, 부대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 농식품부, 식품 분야 청년 예비창업자 대상 성공사례 공유
    농림축산식품부는 식품 분야 유망 아이디어를 가진 청년 예비창업자의 성공 가능성을 높여주기 위해 '2024 청년식품 창업캠프'를 운영했다고 12일 밝혔다.창업캠프는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전북 익산에 위치한 국가식품클러스터에서 진행됐다.올해 처음 운영된 이번 캠프는 창업에 필요한 지식과 경험을 쌓고자 하는 만 19~39세 청년 30명을 선발해 이론 교육 및 성공 사례 공유, 선진기업 현장 견학 등 필요한 내용을 제공했다.이론 교육의 경우 △최신..

  • 가축분뇨로 발전소 돌린다… "연 160만톤 온실가스 감축 효과"
    축산부문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소똥을 발전소 가동 에너지원으로 활용하는 방안이 본격 추진돼 주목받고 있다. 가축분뇨 특히 우분은 조선시대까지만 해도 연기가 나지 않으면서 화력이 좋아 값비싼 연료로 팔렸다. 또한 아프리카, 몽골, 인도 등에서는 현재도 연료로 사용하는 등 우리에게 친숙한 연료 자원이다. 11일 농식품부와 축산환경관리원에 따르면 2020년 기준 축산부문 온실가스 배출량은 970만톤으로, 우리나라 총배출량(6억5600만톤)의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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