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축구장 1400개 규모' 여름배추 재배지 발굴… 농식품부, 농업·농촌 개혁 앞당긴다
    농림축산식품부가 기후변화에 대응해 여름배추 재배적지를 새롭게 발굴하는 등 대내외 여건변화에 맞춰 정책 패러다임을 전환한다.농식품부는 18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경제장관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농업·농촌 혁신전략'을 발표했다.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은 이날 "농촌은 인구 감소, 농업 성장 정체 등으로 소멸 위기에 직면하고 기후변화는 농산물 공급 불안정성을 확대하고 있다"며 "대내외 환경변화에도 불구하고 정책은 이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

  • 농식품부, 동물보호센터 '겨울나기' 점검… 19일부터 진행
    농림축산식품부가 전국 동물보호센터에서 관리하고 있는 유실·유기동물의 겨울나기에 문제가 없는지 현장점검에 나선다.18일 농식품부에 따르면 지방자치단체와 합동으로 오는 19일부터 14일간 동물보호센터 내 유실·유기동물에 대한 겨울철 건강관리 현장점검이 진행된다.농식품부와 각 지자체는 관내 취약시설을 중심으로 동물보호법에 따른 시설·인력 기준, 운영지침 등 준수 여부와 화재 및 대설로 인한 시설물 안전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또한 겨울철 보호동물의..

  • "농촌관광, 주민이 만들어요"… 농식품부, 지역단위 농촌관광 사업 성과보고회 개최
    농림축산식품부는 지역 주민들이 직접 만드는 농촌관광 사업에 대한 우수사례와 진행상황 등 성과를 공유하는 장(場)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농식품부는 이날 오후 세종시티 오송호텔에서 지역단위 농촌관광 사업 성공사례 등을 공유하고 내년도 사업 추진 전략을 논의하는 '2024년 지역단위 농촌관광 사업 성과보고회'를 개최한다.해당 사업은 지방자치단체가 지역 농촌관광 운영 주체들과 연계·협력하고, 특색있는 농촌관광자원을 활용해 체험·관광·식사·숙박을..

  • 농식품부, 올해 조직문화 개선 경진대회서 '최우수상'
    농림축산식품부가 조직문화 개선을 위해 노력한 올해 최우수 정부기관으로 선정됐다.농식품부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4년 조직문화 개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앞서 행안부는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등을 대상으로 각 기관에서 추진한 조직문화 개선 사례를 공모해 우수사례 12건을 선정했다. 이 중 농식품부가 제출한 '관행을 바꾸다, 행복한 일터로 바뀌다'가 1위로 선정됐다.올해 농식품부는 5급 이하 청년층..

  • 용인 반도체 국가산단 연내 승인…9.3조 프로젝트 투자 밀착 지원
    정부가 용인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행정절차를 3개월 단축해 올해 안에 승인을 완료하기로 했다. 여수 LNG(액화천연가스) 허브터미널 관련 투자에 대해서는 세제 혜택을 주고, 환경영향이 적은 사업은 빠르게 추진할 수 있도록 제도를 정비한다.기획재정부는 18일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투자활성화 장관회의에서 이런 내용 등을 담은 '기업·지역 투자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최상목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은 "최근 국내 정치상황 등의 영향으로..

  • 전북 부안 오리농장서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 확인
    전북 부안군에 위치한 육용오리 농장에서 H5형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확인됐다. 해당 농장은 오리 3만2000여 수를 사육 중인 것으로 조사됐다.18일 고병원성 AI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에 따르면 해당 농장은 지난 13일 같은 지역에서 항원이 확인된 농장 관련 방역대(10㎞) 내에 있다. 지정 도축장으로 출하되기 전 검사에서 항원이 검출돼 농림축산검역본부가 정밀검사를 실시 중이다.중수본은 H5형 AI 항원 검출시 고병원성으로 판정될..

  • 최상목 "정치 영향에 투자계획 위축 우려…기업투자 적극 뒷받침"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8일 "최근 국내 정치상황 등의 영향으로 기업의 투자계획이 위축될 우려가 있다"가 밝혔다.최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투자활성화 장관회의'에서 "정부는 우리 기업이 흔들림 없이 투자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최 부총리는 "우리 경제를 둘러싼 불확실성이 확대되면서 산업계에 위기감이 커지고 있다"며 "대내외 도전요인을 극복하기 위한 돌파구는 결..

  • 이창용 "원환율 올랐을 뿐, 외환위기 걱정은 과도하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17일 최근 탄핵정국이 경제에 미치는 영향과 관련해 "환율이 올랐을 뿐인데 외환위기 걱정은 너무 과도하다"고 말했다. 이 총재는 이날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의 긴급현안질의에 출석해 "외채를 갚지 못하는 게 외환위기인데, 현재 외환에 대해 우리나라는 채권국이고 외환 시장 작용하는 데도 문제가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총재는 이어 "현재 통과된 예산안은 경제 성장률에 마이너스 0.06%포인트(p) 정도 영향이 있다"며 "지..

  • 환경부 "녹색산업 수주·수출 22조7000억원 달성"
    국내 녹색산업 기술력이 세계 녹색산업 시장으로 뻗어나가고 있다. 환경부는 정부와 기업이 원팀으로 뛴 결과 녹색산업 수주·수출 실적을 올해 22조7000억원 달성했다고 17일 밝혔다.지난해에도 20조4966억원의 수주·수출 실적을 거둔 데 이어 올해도 20조원이 넘는 초과 실적을 거둔 것이다. 이에 현 정부 내 100조원의 녹색산업 수출·수주액을 달성하겠다는 목표 수행에도 청신호가 켜졌다.주요 수주 및 투자사업 성과로는 19개 사업에서 16조4..

  • 영세·중소가맹점 카드수수료율 0.1%p 인하…적격비용 재산정 주기 '3년→6년'
    영세·중소 가맹점의 카드 우대수수료율이 3년 만에 또다시 인하된다. 연매출이 30억원~1000억원에 달하는 일반 가맹점 사업자들도 상생금융 차원에서 3년간 현행 수수료율 수준으로 동결하기로 했다. 아울러 3년 주기로 실시하던 적격비용 재산정 주기도 현재 3년에서 6년으로 조정하고, 3년마다 재산정 필요성을 검토하기로 했다.금융당국은 17일 정완규 여신금융협회장, 8개 전업카드사 대표와 만나 내년도 카드 수수료 개편방안을 논의하고, 소상공인과..
  • "탄핵發 경기침체 넘자"…정부, 내년 예산 상반기에 75% 푼다
    정부가 '탄핵 정국'으로 얼어붙은 경제를 살리기 위해 내년에도 예산의 75%를 상반기에 배정하기로 했다. 우리 경제에 유례없는 정치적 불확실성의 한파가 밀려오는 만큼 재정을 조기에 투입해 경기 하락을 막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구상이다. 17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정부는 이날 국무회의에서 내년 세출예산(일반·특별회계 예산) 574조8000억원 가운데 431조1000억을 상반기에 배정하는 '2025년도 예산 배정 계획'을 확정했다. '예산 배정..

  • 공정위, 카카오모빌리티 콜차단 과징금 724억→151억 재산정
    공정거래위원회가 카카오모빌리티에 부과한 과징금을 기존 724억원에서 151억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증선위)가 카카오모빌리티 과징금 기준이 되는 매출액 산정과 관련한 회계처리 방식에 순액법을 적용해야 한다고 판단한 데 따라서다.공정위는 17일 카카오모빌리티에 대한 과징금을 151억원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공정위는 당초 심의에서 과징금을 '총액법' 기준인 724억원으로 부과하기로 잠정 합의한 바 있다. 카카오모빌리..

  • 경기 양주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 올해 11번째
    경기 양주시에 위치한 양돈농장에서 올해 11번째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했다. 해당 농장은 돼지 5500여 마리를 사육 중인 것으로 조사됐다.16일 ASF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에 따르면 이날 양주시 소재 양돈농장에서 돼지 폐사 등에 따른 신고가 접수돼 정밀검사를 실시한 결과 ASF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중수본은 ASF 확산 방지를 위해 해당 농장에 초동방역팀 및 역학조사반을 파견해 외부인·가축·차량의 농장 출입을 통제하고 있..

  • 충남 청양 산란계 농장서 고병원성 AI 확진… 올해 11번째 발생
    충남 청양군에 위치한 산란계 농장에서 H5N1형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했다. 해당 농장은 산란계 14만 여 마리를 사육 중인 것으로 조사됐다.16일 고병원성 AI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에 따르면 전날 청양군 소재 산란계 농장에서 확인된 AI 항원이 정밀검사 결과 고병원성으로 판정됐다. 이는 올해 11번째 사례인 동시에 10만수 이상 대규모 산란계 농장에서는 2번째 발생이다.중수본은 '조류인플루엔자 긴급행동지침(SOP)'에 따라..

  • 국내 의류소비 감소에…"봉제업 종사자, 요양업으로 전직"
    올해 3분기 의류와 신발 지출 비중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영세 의류 봉제공장 종사자들이 요양보호사나 청소 업종으로 이전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된다. 호조세를 보였던 보건·복지서비스업 등의 여성 고용통계도 일부 부풀려졌을 수 있다는 목소리가 나온다.16일 통계청 등에 따르면 올해 3분기 가구당 월평균 소비지출은 290만7000원으로, 의류와 신발 지출은 전년 동기 대비 1.6% 줄어든 11만4000원이었다.이 같은 배경에는 올해 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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