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탄핵 정국에 1분기 전기요금 동결 전망… 200조 부채 한전 ‘시름’
    비상계엄 사태로 인한 탄핵 정국으로 정책 추진 동력이 사라지며 정부가 추진하던 전기요금 현실화 정책도 힘을 잃어가고 있다. 이에 내년 1분기 전기요금 동결 가능성에 따라 대규모 부채에 시달리고 있는 한국전력공사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22일 한전에 따르면 한전은 오는 23일 내년 1분기 전기요금 연료비조정단가를 발표할 예정이다. 전기요금은 기본요금, 전력량요금, 기후환경요금, 연료비조정요금으로 구성된다. 연료비조정단가는 이 중 연료비조정요금..

  • 재계 맏형 최태원 회장, "한국 경제 안전하다" 세계에 알려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전세계 상공회의소 회장과 주한 외국대사를 상대로 대대적 서한을 보내 국내 정세 혼란 속에서도 한국경제가 건재함을 어필했다. 대외 신인도 변동에 대한 우려가 나오자 '민간 외교관' 역할을 자처하며 진화에 나선 것이다. 최 회장은 그동안에도 재계 맏형으로서 정책 변화 등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기업들을 대표해 의견개진에 앞장서왔다. 최근에도 국회의장과의 긴급 간담회에서도 대외 신인도를 높이기 위해 민간 외교에 앞장서겠다면..

  • 삼성 갤럭시Z, 동남아 'MZ' 사로잡았다…"80% 구매 원한다"
    삼성전자의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Z' 시리즈가 전략 시장인 동남아시아와 오세아니아 지역의 'MZ(밀레니얼·젠지 세대)'를 사로 잡았다. 특히 올해 신작인 갤럭시Z6에 인공지능(AI) 기능인 '갤럭시 AI'가 본격 도입되고, 전반적인 하드웨어가 향상되면서 이 곳 젊은 세대의 선호를 불러 일으켰다.22일 삼성 컨슈머·마켓 인사이트 조사에 따르면 호주,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뉴질랜드,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오세아니아..

  • ['양손잡이' LS일렉③] ‘전력시스템’ 수출 신기록 경신중… 북미·아시아권서 폭발적 수요 잡는다
    LS일렉트릭에 국내 산업계의 수출 위축은 남 얘기다. 올해 수출 규모가 내수를 뛰어넘을 정도로 그 호조가 두드러지고 있다. LS그룹이 추구하는 '양손잡이 경영'을 회사 글로벌 사업에서도 적극 활용하는 모습이다. 이미 주력인 중국·베트남 등 아시아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되, 신시장인 북미 시장에서도 영향력을 키우는 식이다. 이에 따라 올해는 최초로 수출 9억 달러를 넘는 등 눈에 띄는 성과를 보이고 있다. 회사는 앞으로 지정학적 리스크, 불안..

  • '재계 맏형' 최태원 회장, "APEC 차질없이 준비"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재계를 대표해 세계에 한국 경제의 안전성을 알리고,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경제인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대한상공회의소는 22일 128개국 세계상공회의소 회장과 116개국 주한 외국대사를 대상으로 서한을 보냈다고 밝혔다. 내년 경주에서 열리는 2025 APEC CEO 서밋(Summit) 의장인 최태원 회장은 서한을 통해 한국경제의 안전성을 알리는 한편, APEC 경제인 행사의 성공적..

  • 경총, 내수 활성화 노력에 회원사 동참 권고
    한국경영자총협회는 근로자들의 연말·연초 연차휴가 사용 촉진, 송년회·신년회 같은 사내 행사의 차질 없는 진행, 농축수산물·지역특산품 구매 장려 등을 통해 내수 진작과 전통시장·소상공인 지원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회원사에 권고했다.22일 경총 분석에 따르면 최근 소매판매액(불변지수) 증가율(1~10월 누적)이 2.1%로 2003년 이후 가장 낮은 수치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경총은 누적된 고물가·고금리 등으로 부진한 내수를 촉진해 경제 전반에..

  • 산업부, 2025년 R&D 역대 최대규모 5.7조 신속 집행
    산업통상자원부는 내년에 역대 최대인 총 5조7000억원을 지원할 R&D(연구 개발) 사업의 내용·대상·절차·일정 등을 공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시행계획에 공고된 사업은 융자방식 지원 사업(1200억원)을 제외한 218개 사업이며 총 5조6000억원 규모다. 분야별로는 반도체·이차전지·디스플레이·바이오·미래차·차세대 로봇 등 6대 첨단전략산업에 1581억원(14.4%) 증가한 1조2565억원, 경제안보를 위한 공급망 안정화 초격..

  • 카카오톡 선물 일평균 60만개…커피교환권·비타민 최다 판매
    올해 카카오톡으로 전달된 선물이 일평균 60만건을 기록했다. 그중 가장 인기 품목은 커피교환권과 비타민 등 이다. 22일 카카오는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기준 이와 같은 카카오톡 선물하기 데이터를 공개했다. 카카오는 디지털 환경에서 선물하기의 주요 수단으로 카카오톡이 깊숙이 자리 잡은 결과라고 자평했다.연중 가장 많은 선물이 오간 날은 빼빼로 데이(11월 11일)이었다. 이어 밸런타인데이, 화이트데이, 설 연휴 직전, 대학수학능력시험 전날..

  • HS효성, 출범 후 첫 임직원 공로상 수여…조현상 부회장 "가치경영 실천"
    HS효성이 출범 후 처음으로 '올해의 자랑스러운 HS효성인상' 시상식을 열었다. 조현상 HS부회장은 새출발 이후 임직원들을 독려하는 자리를 통해 가치경영에 대한 뜻을 재차 강조했다.22일 HS효성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 20일 '2024 올해의 자랑스러운 HS효성인상' 시상식을 열었다. HS효성 측은 이번 시상식에 대해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한 임직원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올해의 자랑스러운 HS효성인상' 첫 수상..

  • LG전자, 스마트TV 플랫폼에 'LG 라디오 플러스' 탑재
    LG전자는 스마트 TV로 라디오 및 팟캐스트를 보고 들으며 즐기는 오디오 콘텐츠 서비스인 'LG 라디오 플러스(LG Radio+)'를 독자 스마트 TV 플랫폼 'webOS'에 탑재했다고 22일 밝혔다. LG 라디오 플러스는 광고를 시청하고 오디오 콘텐츠를 무료로 청취하는 서비스다. LG전자는 기존 광고 기반 무료 스트리밍 TV 서비스 'LG 채널'에 이어 이번 'LG 라디오 플러스' 서비스를 기반으로 스마트 TV 플랫폼 시장에서 콘텐츠 및 광..

  • 기아, 콤팩트 SUV '시로스' 세계 최초 공개
    기아는 혁신적인 콤팩트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시로스'를 인도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고 22일 밝혔다. 차명은 전통과 서구 문화가 조화를 이루는 그리스 키클라데스 제도의 시로스 섬 이름을 따온 것으로 경쟁 모델들과 차별화된 상품성을 제공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시로스는 다양한 첨단 사양·스마트 커넥티비티 시스템·대담한 디자인·편안한 실내 공간 등을 갖춘 4m 이하의 SUV다. 특히 뒷좌석에 슬라이딩·리클라이닝 기능·통풍 시트 등을 적용하..

  • LG유플러스, 차량 관제 DX 솔루션 'U+ 커넥트' 출시
    LG유플러스는 차량 관제 DX(디지털전환) 솔루션 'U+커넥트'를 출시하고 B2B 영역의 신시장으로 평가 받고 있는 FMS(Fleet Management Solution) 사업 공략에 속도를 낸다고 22일 밝혔다.U+커넥트는 LG유플러스가 운영 중인 'U+차량관제 서비스'의 기능을 고도화해 위치 정확도를 높이고 화물차, 버스, 렌터카 등 차량 목적별 특화 기능을 추가한 솔루션이다.차량에 IoT 단말기를 부착하고 운행하면 서비스 이용자는 △운행..

  • SKT, 성탄절·연말연시 트랙픽 강화한다…품질 집중 관리 돌입
    SK텔레콤은 통신 트래픽 증가가 예상되는 성탄절 전후와 연말연시에도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이동통신 품질 집중 관리에 돌입한다고 22일 밝혔다. SKT는 올해 크리스마스 시즌 번화가 및 주요 축제 때 트래픽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지역별 별도 소통 대책을 세워 통신 품질 관리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또한 올해 12월 31일에서 내년 1월 1일까지 2일간을 특별 소통 대책기간으로 지정하고 상황실을 운영한다. 해당 기간 동안 SKT..

  • HD현대오일뱅크, 세계 최대 액침냉각 기업서 냉각유 인증 획득
    HD현대오일뱅크가 세계 최대 액침냉각 기업으로부터 냉각유 인증을 획득했다. 회사는 이번 인증 획득을 시작으로 연간 42조원에 달할 글로벌 액침냉각 시장에 적극 진출한다는 계획이다.22일 HD현대에 따르면 HD현대오일뱅크가 생산하는 액침냉각 전용 윤활유인 '엑스티어 E-쿨링 플루이드'는 지난 9일 GRC(Green Revolution Cooling)로부터 일렉트로세이프(Electrosafe) 프로그램 인증을 획득했다.액침냉각기술은 서버 등 전자..

  • LG엔솔, 위기경영 체제 돌입…"임원도 이코노미 탑승 의무화"
    LG에너지솔루션이 전사 차원의 위기경영 체제에 돌입하기로 했다. 출장 규모 최소화, 임원의 이코노미석 탑승 권장 등을 통해 예산을 절감하는 식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전기차 캐즘(대중화 전 일시적 수요 정체)이 장기화하는 가운데, 세계 각국의 친환경·에너지 정책 변화 등으로 경영 환경의 불확실성이 커진 데 따른 조치로 풀이된다.21일 업계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은 전날 구성원에게 이창실 최고재무책임자(CFO)와 김기수 최고인사책임자(C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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