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콧대 높은 강남 아파트마저… 대출 규제·탄핵 정국 '겹악재'에 수억원 '뚝뚝'
    서울에서 대표적인 부촌으로 꼽혀 집값 방어력이 비교적 높다고 평가받는 강남3구(강남·서초·송파구) 아파트 매매시장에서 수억원씩 하락한 거래가 최근 잇따르고 있다. 대출 규제 및 탄핵 정국으로 주택시장 불확실성이 커진 데다 단기 집값 급등에 따른 피로감이 작용하면서 매수 심리가 크게 위축된 영향으로 해석된다.23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강남구 청담동 건영아파트 전용면적 84㎡형은 지난 4일 25억원(4층)에 팔렸다. 직전 거래..

  • 중흥그룹, '2024 우수협력업체 포상' 시상식 개최
    중흥그룹은 23일 광주시 북구 중흥건설 사옥에서 '2024년도 우수협력업체 포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백승권 중흥건설 대표이사, 이경호 중흥토건 대표이사를 비롯해 협력사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시상식에서 중흥그룹은 올해 공사를 수행한 협력업체 중 공정한 평가를 통해 우수 협력업체를 선정해 감사패와 포상금을 수여했다. 이들에는 인센티브로 계약이행보증보험 면제 기회 등을 제공한다.아울러 중흥그룹은 경영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 태영건설, 1286억원 규모 경기 의정부 장암6구역 재개발 수주
    태영건설이 사업비 1286억원 규모 경기 의정부시 장암6구역 재개발 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됐다. 지난해 말 워크아웃(기업재무구조개선작업)에 돌입한 이후 첫 정비사업 수주다.2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태영건설은 이날 장암6구역 재개발 조합으로부터 시공사 선정 통보를 받았다.계약금액은 1286억원이다.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의 3.84% 수준이다.태영건설은 이 사업을 통해 지하 2층~지상 28층, 6개동, 아파트 392가구(임대 20..

  • 건설·개발업계 "공공공사 낙찰률 상향 등…건설업 활력 방안 환영"
    건설·부동산개발 업계 등이 정부가 23일 발표한 '건설산업 활력 제고 방안'에 대한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고금리·고물가 장기화로 급등한 공사비로 건설업 전반적인 어려움이 가중된 가운데, 이번 방안으로 건설사 등의 수익성 향상 기대감이 다소 커졌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반응이 나오고 있다. 정부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산업경쟁력 강화 관계 장관회의를 개최하고 건설산업 활력 제고 방안을 발표했다.이번 방안에서 정부는 공공 공사비 현실화 차원에서 공..

  • 공사비 현실화·신속 착공 지원…정부, '건설산업 활력 제고 방안' 발표
    정부가 침체된 건설산업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공공 공사비 현실화 및 민자사업 활성화를 통해 공공투자를 확대한다. 신속착공 지원, 공사중단 최소화, 투자여건 개선 등으로 민간투자 확대도 유도한다.국토교통부는 23일 오후 3시 30분 정부서울청사에서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건설산업 활력 제고 방안'을 발표했다.이번 회의는 최상목 경제부총리가 주재하고 박상우 국토부 장관, 김병환 금융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

  • 계룡건설, 충북 음성 공공지원 민간임대 조성사업 2건 수주…2240억원 규모
    계룡건설이 충북 음성군 일대에서 2개의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조성 사업을 수주했다.2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계룡건설은 이날 '충북 음성군 대소면 삼정지구 A2·A3블록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사업'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사업비는 각각 1060억1669만366원, 1180억3773만2924원으로, 총 2240억5442만원 수준이다.이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의 3.56%, 3.96%씩에 해당한다.계룡건설은 이 사업을 통해 A2블..

  • "쇠퇴 지방 일자리 갖춘 자족도시로"…'도시재생사업지' 12곳 신규 선정
    국토교통부는 제35차 도시재생특별위원회 심의를 거쳐 '2024년 하반기 도시재생사업 12곳을 신규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국토부는 지난 8월부터 전국 시·군·구를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해 47곳을 접수받은 후 이를 평가해 신규 도시재생사업지를 선정했다. △지역 거점 조성을 위한 혁신지구 △역사·산업·문화 등 지역자산을 활용한 지역특화 △소규모 사업을 신속히 시행하는 인정사업을 중점적으로 들여다봤다.그 결과 도시·건축·부동산 등 민간 전문가로..

  • 전국 32곳 '노후 저층 주거지' 새 아파트 된다…'뉴:빌리지' 선도사업지 선정
    중구, 종로구 등 서울 4곳을 비롯해 인천·부산 등 전국 총 32곳의 노후 저층 주거지들이 공동주택으로 탈바꿈된다. 국토교통부는 23일 국무총리 소속 도시재생특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전국 32곳을 '뉴:빌리지 선도사업 지역'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정부의 뉴:빌리지 사업은 전면적인 재개발·재건축이 어려운 노후 단독, 빌라촌 등 저층 주거지역에서 민간이 주택을 정비할 경우 금융·제도적 인센티브와 공공의 기반·편의시설 설치를 패키지로 지원하는 사..

  • "조합 2900억원 이익 보장"…삼성물산, 한남4구역에 공사비·금융지원 등 확약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이 서울 한강 변 재개발 최대어 용산구 한남4구역 조합에 최대 2900억원에 달하는 이익 창출을 약속했다.삼성물산은 23일 한남4구역 재개발 조합 측에 공사비 상승분 부담, 금융지원 등을 통해 조합원 부담은 낮추고 이익을 극대화하는 내용의 조건들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삼성물산은 △분양수입 1583억원 △금융비용 1185억원 절감 △세부 공사항목 120억원 보장 등을 통해 총 2900억원, 조합원 한..

  • "센트레빌 브랜드 타운 완성"…동부건설, 대구 '두류 센트레빌 더파크' 준공
    동부건설은 대구 두류동에 '두류 센트레빌 더파크'의 준공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현재 입주 절차가 진행 중이라고 23일 밝혔다.대구 달서구 두류동에 위치한 두류 센트레빌 더파크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7층·4개 동·총 433가구 규모의 아파트 단지다. 대구 감삼역·두류역이 인근에 위치한 더블 역세권으로, 편리한 교통입지를 갖춘 것이 장점이다. KTX·고속도로 등 광역 교통망 이용도 용이하다.또 동부건설은 아파트 인근 대형마트·재래시장 등이 자..

  • '해체 완료' 광주 화정아이파크, '광주 센테니얼 아이파크'로 단지 이름 개명
    공사 도중 아파트 일부가 붕괴됐던 광주 '화정 아이파크'의 단지명이 '광주 센테니얼 아이파크'로 변경된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최익훈 대표가 지난 19일 예비입주자협의회에 새로운 단지명을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최 대표는 "입주예정자 여러분께서 관심과 격려·신뢰를 보내주신 덕분에 현장이 안전하게 해체공사를 마칠 수 있었다"며 "재시공 공사에서도 안전을 최우선 삼고 또 광주에서 가장 살기 좋은 아파트를 지어 신뢰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 "스마트 빌딩의 미래 제시"…아주디자인그룹, ‘아주스마트타워’ 준공
    아주디자인그룹이 아주스마트타워를 준공하고 새로운 빌딩의 전형(NEW STANDARD BUILDING)을 대내외에 공개했다. 아주디자인그룹은 19일 강동구 고덕비즈밸리(1-2블록)에서 강명진 아주디자인그룹 대표이사를 비롯해 오병삼 한국도로공사서비스 사장, 조혜정 삼성물산 부사장, 박현양 에스원 부사장, 변정규 에스앤아이코퍼레이션 상무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아주스마트타워의 준공식을 열었다. 2022년 11월 첫 삽을 뜨고 올해 12월 완공된 아주스..

  • SH공사, 고덕강일·서초내곡 단지내 상가 분양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강동구 고덕강일 공공주택지구와 서초구 내곡도시형생활주택에서 단지내 상가를 분양한다. SH공사는 23일 모집공고를 내고 고덕강일지구와 내곡도시형생활주택 상가 총 26호를 분양한다고 밝혔다.고덕강일지구 상가는 총 6호로, 2025년 3월 준공 예정인 2단지 내에 위치해 있다. 인근에 고덕 혁신산업 및 상업복합단지 고덕 비즈밸리가 위치해있다. 분양 예정 가격은 최저 2억9355만 원에서 최대 4억1921만 원이다.고덕강..

  • 내년 전국 아파트 입주물량 전년 比 22% '뚝'…"2021년 이후 최저"
    내년 전국 아파트 입주 물량이 올해보다 22% 줄어든 23만7582가구로 예상된다. 이는 2021년(23만6622가구) 이후 가장 적은 물량이다. 내년부터 '공급 절벽'이 본격화할 경우 주택시장 불안이 가중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23일 부동산 중개 플랫폼 직방에 따르면 내년 전국 아파트 입주 물량은 총 23만7582가구로 집계됐다. 이는 올해(30만4213가구)보다 22%(6만6000여가구) 적은 수준이다. 또 2021년(23만6622가구..

  • 현대건설, 서울 강남 '대치 에델루이'에 '층간소음 1등급 구조' 첫 적용
    현대건설이 국내 최초로 층간소음 1등급 바닥구조를 서울 강남 '디에이치 대치 에델루이'에 적용하며 상용화에 나선다. 현대건설은 자체 개발한 층간소음 차단기술인 'H 사일런트 홈 시스템Ⅱ'를 내년 상반기 준공 예정인 디에이치 대치 에델루이에 최초로 적용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를 시작으로 현대건설은 층간소음 차단 1등급 바닥구조의 공동주택 적용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층간소음 저감과 관련된 다양한 기술들을 건설업계에서 아파트에 최초로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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