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객 접점 확대"…유통업계, '팝업'으로 소비자 공략
    유통업계가 이색적인 팝업스토어 운영에 나섰다. 제품의 시음·시향이 가능하고 온·오프라인 연계를 통해 대기없이 제품을 수령할 수 있는 등 다양한 콘셉트의 팝업스토어를 통해 소비자 접점 확대를 노린다는 계획이다.9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라이프 티라피(티+테라피) 브랜드 티퍼런스는 성수에서 내년 1월 5일까지 '티퍼런스 성수 플래그십 스토어'를 추가 운영한다.티퍼런스는 지난 10월 31일부터 약 한 달간 퍼플티를 모티브로 보랏빛 힐링 리추얼 공간을..

  • [K패션 생존전략 돋보기] 대내외 경영 불확실성 극복 위해 팔 걷은 'LF'
    흑우생백독(黑牛生白犢).검은 소가 흰 송아지를 낳았다는 뜻의 고사성어다. 인생은 그만큼 길흉화복이 뒤바뀌어 예측하기 어려움을 이르는 말이다. 예측불가...지금 한국 패션기업들의 상황이 흑우생백독과 꼭 들어맞는다. 한때는 국가의 대표 수출기업으로 명성을 떨쳤다. 시간이 지나면서 반도체, 자동차들에게 지위를 넘겨주고 골방 늙은이 취급도 받았다. 그러나 온라인으로 활로를 뚫고, 묵묵히 경쟁력과 첨단을 입혀 'K패션'을 글로벌 시장에서 생존시킬 수..

  • 연말 대목 맞아 신제품 출시에 열 올리는 뷰티업계
    뷰티업계가 겨울 신제품을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크리스마스 등 대형 이벤트가 몰려 있는 연말 대목을 맞아 소비자들의 구매욕을 자극하기 위한 시도로 풀이된다. 9일 뷰티업계에 따르면 애경산업의 기능성 비건 솔루션 브랜드 '닷솔루션(.solution)'에선 다양한 피부 고민에 따라 적합한 솔루션을 제공하는 마스크팩을 출시했다. 닷솔루션 마스크팩은 현대인의 다양한 피부 고민에 맞춰 트러블로 울긋불긋해진 흔적부터 수분 부족으로 발생한 건조함과 당김,..

  • 상품 사고, 농구 티켓 받고…협업 전선 넓혀가는 편의점
    편의점업계가 다양한 협업을 통해 차별화된 마케팅을 선보인다. 이들은 소비 트렌드에 충족하는 컬래버를 선보이며 고객 만족을 충족시킨다는 계획이다.9일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24는 한국농구연맹(KBL)과 맞손을 잡고 공동마케팅에 나선다.지난 10월 한국농구연맹과 마케팅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마트24는 오는 31일까지 스포츠경기 집관(집에서 경기를 관람하는 사람)·직관족을 위해 팝콘 11종, 감자칩 11종, 나쵸 8종을 대상으로 경품행사를 진행한다.행..

  • 포킷츠, ‘족절각도 대응’ 반려동물용 신발 특허 출원
    스타트업 포킷츠(대표 김나은)는 반려동물의 족절각도에 대응이 가능한 반려동물용 신발을 개발하고, 관련 특허출원을 마쳤다고 9일 밝혔다. 이러한 기술을 활용해, 포킷츠 김나은 대표는 ‘오직 발바닥만 생각해요’라는 슬로건으로 반려견 신발 ‘포킷슈즈’를 개발하고 시제품을 선보였다. 강아지의 발바닥은 유일하게 땀샘이 분포되어 있는 곳이며, 신경과 혈관이 모여 있는 매우 중요한 부위로 습기가 많은 편이다. 이로 인해, 세균 감염이 자주 발생해 적절한 보..

  • 코스맥스바이오 창립 40주년…"소재·제형 혁신으로 제2의 도약"
    코스맥스 그룹의 건강기능식품 ODM 기업 코스맥스바이오가 지난 5일 창립 40주년을 기념해 임직원 축하 행사를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코스맥스바이오의 전신인 일진제약은 1984년 설립됐다. 코스맥스바이오는 지난 2007년 코스맥스와 합병됐다. 2010년 국내 최초로 스틱 젤리형 건강기능식을 출시했고, 2013년 식물성 연질 캡슐·2015년 장용성 연질 캡슐 등 혁신 제형을 선보여왔다. 코스맥스바이오는 창립 40주년을 맞아 대표 제품인 '젤리..

  • 세계로 뻗어나가는 K-뷰티…신시장 개척 '눈길'
    국내 인디 화장품 브랜드는 K뷰티 열풍을 타고 해외 시장 확장에 속도를 올리고 있다. 온·오프라인 매장 입점을 통해 글로벌 고객 접점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9일 뷰티업계에 따르면 네오팜의 자사 브랜드인 리얼베리어·아토팜·더마비는 영국 현지 K뷰티 전문 유통 기업 '퓨어서울' 온·오프라인 매장에 입점했다.퓨어서울 온라인몰과 오프라인 매장 6곳에서 리얼베리어는 익스트림 크림 등 14종, 아토팜은 MLE(다중층상라멜라 제형) 크림 등 8종, 더마비..

  • "이제는 백화점이다"…'명품 확장' 쿠팡, 유통 강자 방점 찍는다
    생필품·신선식품 시장을 제패한 쿠팡이 명품으로 눈을 돌린다. 지금까지 대형마트 사이에서 존재감을 증명했다면 이제는 백화점과의 경쟁에 돌입한다. 쿠팡은 과거 약점으로 지적받아온 명품 카테고리에 적극적인 투자를 단행, 소비 양극화 속 고가 상품군 수요에 대응한다는 복안이다. 명품 카테고리 확장의 축은 '파페치'와 '알럭스(R.LUX)'다. 이들 서비스는 각각 패션과 뷰티 상품군을 맡아 쿠팡의 명품 경쟁력을 다방면으로 끌어올린다. 9일 업계에 따르..

  • 골든블루 "외형 넓히고 젊은 감각 키운다"
    골든블루가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구체적인 실행방안 마련에 나섰다. 기존의 위스키 제품이 보여주고 있는 이미지를 과감하게 벗고 새로운 주류의 제품을 도입·유통하는 것도 마다치 않기로 했다. 이를 통해 향후 10년 동안 꾸준한 상승세를 이뤄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8일 주류업계에 따르면 골든블루는 최근 새로운 10년을 준비하는 중장기 회사 발전 전략 방안을 마련했다. 이는 지난 2014년 11월 중장기 비전을 마련한 후 10년 만에 진행되..

  • 일·가정 양립 앞장서는 식음료업계…잇단 수상 영예
    식음료업계가 일과 가정의 양립 조성에 적극 나서고 있는 가운데 정부 주관의 평가에서 잇단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9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웰푸드는 지난 6일 서울 영등포구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제1회 대한민국 일·생활 균형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노사발전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시상식에는 최규상 롯데웰푸드 ESG부문장, 강영환 롯데웰푸드 노사협력팀장 등이 참석해 인증패와 인증서를 받았다.선정된 우수..

  • "상품 운영만 연간 최대 800만원"…CU, 2025 가맹점 상생안 체결
    편의점 CU는 전국 가맹점의 수익 향상과 운영 지원을 위한 '2025 가맹점 상생지원안(이하 상생안)'을 체결한다고 9일 밝혔다. 앞서 CU는 가맹점의 수익성과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기존 단순 비용 지원 방식에서 벗어나 가맹점의 실질적인 매출 향상을 돕는 상생안을 마련하고, 그 지원과 혜택의 범위를 확대해왔다. 실제로 수익 향상 상생안 적용 이후 CU 가맹점의 신상품 일매출은 88%, 폐기지원 대상 상품 매출은 14% 늘어나면서 전체 일반상..

  • 연말연시 이벤트·신메뉴 강화 나선 식품업계…마케팅도 다양
    식품업계가 연말연시를 맞아 다양한 이벤트와 신메뉴 개발을 선보이고 있다. 마케팅도 다양해지면서 소비자들의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9일 업계에 따르면 CJ제일제당은 햇반 용기죽 신제품 7종을 CJ더마켓에서 선론칭한다.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보울(bowl) 형태의 용기에 담았으며, 전복·전복내장·소고기·버섯야채·누룽지닭백숙·통단팥·단호박 7종이다. 각 제품마다 고소한 김과깨, 감칠맛 파와깨, 풍미가득 견과, 참기름 토핑 등이 별첨돼 있다.CJ제..

  • "올해 마지막 세일"…이커머스 연말 결산 할인 나선다
    한 해의 마지막 달로 아쉬움이 큰 12월, 유통업계는 크리스마스와 연말 쇼핑 수요를 겨냥한 세일을 진행한다. 다양한 할인 혜택이 제공되는 만큼 합리적인 쇼핑 기회를 잡아보려는 소비자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9일 쿠팡은 성탄절 준비를 위한 '크리스마스트리·소품 세일전'과 '메리 푸드 세일' 기획전을 각각 24~25일까지 준비했다고 밝혔다. '크리스마스 트리·소품 세일전'에서는 크리스마스 트리·장식·조명·캔들·디퓨저 등 성탄절 집..

  • "스타 셰프 인기 이 정도 였어?"…롯데百, 문화센터 강좌 오픈런
    넷플릭스의 '흑백요리사' 인기가 백화점 문화센터 강좌에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최근 인기 서바이벌 요리 프로그램에 출연해 전세계적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스타 셰프들의 강좌가 모집 정원의 최대 16배 이상의 고객들이 몰리며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오는 10일 진행하는 '파브리 셰프의 연말 홈파티 쿠킹 클래스'는 모집 정원 30명의 10배 이상 많은 고객들이 신청했고, 내년 초 선보이는 '나폴리 맛피아의 코리안·..

  • 현대百, 클린뷰티 편집숍 '비클린' 외국인 매출 비중 20% 돌파
    현대백화점이 업계 최초로 선보인 클린뷰티 편집숍 '비클린(BeCLEAN)'이 외국인 고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현대백화점은 자체 운영 중인 클린뷰티 편집숍 비클린의 올해 1~11월 매출을 분석한 결과 전체 매출에서 외국인이 차지하는 비중이 처음으로 20%를 넘어섰다고 9일 밝혔다. 이는 같은 기간 현대백화점의 전체 화장품 매장의 외국인 매출 비중(약 9.7%)보다 두 배 이상 높은 수치다. 특히 외국인 고객의 쇼핑 성지로 자리매김한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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