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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분식회계 적발 기업 증가…금융위, 신고자 포상금 최대 2억원 지급

    금융위원회는 올해 회계부정 신고 포상금 지급액이 4억700만원으로 전년 대비 약 60% 증가했다고 25일 밝혔다. 포상금 총액은 2배 가까이 늘었으며, 신고 1건에 대해서는 역대 최대 규모인 2억원가량의 포상금이 지급됐다. 앞서 금융위는 고의로 현금 및 당기순이익을 과대계상하는 등 분식회계를 저지른 기업 A사에 대해 강도 높은 제재를 가했다. A사는 금융기관으로부터 차입한 자금의 만기 연장을 위해 재무 상태를 부풀려 보이려는 목적으로 이러한..

  • "부당대출 막는다"…금융당국-은행, 여신 프로세스 개선

    올해 들어 은행권에서 부당대출 등 여신사고가 크게 늘었다. 규모가 대형화된 데다, 은행 직원들이 부당대출을 공모하는 경우도 많아지자, 금융당국과 은행권이 여신 프로세스 개선에 나섰다. 부당대출에 악용된 허위서류나 담보가격 부풀리기 등을 차단하기 위해 중요서류 진위와 담보가치 확인 절차를 강화하고, 여신 취급 직원에 대해서도 명령휴가를 확대 시행키로 했다. 아울러 대형 여신사고 예방과 관련한 내부통제 항목을 KPI(핵심성과지표)에 반영한다. 금..

  • 공정위, ‘하도급 서면발급 의무 위반’ SK오션플랜트에 과징금 5200만원

    공정거래위원회가 수급사업자에 부품 제조를 위탁하면서 계약서를 발급하지 않은 SK오션플랜트에 시정명령과 과징금 5200만원을 부과한다. 25일 공정위에 따르면 SK오션플랜트는 2019년 2월부터 2021년 12월까지 48개 수급사업자들에 총 436건의 선박 부분품 등 제조를 위탁하면서 서면발급 의무를 위반했다. 구체적으로 SK오션플랜트는 5개 회사에 위탁한 선박 부분품의 도금·도장 등 작업 관련 거래 20건에는 단발성 거래라는 이유로 별도 계약..

  • 올해 중기 139개사에 녹색자산유동화증권 3000억원 발행…평균 8600만원 이자비용 절감

    올해 중소·중견기업 139개사가 3000억원 규모의 녹색자산유동화증권을 발행했다. 이는 74개사가 참여했던 지난해(1555억원) 대비 2배 이상 확대된 것이다. 환경부와 환경산업기술원은 기업이 한국형 녹색분류체계를 적용한 녹색채권 또는 녹색자산유동화증권을 발행할 때 발생하는 이자비용을 기업당 최대 3억원까지 지원한 결과 참여 중소·중견기업이 평균 8600만원의 이자비용을 절감했다고 25일 밝혔다. 앞서 환경부는 낮은 신용도와 높은 발행비용..

  • 자본시장 불공정거래 신고포상금 2억원…10년전比 2.7배 증가

    금융당국이 올해 자본시장 불공정거래 신고자에게 포상금 2억원을 지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10년 전에 비해 2.7배 증가한 것으로 관련 제도 개선으로 지급한도가 증가한 영향이 컸다. 25일 금융위원회는 올해 2월부터 12월 말까지 자본시장 불공정거래 신고로 6건의 포상금을 지급했으며 총 지급액은 2억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10년간 포상금 총 지급액이 연평균 7100만원에 불과했던 것을 고려했을 때 올해 지급액은 2.7배 증가한..

  • 성북구 '종암동 산자락 마을'…신통기획으로 850가구 '신축 아파트' 변신

    서울 성북구 종암동의 급경사 저층 주거지가 850가구 규모의 신축 아파트로 변모한다. 서울시는 '종암동 125-35 일대 재개발사업'의 신속통합기획을 확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신속통합기획은 서울시가 재건축 계획을 짜는 단계에서부터 신속한 사업 추진을 지원하는 정책이다. 종암동 산자락 마을은 종암동 125-35번지 일대 3만2740㎡를 대상으로 한다. 이곳에는 옛 채석장 절개지가 위치해있어 주민들의 안전이 위협받았다. 채석 작업으로 지반이..

  • 내년 정책금융 247.5조원 공급…AI·태양전지 등 5대 중점분야에 136조원 투입

    산업은행과 기업은행,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등 정책금융기관이 내년 총 247조5000억원의 정책자금을 공급한다. 특히 인공지능(AI)과 태양전지를 포함한 5대 중점분야에 136조원의 자금을 집중 투입하기로 했다. 석유화학 등 기존산업 사업재편 등에도 정책자금을 투입한다는 방침이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24일 '제9차 정책금융지원협의회'를 개최하고 내년 정책금융 공급 규모를 247조5000억원으로 확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올해 대비..

  • 작년 벤처기업 총 고용 93만…총 매출액 242조 재계 3위 수준

    작년 벤처기업의 총 종사자 수는 약 93만5000명으로 4대 그룹 전체 고용인력 74만6만 명보다 18만9000명 상회했으며 총 매출액은 242조원으로 재계 기준 3위 수준으로 나타났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5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벤처기업 정밀 실태조사·소셜벤처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작년 벤처기업 수는 전년 대비 4958개사가 증가(14.1%)한 4만81개사로 수도권(서울·경기·인천)이 63.4%였다. 소프트웨어(SW)개..

  • "하루 다섯번 방문에 999번 택배 이용" CU, 올해도 이색 시상식 열었다

    올 한해 동안 BGF리테일의 편의점 CU를 하루도 빠짐없이 방문한 고객이 1년치 커피우유 교환권을 받으며 그간의 행보를 인정받았다. 25일 CU는 자체 O4O(온-오프라인 접목) 앱 포켓CU에서 엉뚱한 콘셉트의 '내 맘대로 어워드 2'를 열고 올해 CU를 이용한 고객을 대상으로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내 맘대로 어워드 2는 올해 포켓CU를 이용한 고객을 대상으로 총 12개 부문에서 21명을 선정하고, 수상자 모두에게 10만원 상당의 CU..

  • 장비 '디지털화'에…국토부, 지적 측량 오차범위 24~120㎝로 축소

    앞으로 토지 경계를 확인하거나 각종 인허가에 필요한 지적 측량시 허용 오차 범위가 24~120㎝로 축소된다. 국토교통부는 지적측량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지적 측량 시행규칙' 및 '지적 업무 처리 규정'에 관한 일부개정안을 오는 26일 공포하고 내년 3월부터 이를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현재 △전자도면 △측량 소프트웨어 △전자평판측량 도입 등 디지털화로 측량의 정밀성이 높아진 데 따른 조치다. 그간 지적 측량시 종이 지적도·줄자 기반..

  • 성동구 '장안평 중고차매매센터' 재개발 통해 '최고 36층' 오피스텔 탈바꿈

    서울 성동구 '장안평 중고차매매센터' 일대가 최고 36층짜리 신축 오피스텔로 탈바꿈된다. 서울시는 지난 24일 '제20차 건축위원회'를 열고 장안평 중고차매매센터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에 관한 건축심의 안건을 통과시켰다고 25일 밝혔다. 지하철 5호선 장한평역 인근에 위치한 장안평 중고차매매센터 일대는 재개발을 통해 지하 8층~지상 최고 36층·527실 규모의 오피스텔로 변모한다. 공동주택과 함께 △자동차관련시설 △공공기여시설 △판매시설 △근..

  • 최상목 "내년 고령자 복지주택 3000호·노인 일자리 110만개"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내년에는 고령자 복지주택을 2000호 추가로 확보해 현 수준인 1000호에 비해 세 배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최 부총리는 지난 24일 성탄절을 앞두고 서울 구로구에 있는 독거 노인 가구를 방문해 침구류 등 생활용품을 전달하고, 이같이 말했다. 이어 "비상 상황에 대비하기 위한 독거노인 응급호출기도 추가로 3만대 확보해 30만대로 늘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 부총리는 구로 궁동종합사회복지관도 방문해 노..

  • 서울시, 고척동·상도·가리봉동 등 ‘신통기획’ 재개발 정비구역 지정

    서울시가 동작구 상도 14·15구역, 구로구 고척동·가리봉 1구역 등을 신속통합기획(이하 신통기획) 재개발 사업 정비구역으로 지정했다. 서울시는 지난 24일 '제14차 도시계획위원회 신속통합기획 정비사업 등 수권분과위원회'를 개최해 △상도14구역 △상도15구역 △고척동 253번지 △가리봉 1구역 △하월곡1구역 △상봉13구역 △홍은 15구역 등의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 정비계획 결정 및 경관심의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25일 밝혔다. 모두 신속통합..

  • 부산항 항만배후단지 개발, 민간이 도맡는다

    정부가 민간을 통해 부산항 신항에 있는 항만배후단지를 개발하기로 했다. 반면 인천항 항만배후단지는 인천항만공사가 맡아 공공이 개발하게 된다. 해양수산부는 부산항 신항 웅동 2단계 전환 부지와 인천신항 2-1단계를 각각 민간개발과 공공개발로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1종 항만배후단지에는 화물의 집화, 보관, 배송과 조립·가공·제조 등 물류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산업이 입주할 수 있다. 업무·상업·주거시설 등이 주로 설치되는 2종 항만배후단지보..

  • 노원구 하계동 청솔아파트, 재건축 정밀안전진단 돌입

    서울 노원구 하계동 청솔아파트가 재건축 정밀안전진단에 돌입한다. 24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노원구청은 지난 23일 청솔아파트에 대한 재건축 정밀안전진단 용역 입찰에 들어갔다. 정밀안전진단에 걸리는 시간은 착수일로부터 90일로 예정됐다. 청솔아파트는 지난 2022년 1월 예비안전진단을 통과한 이후 약 3년만에 다음 정밀안전진단 절차를 밟게 됐다. 정밀안전진단은 예비안전진단을 통과한 다음 진행한다. 주거 환경, 건축 마감, 설비 노후도,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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