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기사

  • [취재후일담]제주도, 관광객 숫자는 물론 소비내역도 살펴봐야

    지난 3일 제주도의회 임시회 도정질문에서 더불어민주당 박두화 의원 "제주는 소매 판매액 지수 감소, 관광업 침체에 속수무책으로 증가하는 폐업률, 이로 인한 자영업자의 위기로 가계대출 연체율 전국 평균 두 배. 축산물 및 수산물 출하량 감소, 건설경기 악화에 막을 수 없는 기업 대출 연체까지 급증하며 제주의 경제는 악순환의 고리를 끊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이같은 의원의 도정질문과 달리 제주도는 19일 보도자료를 통해 제주도 관광..

  • 김숙희 작가 다섯번째 개인전 '섬, 풍경 이야기'

    소소한 일상 속 제주의 풍경들을 작품으로 담아낸 전시가 마련된다. 제주에서 활동하고 있는 서양화가 김숙희 작가의 다섯번째 개인전 '섬,풍경 이야기'가 오는 21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제주시 아라갤러리에서 전시된다. 이번 전시의 '섬,풍경 이야기' 주제는 2014년 개인전에 이어 두번째로 자연의 변화와 그 안에 담긴 시간의 흐름을 표현한 풍경화로 또다시 작가의 시선으로 재구성해 작품에 담아냈다. 이번 전시에서 작가는 물감의 질감과 붓질을 통해..

  • 제73회 문경시민체육대회 및 문화제 내달 8일 개최

    경북 문경시는 다음 달 8일 제73회 문경시민체육대회 및 문화제를 '경찰과 문경은 하나, 제2중앙경찰학교 문경으로!'를 슬로건으로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시민운동장에서 열리는 제73회 문경시민체육대회 및 문화제 경기종목은 육상, 씨름, 족구 체육 분야와 단체줄넘기, 투호, 줄다리기 문화제 분야로 나뉘어 선수와 시민 등 1만여 명이 하나 되는 화합 한마당이 펼쳐질 예정이다. 시는 최근 14개 읍·면·동체육회장 등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한..

  • 천연기념물 191호 제주 한란 '재배 양성화론' 고개

    제주특별자치도 유산본부는 2016년 12월 천연기념물 191호 한란에 대한 연구보고서를 발간했다. 연구 제목은 '천연기념물 제주의 한란 등 실태조사 및 활용방안 연구'이다. 일각에서 이제 한란에 대한 천연기념물 지정을 해제해 양성화시키자는 주장이 제기되며, 당시 연구 내용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다. 제주도가 보유하고 있는 국가천연기념물 50건 중 하나인 한란은 천연기념물 191호로 보호되고 있다. 2002년 2월 2일 지정된 한란자생..

  • 제주 감귤농장에 새바람, 노동력 줄여주는 친환경 지지대

    제주의 가을, 감귤이 무르익고 있다. 13일 제주농어촌공사에 따르면 올해 제주도의 노지 감귤 생산량은 약 40만 8300톤 내외로 예상되고 있으며, 이는 작년 45만 2100톤보다 약 1만 8100톤(4.2%) 감소한 수치다. 이러한 감소는 지역별로 착과량 차이가 크기 때문인데, 제주시의 착과량은 증가한 반면, 서귀포시는 해거리로 인해 감소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추석을 앞둔 농민들은 여느 해와 마찬가지로 바쁜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올해는 특..

  • 서귀포의 찬란한 역사의 물길 추석때 안방에서 본다.

    수백만전부터 제주의 물은 '한라산 백록담'에서부터 바위와 나무, 곶자왈 숨골을 타고, 하천과 땅속을 통하여 타원형인 섬 전체를 타고 바다까지 흘러 내렸다. 이물은 세계인이 좋아하는 삼다수의 원천이다. 제주의 생명인 찬란한 물결은 대자연을 이루었고, 다양한 생태를 만들어 세계자연문화유산 3관왕이 되었다. 한라산 남쪽을 대표하는 하천은 규모가 대단하다. 하천따라 그려진 천연의 보고는 난대식물과 활엽수림을 번식시켰다. 유네스코와 환경부가 인정한..

  • [인터뷰]물질하고, 그림 그리고…30대 삐약이 해녀 이유정씨

    해녀는 국가무형문화유산과 유네스코 지정 세계문화무형유산으로 지정됐다. 해녀의 물질은 역사로 기록되어, 독도가 대한민국 영토라는 것을 증명하는 기록도 존재 한다. 그리고 항일운동으로 민족의 역사에서 거룩한 정신은 기록됐다. 후배 해녀들은 이같은 깊은 뜻을 이어가고 있다.해녀는 어머니로서가 아닌 생명을 지탱하는 사회적 존경의 대상이다. 그 울림은 척박한 땅 대신, 생명을 거는 바다에서 물질은 또 하나의 농사이기 때문이다. 그 숨비소리(해녀가 잠수..

  • 제주출신 강영순 작가, 인사동서 ‘자연의 숨’ 개인전

    서양화가 강영순 작가의 숨(breath)을 주제로 한 개인전 '자연의 숨'이 오는 25일부터 10월 20일까지 서울시 종로구 인사동 인사아트프라자 갤러리 1층 전관에서 열린다. 강영순 작가는 국내외의 산과 강, 바다 등을 직접 찾아 다니며 자연이 선사하는 에너지를 몸으로 느끼고, 삶의 에너지로 치환하고자 노력했을 뿐만 아니라, 작품에 구현하고자 했다. 그런 과정을 통해 빚어진 회화 작품이 '자연의 숨' 시리즈다. 작가가 성장한 고향 제주의 자..

  • 제주도 농업용수 공급정책 엇박자, 농민만 속탄다

    제주도 구좌지역 농민들이 농업용수 부족으로 애가 탄다는 기사를 지난 8월 두차례 보도했다. 제주 구좌읍에서 월동농사 주요 지역으로 한동리와 행원리를 비롯해 세화리, 평대리, 상도리, 하도리, 종달리 등이다. 구좌지역 중 한동리와 행원리는 농업용수를 공급하는 관로 설치계획은 있으나 나머지 5개 지역(세화리, 평대리, 상도리, 하도리, 종달리 ) 농업용수 공급계획 조차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나마 계획에 있는 한동리와 행원리도 언제 예산이..

  • [취재후일담]제주 제2공항, 20년 갈등 끝에 미래로의 도약 준비하다

    제주 제2공항은 제주도의 항공 수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년 동안 추진된 주요 프로젝트다. 2005년부터 시작된 논의는 후보지 선정, 환경영향평가, 도민 간 갈등을 거쳐 성산읍이 최종 입지로 결정됐다. 제주 서부 대정읍이 후보지로 검토되었으나 기상 조건과 지역 농업 문제로 제외됐고, 기존 제주국제공항 확장은 인프라 확장의 한계로 인해 불가능했다. 성산읍은 항공 운항 안전성, 지형적 조건, 동부권의 경제 발전 가능성 때문에 최종 입지로 선정..

  • 독도 수호 앞장섰던 해녀열사 후예들, 독도에서 물질하다

    독도 수호에 앞장 섰던 제주 해녀 부춘화, 김옥련, 부덕량의 후예들이 테왁을 걸러메고 독도에서 선배 해녀들의 국토 수호 정신을 기리며 태극기를 다시 들어 올렸다. 제주해녀의 역사적 가치와 헌신을 재조명하기 위한 이번 행사에는 독도 출향물질 경험이 있는 해녀 2명을 포함해 총 7명의 제주해녀와 관계 공무원 등 12명이 참여했다. 제주 해녀들은 일찍이 제주뿐만이 아니라, 국가의 바다 영토를 실효 지배한 역사를 잇는데 큰 획을 그엇다. 일본문헌..

  • 제주 에코랜드, 한가위 특집이벤트 민속한마당 개최

    제주 에코랜드 테마파크는 제주 곶자왈 숲속의 기차여행을 주제로 한 제주도 관광 명소 중 하나다. 4.5㎞의 기차여행을 즐기는 동안 신비의 숲 곶자왈에서 서식하는 곤충과 동물, 그리고 다양한 식물을 체험할 수 있다. 제주 에코랜드에서 민족의 명절 한가위를 맞아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한가위 특집이벤트 민속한마당'가 개최된다. 에코랜드 레이크 사이드역 삼다정원에서 진행하는 이번 공연은 제주에서 활동하는 '국악연희단 하나아트'의 사물놀이 선반..

  • 고기철 대표 "제2공항, 제주의 미래를 향한 새로운 시작"

    국토교통부가 5일 제주 제2공항 기본계획 고시를 발표한 가운데 제주제2공항추진범시민포럼 고기철 명예대표는 "오랜 시간 도민들이 기다려온 제2공항 기본계획 고시가 마침내 이루어졌다"며 "제주의 발전과 도민의 염원이 반영된 결과"라고 말했다. 고 대표는 제2공항 기본계획 고시가 예상보다 늦어졌지만, 법적 효력을 가진 고시가 이루어진 만큼 이제부터는 공항 건설 계획이 차질 없이 진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가장 빠르다는..

  • 제주도 "제주 제2공항 환영, 후속절차 차질없이 진행"

    제주특별자치도는 국토교통부가 6일로 예정한 '제주 제2공항 건설사업' 기본계획 고시를 환영하며, 후속 절차를 차질 없이 진행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제주도는 '공항시설법' 제4조 제6항에 따라 9일부터 10월 1일까지 기본계획을 도 누리집과 도보, 읍·면·동 등을 통해 도민에게 공람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 장관은 기본계획을 고시한 경우에는 그 기본계획을 관계 특별시장·광역시장·도지사·특별자치시장·특별자치도지사에게 송부하여 14일 이상 일반..

  • 제주 소울푸드 '뿔소라' 공수해 향수 달래는 사람들

    확 덜 도르멍 옵써 '구쟁기' 올라 왐수다(뿔소라가 올라왔으니까 빨리 모이자) 제주도 출향민들은 각지에서 어떻게 살아가고 있을까. 조직과 선거로 선출하는 도민회 같은 큰 조직을 제외하고, 순수한 모임을 만들어 제주의 맛과 풍습을 이어가는 작은 모임 이야기를 살펴 봤다. 1995년쯤 의정부에서 제주출신 교사들 모임이 있었다. 그리고 이용 씨가 주도하는 선배들 모임이 있었다. 처음에는 작은 모임들이 현재는 100명이 넘는 제주인의 모임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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